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겔라 메르켈

앙겔라 도로테아 메르켈
Angela Dorothea Merk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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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사진
인물 정보
출생 1954년 7월 17일 (69세)
독일 함부르크
학력 라이프치히대학교
종교 루터교
정당 기독교민주연합
배우자 울리히 메르켈 (1977년~1982년)
요하힘 자우어 (1998년~)
독일의 제8대 연방총리
임기 2005년 11월 22일 ~ 2021년 12월 7일
전임 게르하르트 슈뢰더 (제7대)
후임 올라프 숄츠 (제9대)

앙겔라 도로테아 메르켈(독일어: Angela Dorothea Merkel, 1954년 7월 17일~ )은 독일정치가로, 2005년부터 제8대 연방총리를 역임하고 있다. 또, 기독교민주연합의 당수이기도 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초기[편집 | 원본 편집]

독일(당시 서독) 함부르크에서 태어났지만 어릴 때 가족의 종교 활동 때문에 동독으로 이주 했다. 처음에는 물리학자였는데 독일이 통일한 이후 정치에 입문하였다.

정치[편집 | 원본 편집]

기민당 내에서는 당내 중도파로 인식된다. 실제로 메르켈은 중도우파 정치인임에도 2008년 세계경제위기 이후 현재 펴는 경제정책들은 경제위기 전 중도좌파 슈뢰더 전임 정부보다도 진보적인 편이다.

난민 수용이나 탈원전 등 문제에 있어서도 중도좌파의 주장을 대부분 받아들였으나,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로 인해 극우세력이 성장하면서 현재는 우클릭했다.

다만 동성결혼 문제에 있어서는 외려 중도적 입장이 아닌 "성소수자를 존중하지만 결혼은 남녀간의 결합으로 정의한다."라고 밝히며 우파적 입장을 취했다. 2017년 의회를 통해 동성결혼이 합법화된 이후에도 "개인적으론 여전히 반대입장이다" 라고 밝혔으나, "이미 법으로 정해진 거라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난민 수용문제와는 전혀 별개로 다문화주의에 대해서도 실패한 정책이라며 동화주의를 강조하는 편이다. 물론 이슬람은 독일의 일부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당내 강경우파나 극우 정당의 의견과는 명백히 선을 그었다.

개인 생활[편집 | 원본 편집]

그녀는 루터교 신자로 개인사가 매우 검소하기로 유명하다. 1977년 물리학자인 울리히 메르켈과 결혼했으나 1982년에 이혼했고, 1998년 화학과 교수인 요아힘 자우어와 재혼했다. 참고로 그녀는 러시아어와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