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더 시그마(Order Sigma)는 판타지 소설 《폭염의 용제》에 나오는 가공의 무술이다. 강체술 유파 중 하나로, 특이하게도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맨손 격투술을 추구한다.
설명[편집 | 원본 편집]
오더 시그마는 크게 알리움 계파와 로드리고 계파로 나뉘는데, 알리움 계파는 상반신을 이용한 격투술을 주력으로 삼고 있으며 로드리고 계파는 하반신을 이용하는 격투술을 주력으로 삼고 있다. 이 두 계파는 시조 알리움과 로드리고 때부터 수십 번이나 사투를 벌일 만큼 앙숙이었다.
루그 아스탈의 말에 따르면, 멀쩡한 무기 놔두고 맨손을 고집한다는 실로 변태적인 사상을 추구하는 오더 시그마는 당연히 비주류 중의 비주류 유파다. 따라서 오더 시그마의 권사가 되는 인물은 대개 다른 방법이 없어서 부득이하게 이 유파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오더 시그마의 권사들은 보통 환경에 혜택받지 못해 성취가 늦는 편이다.
오더 시그마의 기술[편집 | 원본 편집]
- 스파이럴 스트림
- 오더 시그마의 기술. 몸에 강체력을 휘감아서 어지간한 공격들은 전부 막아내는 것은 물론, 휘감기는 강체력으로 적을 공격까지 할 수 있는 공방일체의 기술.
- 스톰 브링거
- 오더 시그마의 공격 기술. 스파이럴 스트림으로 감긴 강체력을 팔꿈치 뒤로 당겼다가 단번에 폭발시키는 기술로, 회귀 전은 물론이고 회귀 후에도 주력기로 잘 써먹는 기술이다. 파생기로는 모먼트 스톰이라는 기술이 있다.
- 리버스 도메인
- 오더 시그마 궁극의 방어 기술. 기격의 경지에 오른 자들만이 쓸 수 있다. 리버스 도메인을 사용하면 일정 영역의 에너지 흐름을 자기가 뜻하는 대로 반전시킬 수 있는데, 숙달되면 상대방의 공격을 고스란히 반사시킬 수 있는 궁극의 카운터 기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