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숨라이크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과 유사한 형식과 장르를 가진 게임들을 말한다. 해당 장르의 시초를 연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일명 '야생의 숨결'의 약칭인 '야숨'과 + like 를 합친 단어이다. 뜻은 '야숨과 비슷한 게임들' 정도로 풀이할 수 있다.

이런 '원조 게임+라이크' 형식으로 장르명을 구분짓은 것은 최초의 던전 RPG 게임인 로그(Rouge)와 라이크(Like)의 합성어인 '로그라이크(Roguelike)'가 하나의 장르명으로 굳어지는 것에서 유래하였다. 이 외에도 다크소울 시리즈가 이후 다른 게임에서도 영향을 주어 하나의 장르로 굳어지자 '소울라이크(Souls like, 소울과 비슷한 게임)'라는 장르명이 탄생한 것과 유사한 현상이다.

유래[편집 | 원본 편집]

2017년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은 뛰어난 카툰 렌드링 그래픽과 오픈월드 장르를 조합하여 세간에 큰 호평을 받았다.

그러다 2020년 중국의 원신이 야숨의 시스템, 그래픽등을 노골적으로 베껴온 탓에 표절작이라는 비판을 많이 들었고 '짱깨'와 '야숨'의 합성어를 딴 '짱숨'이라 불리는 지경에 이른다. 다만 이런 표절 논란과는 별개로 유저수와 흥행면에서는 큰 성공을 이루어낸다.

동년, 유비소프트 에서는 임모탈 피닉스 라이징이라는 마찬가지로 야숨의 그래픽에서 영향을 많이 받은듯한 게임을 만들어 '유비의 숨결', '유비숨'이라 불렸지만 게임의 인지도와 흥행 자체가 처참한 편이라 크게 조명되지는 않았다.

그러다가 2021년 마찬가지로 중국에서 원신(근본적으로는 야숨)을 따라한 타워 오브 판타지가 출시하게 되었다. 이 경우에는 짭신, 짭짭숨 등의 별명으로 불리며 일각에선 표절의 표절작이라며 쓴 소리를 듣기도 하였지만 이를 기점으로 하나의 장르로 굳어지는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1] 한편 원신팬들은 오히려 장르의 원조인 야숨을 두고 '원신라이크'라는 별명을 사용하여 표절작인 원신이 장르의 원조인냥 치켜세워 뭇매를 맞기도 했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 툰 쉐이딩(카툰 렌더링) 그래픽의 오픈월드
  • 높은 지형에서 뛰어내려 천천히 활공하는 글라이더 시스템
  • 스태미너가 소모되는 달리기와 암반타기[2]
  • 기계적 이동장치(자동차, 비행기 등)는 없거나 비중이 적음[3]

해당 게임 목록[편집 | 원본 편집]

  1. 다만 그렇다고해도, 원신이 야숨에서 노골적으로 베껴온 부분들이 단순히 '장르적 유사성'이라는 이유만으로는 커버되지 않는다. 단순히 같은 장르라는 이유로 표절 논란이 나오진 않는다. 배틀그라운드와 에이펙스 레전드는 같은 배틀로얄 장르지만 표절 얘기가 나오지 않는걸 봐보자. 원신은 단순히 같은 장르라는 점을 제외하고 보더라도 야숨에서 노골적으로 베껴온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표절이라고 비판을 받는 것이다.
  2. 훗날 야숨 이후에 발매된 2019년작 데스 스트랜딩도 이와 유사한 형식을 띄고있으나, 일단 카툰렌더링 그래픽 유무의 차이로 전반적인 분위기는 매우 다르기도 하고, 그 외에 시스템적인 차이점도 많아 장르는 많이 다른 편.
  3. 대신 마차같은 비 기계적 이동 보조 수단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