위키독:브리아레오스

브리아레오스 Briareos / Βριαρεως

이명

오브리아레오스(Obriareos, Οβριαρεως) 아이가이온(Aigaion, Aegaeon, Αιγαιων)

가족 관계 가이아, 우라노스(부모), 키모폴레이아(아내)
관련 지역 에게해(거주지)

소개[원본 편집]

브리아레오스는 '강한 자'라는 뜻으로, 백 개의 팔을 가진 거인 신 헤카톤케이레스 삼 형제 중 하나이다. 호메로스는 브리아레오스란 이름은 신들이 사용하는 이름이며, 인간들은 그를 아이가이온이라 부른다 소개한다. 브리아레오스는 제우스의 동맹자로서 티탄 전쟁 등에서 그를 도왔다. 그러나 일부 전승에선 반대로 제우스의 적이라고 이야기한다. 브리아레오스는 또한 바다 폭풍의 신으로서 에게해에서 살았으며, 바다 신들과 연관되었다.

가계[원본 편집]

부모

우라노스+가이아 1

폰토스+가이아 2

탈랏사 3

연인 및 자식 연인 자식
+?

오이올리카4 아이트나5

브리아레오스는 우라노스가이아의 아들 거신들인 헤카톤케이레스 중 하나이다. 따라서 그는 콧토스, 기에스, 티타네스, 티타니데스, 키클로페스의 형제이다. 그는 포세이돈의 딸 키모폴레이아와 결혼했다. 다른 전승들에 따르면 그는 폰토스와 가이아, 또는 탈랏사의 아들이었다. 그의 자식으로는 오이올리카아이트나 등이 있었다.

신화[원본 편집]

헤시오도스의 전승[원본 편집]

가이아우라노스와 교합해 헤카톤케이레스를 비롯한 여러 자식들을 낳았다. 그러나

우라노스는 자기 자식들을 싫어해서 태어나는 족족 가이아의 깊숙한 곳, 타르타로스에 가두었다.6 그러나 크로노스가 우라노스를 거세한 뒤에도 이들은 풀려나지 않았고, 캄페라는 괴물을 감시자로 세우기까지 했다. 제우스는 가이아의 조언에 따라 헤카톤케이레스를 타르타로스에서 풀어주어 암브로시아와 넥타르를 대접했다. 헤카톤케이레스는 그들의 100개씩 달린 손으로 바위를 집어던졌다. 결국 티탄 신족은 패배해 타르타로스에 갇혔고, 헤카톤케이레스가 그들을 감시했다.7 그러나 브리아레오스는 뛰어났기에, 포세이돈이 딸 키모폴레이아를 아내로 주고 사위로 삼았다.8

분쟁의 중재[원본 편집]

호메로스에 따르면 헤라와 포세이돈, 아테나가 제우스를 포박하려 했다고 한다. 이 시도는 테티스가 데려온 브리아레오스가 제우스를 풀어주고 곁에서 버팀으로 인해 실패한다.9

또한 파우사니아스에 따르면 코린토스 땅을 두고 포세이돈과 헬리오스가 경쟁할 때 이를 중재한 것도 브리아레오스였다. 브리아레오스는 포세이돈에게 이스트모스 지협을, 헬리오스에게 아크로코린토스를 분배함으로써 분쟁을 해결했다.10

티탄 신족으로서[원본 편집]

소실된 서사시 『티타노마키아』는 아이가이온(브리아레오스)을 제우스의 적으로 만들었다. 아이가이온은 가이아와 폰토스의 자식으로, 티탄 전쟁에서 티탄족의 편을 들었다.11 아폴로니오스는 아이가이온의 무덤이 소아시아 미시아 지방에 있다고 전한다.12

오비디우스에 따르면 아이가이온은 제우스에게 반기를 들기 위해, 특별한 예언이 내려진 황소를 잡아 제물로 바치려 했다. 그 황소의 내장을 태우면 신들을 지배할 수 있으리라는 예언이 내려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새들이 이를 낚아채 방해했고, 새들은 그 공로로 별이 되었다.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