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미 호무라

아케미 호무라
暁美 ほむら
Homuhomu.png
등장인물 정보
출생 2월 22일 (물고기자리), 14세
성별 여성
직업 중학교 2학년, 마법소녀
신체 155cm, AB형
소속 미타키하라 중학교
색상 진보라색과 검은색
작품 정보
작품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성우 사이토 치와

아케미 호무라(暁美(あけみ) ほむら/Akemi Homura)는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에 등장하는 마법소녀이다. 사실 진짜 주인공이다.[1] 성우는 사이토 치와. 북미판은 크리스티나 발렌주엘라.

소개[편집 | 원본 편집]

미타키하라 중학교에 온 흑발 스트레이트 헤어의 2학년 전학생. 소울잼은 링 형태일 때는 왼손 중지, 변신 후에는 왼손 손등에 장착한다. 무기는 권총, 바주카.[2]

카나메 마도카의 꿈 속에 나타났던 신비로운 분위기의 소녀로 그 날 마도카의 반에 전학 와 우수한 성적, 뛰어난 운동 능력, 미모 그리고 쿨한 성격으로 반 아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냉정하고 차가운 모습을 보이며 타인을 풀네임으로 부르는 경향이 있다.

큐베를 매우 적대하고 마도카가 마법소녀가 되는 것을 무슨 일이 있어도 저지하려 한다.

작품별 작화[편집 | 원본 편집]

마법소녀[편집 | 원본 편집]

  • 소원: 카나메 마도카 와의 만남을 다시 시작하는 것
  • 마법: 시간 정지, 차원 수납
  • 마녀명: 차안의 호두까기의 마녀 호무릴리(Houmlilly)
  • 성질: 배덕(背德), 자기완결(自己完結), 자기종결(自己終結)
  • 상징: 지옥
스테이터스[3]
공격력: 0
스피드: 0
초기속성 마술: 7
방어력: 1
지구력: 0.5
추가습득 마술: 2

상징색은 진보라색과 검은색이며 소울젬의 위치는 손등 위, 마법소녀로서의 고유한 무장은 방패와 버클러이다. 마법소녀로서의 재능과 강함은 약한 축에 속하기 때문에[4] 수납한 수많은 군용무기를 이용하여 차이를 메우며 싸운다. 보유한 능력은 시간 정지 및 루프. 시간의 흐름을 다루는 모래시계를 버클러 안에 보관하고 있다. 호무라가 접촉하고 있는 대상[5]은 시간 정지의 효과를 받지 않고, 모래시계의 모래가 모두 떨어졌을 때 한 달 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 모래가 다 닳기 전에는 시간을 되돌릴 수 없다.

호무라가 마법소녀가 될 때 큐베에게 빌었던 소원은

카나메와의 만남을 다시 시작하고 싶어. 카나메에게 보호받는 내가 아닌 그녀를 지킬 수 있는 내가 되고 싶어.

작중 행적[편집 | 원본 편집]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본편(TVA)[편집 | 원본 편집]

1~3화[편집 | 원본 편집]

카나메 마도카의 교실에 전학오게 된다. 반 친구들에게 여러 질문을 받는 도중, 마도카에게 다가와 양호 담당이냐고 묻고는 양호실에 데려다 달라고 한다.

4~9화[편집 | 원본 편집]

10~12화[편집 | 원본 편집]

아케미 호무라의 정체는 마도카를 죽음이라는 운명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 미래에서 온 소녀였다. 10화에서는 호무라가 마법소녀가 되기 전 이야기가 다뤄진다. 호무라는 심장이 약한 소녀였다. 마카하바라 중학교에 전학을 와서 마도카와 친구가 되고, 그녀가 마법소녀란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발푸르기스의 밤이 왔을 때, 마도카는 전사하고 호무라는 소원을 빌게 된다. 소원의 내용은 마도카와의 만남을 다시 시작하고 싶어. 마도카가 지켜주는 내가 아닌, 마도카를 지켜주는 내가 되고 싶어. 이렇게 호무라의 루프가 시작된다.

신 극장판[편집 | 원본 편집]

이 신 극장판 반역의 이야기는 1줄 요약 해보자며 주인공이 호무라이자 ...

호무라 흑화의 공식화 로 요약이 가능하다.

초반부의 흐름은 본편의 마법소녀 5인팟이 미타키하라시를 나이트메어에게서 지키는 훈훈한 이야기인 줄로만 알았으나

극장판 후반부에 그것은 전부 호무라가 바라는 이상이 큐베가 행한 모종의 실험으로 마녀화된 호무라의 결계속에 나타난 것일뿐 실체는

원환의 이치화 된 카나메 마도카를 관측하기 위한 큐베의 계획이 였다는 깔쌈한 뒷통수를 후려갈기며 ....

