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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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uck

꽥꽥꽥꽥~

개요[편집 | 원본 편집]

기러기목 오리과의 소형 물새들을 통칭하는 말로 전세계에 146종이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한민국에는 38종이 기록되어있는 조류이다.

특성[편집 | 원본 편집]

부리가 둥글고 편평한 형태로 되어있다. 다른 조류의 부리에 비해서 상당히 부드럽고 넓적하다는 느낌을 주는 형태의 부리이다. 이는 물 속에서 물풀종류를 뜯어먹는데 있어 최적화된 형태라 할 수 있다. 또한 발가락 사이는 물갈퀴가 덮고 있으며, 몸의 깃털은 특유의 지방질로 덮여있어서 물 위에 둥실둥실 떠 다니면서 헤엄을 치는데 유리한 형태이다. 전체적인 느낌은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느낌에 시끄럽게 꽥꽥거리는 날짐승이라는 정도의 인식이다.

만약 어떤 생물이 오리처럼 생겼고, 오리처럼 헤엄치고, 오리처럼 꽥꽥거린다면 그 생물은 오리라고 할 수 있다

가금으로써의 오리[편집 | 원본 편집]

과 더불어서 가금, 즉 집에서 기르는 날짐승 종류의 대표주자이기도 하다. 원래 야생의 철새 오리들이 이들의 조상으로 장거리 이동을 하기 귀찮고, 인간이 주는 먹이를 얻어먹고 사는 것이 더 편하다는 것을 깨달은 일부 개체가 그냥 사람 부근에 눌러 살기 시작하면서 가축화가 된 것으로 보인다.

오리고기[편집 | 원본 편집]

원래 겨울 철새가 조상이다보니 몸에 지방질이 꽤 많은 축에 속하는 조류이다. 다만 다른 동물성 지방과 달리 불포화지방의 비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서 몸에 그렇게 나쁘지 않은 편이다. 대신 이러한 이유로 오리고기를 굽게된다면 엄청난 기름기에 시달리게 될 것이다... 후라이팬에서 이 녀석을 구웠다가는 수시로 기름기를 닦아내 줘야 할 정도로 기름이 줄줄 빠져나온다.(이 때문에 오리 후라이드 같은 것이나 통오리 구이는 찾아볼 수 없다.... 그놈의 기름 땜시...) 아무튼 지방이 많다 보니 구워서 먹으면 상당히 맛있는 음식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으며, 오리의 뼈는 별도로 오리탕을 해서 먹을 수도 있는 요리이다. 단 오리탕을 끓일 경우 반드시 살을 다 발라내고 난 다음에 해야 한다. 만일 살점이 왕창 붙어있는채로 탕을 끓였다가는 그 어마무시한 기름 양에 뒷감당을 못할 수도 있다.

오리알[편집 | 원본 편집]

닭과 마찬가지로 오리의 알도 당연히 먹을 수 있는 요리이다. 이걸 계란 요리하듯이 해 먹을 수도 있지만 삭혀서 피단(송화단)과 같은 요리를 해 먹기도 한다.

오리의 종류[편집 | 원본 편집]

오리과에 속한 다른 속은 다음과 같다.

오리를 모티브로 한 것들[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