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호

楊用浩. 대한민국독립운동가. 2021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880년생이며, 경상북도 대구군 동상면 전동 출신이다. 그는 대한제국 교성대(敎成隊) 군인으로, 대한제국군이 해산된 직후인 1907년 9월 22일 해산병 신창식(申昌植)의 권유를 받아들여 양근군에서 의병 활동을 전개하던 김영준(金永俊)의 부대에 가담하였다. 이후 의병 19명과 함께 육혈포, 서양총 또는 화승총을 휴대하여, 경기도 양근군에서 활동하며 일본군에 맞섰다. 1907년 11월 초 체포된 뒤 1908년 10월 14일 대구지방법원에서 강도 혐의로 징역 3년에 처해졌다.[1] 이에 불복해 공소했지만 1908년 11월 28일 대구공소원에서 공소 기각되었다.[2] 이후 옥고를 치르다 탈옥을 시도했으나 다시 체포되어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이후의 행적은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2021년 양용호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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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