이후는 직접 보는 것을 추천

이야기 속에서 겪은 일[편집 | 원본 편집]

현재의 시간축에서[편집 | 원본 편집]

마도카의 꿈 속에 나타난 소녀

카나메 마도카의 꿈 속에 등장했으며, 그 날 마도카의 학교에 전학온다. 한 번도 본적 없었던 마도카의 이름과 그녀가 보건위원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마도카에게 묘한 충고를 한다. 그 날 저녁, 마도카와 만난 큐베를 뒤쫓아 그녀의 앞에 나타난다. 그 때 그녀를 막아선 토모에 마미와는 점차 적대적인 관계가 되었고 샤를로테를 해치우러 가는 마미와 마도카 앞에 나타나 마녀에게서 손을 떼라는 말을 남기지만 마미는 오히려 그녀를 리본으로 포박, 움직일 수 없게 만든다. 마미가 샤를로테에게 목숨을 잃자 결박 마법이 풀렸고, 충격을 받은 마도카와 사야카 앞에 나타나 샤를로테를 해치우고 '이것이 마법소녀가 되는 것'이라고 일침을 놓는다. 이 때 사야카는 호무라가 일부러 마미의 죽음 이후에 나타났다고 오해했고 이로 인해 후반까지 갈등이 지속되게 되었다.

새롭게 미타키하라에 나타난 마법소녀 쿄코에게 마을에 나타날 마녀 '발푸르기스의 밤'과 함께 맞서 싸울 동맹을 제안하는 한편[6] 사야카가 소울젬을 잃고 사망 상태에 이르자 소울젬을 되돌려놓아 사야카를 살리고, '소울젬은 마법소녀의 영혼'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히토미와 쿄스케의 관계를 알고 절망에 빠져 소울젬의 오염이 지속되고 있던 사야카에게 찾아가 그리프 시드를 내밀지만 사야카는 이를 거절하고, 이에 호무라는 마도카를 언급하며 사야카를 공격하려 한다. 이 때 쿄코의 난입으로 저지되고, 마도카가 마법소녀 계약을 하려던 직전의 순간에 나타나 큐베를 쏘아 제지한다. 그러던 와중에 결국 사야카는 마녀 옥타비아 폰 제켄도르프가 되고, 이를 알고 충격에 빠진 마도카와 쿄코에게 '마법소녀는 마녀가 된다'는 최후의 진실을 알려준다. 마도카와 쿄코가 사야카를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 옥타비아와 싸움을 치르는 곳에 나타나 위험에 처한 둘을 구하려 하지만 쿄코는 이를 거부, 사야카와 함께 자폭하고 마도카와 함께 탈출하면서 호무라는 조용히 쿄코의 이름을 부른다.

과거의 시간축에서[편집 | 원본 편집]

소심한 성격이었던 호무라

초면임에도 마도카와 인연이 있는 듯 행동하던 호무라의 정체는 바로 '마도카를 구하기 위해 미래에서 거슬러 온 마법소녀'였다. 2주 후에 마녀가 나타나리란 것을 알고 있었던 것, 마법소녀의 비밀을 알고 있었던 것, 큐베가 '이레귤러'라고 칭했던 것은 모두 이 때문이었다. 마도카가 마법소녀가 되는 것을 막는 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큐베를 적대시하고 마도카가 계약하는 것을 방해했던 것이다.

완벽하고 냉정한 현재의 모습과 달리 과거의 호무라는 소심하고 아무것도 제대로 할 줄 모르는 병약한 전학생이었다. 이런 호무라를 이끌어주던 존재가 바로 카나메 마도카. 마도카는 반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하고 우물쭈물하던 호무라에게 '멋진 이름을 가지고 있다'고 말해주는 등 격려를 해주었고, 마녀와 마주쳐 위기에 처한 호무라를 구해주기도 했다. 마도카는 바로 마을을 지키기 위해 마녀와 싸워온 마법소녀였고 호무라는 그런 마도카에게 동경과 고마움을 품게 된다. 그리고 마을에 나타난 거대 마녀 '발푸르기스의 밤'과 싸우던 도중 마도카가 죽음을 맞이하자, 호무라는 그녀를 구하고 함께 싸우기 위해 큐베와 계약을 맺어 마법소녀가 되었다.

직접 폭탄을 제조하는 호무라

마도카와의 만남을 되돌리는 것을 소원으로 빈 호무라의 능력은 시간을 되돌리는 것. 능력을 통해 과거로 돌아온 호무라는 마도카에게 자신이 마법소녀란 사실을 밝히고 함께 마녀 사냥에 나선다. 개인적인 힘이 약하다는 것을 인지하게 된 호무라는 시간 정지 능력과 사제 폭탄을 이용하여 점차 경험을 쌓고 마녀와의 싸움에 익숙해진다. '발푸르기스의 밤'에 맞서 호무라, 마도카, 마미는 함께 싸우고 이기지만 기력을 모두 소진한 마도카는 거대 마녀 '크림힐트 그레트헨'이 되어버린다. 호무라는 절망하여 다시 시간을 되돌린다.

