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독:니오베(테베)

동명이인

파일:/api/File/Real/5c21aa1b82e7d19c0f6fdee8 아르테미스와 아폴론으로부터 자식들을 지키려는 니오베

니오베
Niobe Νιόβη
테베의 왕비

소개[원본 편집]

니오베는 리디아 출신의 여인으로, 테베의 왕비이다. 니오베는 오만에 빠져 여신 레토를 모욕하였다가 자식들을 몰살당하고 자기자신은 돌로 변하였다고 한다. 일설에 의하면 니오베의 자식 중 둘(혹은 하나)은 살아남았다고 한다.

가계[원본 편집]

부모 탄탈로스+디오네(혹은 에우리아나사)
연인 및 자식 연인 자식
+암피온 여러 자식들

니오베는 리디아 왕 탄탈로스와 님프 디오네(혹은 에우리아나사) 사이에서 태어난 딸로, 펠롭스브로테아스의 남매이다. 니오베는 테베의 왕 암피온과의 사이에서 여러 자식들을 낳았다. 자식들의 수에 대해선 가장 일반적인 이야기로는 일곱 아들과 일곱 딸로 14명의 자식, 혹은 여섯 아들과 여섯 딸로 12명의 자식이라고 한다. 그러나 일설에 의하면 20명이라고도 고, 그 외에 여러 다른 이야기가 존재한다. 자식들의 이름에 대해선 아래의 표 참고.

이름 오비디우스 아폴로도로스 히기누스
아들 이스메노스(Ismenus)
시필로스(Sipylus)
파이디모스(Phaedimus)
탄탈로스(Tantalus)
알페노르(Alphenor)
다마시크톤(Damasichthon)
일리오네우스(Ilioneus)
에우피니토스(Eupinytus)
아게노르(Agenor)
아르케노르(Archenor)
아미클라스(Amyclas)

△ 1

에토다이아(Ethodaia) 혹은 네아이라(Neaera) (언급하지 않음)
클레오독사(Cleodoxa)
아스티오케(Astyoche)
프티아(Phthia)
펠로피아(Pelopia)
아스티크라테이아(Astycrateia)
오기기아(Ogygia)
에우독사(Eudoxa)
아스티노메(Astynome)
키아스(Chias)
테라(Thera)
멜리보이아(Meliboea)=클로리스(Chloris)

△ 2

필로마케(Phylomache)

△ 3

신화[원본 편집]

테베의 왕비 니오베는 자신의 가문을 자랑스럽게 여겼고, 특히 자신의 열넷이나 되는 자식들을 특히 특별하게 여겼다. 니오베는 사람들이 레토를 기리는 의식을 하는 것을 목격하자 의식을 멈추게 하고 자신을 경배하게 하였다. 또한 자식이 열넷이나 되는 자신이 둘 밖에 없는 레토보다 뛰어나다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레토는 분노하여 아폴론아르테미스에게 레토를 벌하라고 부탁한다. 어머니의 명을 받은 아폴론은 아들들을, 아르테미스는 딸들을 활로 쏘아 죽였다. 『일리아스』에 의하면 니오베의 자식들은 열흘 동안이나 무덤 없이 버려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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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딸을 감싼 니오베

오비디우스에 따르면 아들들이 먼저 죽었고, 그 소식을 접한 암피온은 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도 니오베는 딸이 일곱이나 남은 자신이 승리자라고 외쳤고, 이윽고 딸들도 모두 화살에 맞아 죽었다. 니오베는 혼자 남은 막내 딸을 안고서 막내 딸만이라도 살려달라 간청했지만 소용 없었다. 아폴로도로스에 의하면 자식들이 모두 죽은 니오베는 아버지의 고향 리디아에 있는 시필로스산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다가 돌이 되었다고 한다. 니오베는 돌이 된 후에도 계속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