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독:라이오스

테바이 왕조
암피온·제토스 ← 선대 라이오스 후대 → 오이디푸스

라이오스 Laios / Λάϊος

파일:/api/File/Real/628b489d7d21621e1d8087f9 오이디푸스에게 살해당하는 라이오스, 로마 시대 모자이크화

가족 관계 랍다코스(아버지), 이오카스테(아내), 오이디푸스(아들)
관련 지역 테바이

소개[원본 편집]

라이오스는 테바이의 왕이다. 그는 어릴 적 피사에서 머물며, 펠롭스 왕의 치하에서 살았다. 장성해서는 테바이의 왕권을 되찾고 이오카스테와 결혼한다. 그러나 그는 자기 아들인 오이디푸스의 손에 살해당하는 운명을 맞이한다.

가계[원본 편집]

부모

랍다코스 1

연인 및 자식 연인 자식
+이오카스테

오이디푸스 2

라이오스는 랍다코스의 아들이다. 그는 이오카스테와의 사이에서 아들 오이디푸스를 낳았다.

신화[원본 편집]

크리십포스 납치[원본 편집]

파일:/api/File/Real/628b477f7d21621e1d80857b 파일:/api/File/Real/628b48027d21621e1d808672

크리십포스를 납치하는 라이오스 (팔리스카 적색상 크라테르, 기원전)

크리십포스를 납치하는 라이오스(아래)와 이를 바라보는 신들(위) (아풀리아 적색상 크라테르, 기원전 4세기)

테바이 왕 랍다코스는 1살 짜리 아들 라이오스를 남긴 채 죽었다. 그래서 닉테우스리코스 형제가 대신 테바이를 다스렸으나, 이들은 암피온제토스 형제에게 살해당한다. 암피온과 제토스는 라이오스를 추방했다. 라이오스는 피사의 왕 펠롭스의 환대를 받았다. 라이오스는 펠롭스의 사생아 크리십포스에게 전차 모는 법을 가르쳐주었다. 그러다 라이오스는 크리십포스를 사랑하게 되어 네메아 경기 중에 납치했다. 펠롭스는 전쟁을 일으켜서 크리십포스를 되찾았다.3 그러나 다른 이야기에 따르면, 크리십포스는 수치심에 자살했고, 펠롭스는 라이오스를 저주하여 가문의 비극을 일으켰다고 한다. 라이오스의 이런 부적절한 행위는 또한, 헤라스핑크스를 테바이에 보내는 원인이 되었다.4 크리십포스의 이야기는 또한 에우리피데스 비극의 주제였다.

오이디푸스[원본 편집]

파일:/api/File/Real/628b48b27d21621e1d808824

라이오스를 죽이는 오이디푸스 (조셉 블랑, 1867)

암피온제토스가 죽은 뒤, 라이오스는 테바이의 왕위를 계승하고 이오카스테와 결혼했다. 라이오스는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결혼할 운명의 아들을 낳을 것이라는 신탁을 받았다. 그러나 라이오스는 술에 취해 아내와 관계를 가졌다. 라이오스는 태어난 아이의 발목을 핀으로 관통시킨 뒤, 목자에게 주어 내다 버리게 했다. 목자는 그 아이를 키타이론산에 버렸다. 그러나 코린토스의 목자들이 버려진 아이를 발견하고는 코린토스 왕 폴리보스에게 데려간다. 그렇게 아들 오이디푸스를 자기를 코린토스 왕자로 생각하며 자라난다.

나중에 라이오스는 자기 아들의 생사가 궁금하여 전령 폴리폰테스와 함께 델포이로 향했다. 길을 가던 중 포키스의 갈림길에서 라이오스는 한 청년을 마주쳤다. 전령과 청년 사이에 시비가 붙어, 청년은 전령과 라이오스를 모두 죽였다. 이 청년이 바로 오이디푸스였다. 라이오스는 플라타이아이인들의 왕 다마시스트라토스가 묻어주었다.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