마법소녀의 숨겨진 진실을 알게 된 호무라는 큐베를 의심할 것을 마법소녀 동료들에게 알리지만 오히려 이간질로 몰린다. 그러던 중 사야카, 쿄코, 마미를 잃고 마도카와 둘만이 남은 호무라는 결국 힘을 합쳐 발푸르기스의 밤을 쓰러뜨리지만 둘 다 기력을 소진하여 마녀화 직전까지 몰린다. 그 때 마도카는 호무라에게 '큐베에게 속기 전의 자신을 구해달라'는 부탁을 하고, 호무라는 마도카를 구하기 위해 다시 한번 시간을 돌린다.

루프를 한 호무라는 소울젬을 통해 시력을 강화하고, 묶었던 머리를 풀며 외면에서부터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근본적으로 계약을 막기 위해 큐베를 뒤쫓아 사살하고 마도카에게 경고한다. 그리고 '발푸르기스의 밤'과의 결전을 치르지만 본래 마법소녀로서의 능력이 강하지 않았던 호무라로서는 역부족이었고, 그런 그녀를 지켜보던 마도카에게 큐베는 계약을 종용한다. 이 회차의 루프가 바로 마도카의 꿈 내용. 마법소녀가 된 마도카는 일격에 발푸르기스의 밤을 쓰러뜨리지만 열흘 내에 지구를 멸망시킬 수 있는 최악의 마녀로 각성한다. 이번에도 뜻을 이루지 못한 호무라는 다시 루프하고, 이야기는 현재 축에 이른다.

최후의 시련[편집 | 원본 편집]

모든 마법소녀 동료를 잃고 호무라는 혼자서 발푸르기스의 밤과 맞서 싸울 결심을 한다. 그녀의 앞에 나타난 큐베는 '루프를 거듭함에 의해 마도카에게 세계의 인과율이 축적되어 잠재력이 강해졌고 그로 인해 최후에는 최강최악의 마녀로 각성하게 되었다'는 가설을 내놓는다.

함께 발푸르기스의 밤과 싸우겠다며 찾아온 마도카에게 호무라는 냉정한 태도로 일관하지만 결국 눈물을 보이고 그녀에게 정체를 고백, 홀로 발푸르기스의 밤과 맞서 싸운다. 하지만 호무라 혼자의 힘으론 역부족이었고, 다시 루프를 하려 해도 큐베의 가설 때문에[7] 망설이던 호무라는 좌절하여 소울젬이 극도로 오염되기 직전까지 몰린다.

그 때 마도카가 나타나 '이 세상 모든 마녀를 태어나기 전부터 없애고 싶다'는 소원을 빌어 마법소녀가 되지만 그 소원의 크기로 인해 일종의 신으로 개념화된다. 때문에 모두의 기억속에서 사라질 마도카를 슬퍼하는 호무라를 마도카는 최고의 친구라 부르고 그녀의 리본을 선물한다. 이후에 호무라는 마도카가 이뤄낸 새로운 세상에서 유일하게 그녀를 기억하는 존재가 되어 자신의 싸움을 계속하게 된다.

신편 반역의 이야기에서[편집 | 원본 편집]

처음 등장은 TVA판 10화때처럼 안경을 쓰고 머리를 땋은 소녀로 미타키하라 중학교에 전학을 오는 설정이었다. 카나메 마도카, 미키 사야카, 토모에 마미, 사쿠라 쿄코, 베베[8]와 함께 “나이트메어(ナイトメア)”라는 존재를 퇴치하였다. 하지만 이곳에서부터 위화감을 느낀 호무라. 마도카, 사야카, 마미, 쿄코 등을 제외한 주위 사람들의 얼굴이 흐릿하거나, 괴상한 형태로 나오거나, 쿄코가 자신이 기억하던 모습과 다른 것이 의심스러워 이 위화감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쿄코와 함께 카자미노 시에 갈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카자미노행 버스는 카자미노로 가는 삼거리 앞에서 미타키하라 시 정거장으로 넘어가고, 내리고 보면 노선이 미타키하라 순환선으로 바뀌어 있는 상황이 반복된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직접 걸어가보니 이미 도착했을 만한 거리를 걸어도 카자미노에 도착하지 못하고 어느새 미타키하라로 가는 다리 앞에 도착해 있고, 호무라와 쿄코 주변에 인상이 흐릿한 사람들이 잔뜩 몰려 있는 상황이 그려진다.

호무라는 이 세계가 마녀의 결계라는 것을 눈치채고는 쿄코에게 이들을 자극하지 말고, 이 일은 비밀로 할 것을 요청했다. 호무라는 가장 먼저 의심이 가는 베베를 시간을 멈추게 한 후 납치한 후 심문한다. 하지만 토모에 마미는 이미 그것을 꿰뚫고 처음부터 호무라의 발목에 리본을 묶어두고 있었고, 호무라는 마미에게 이 세계는 거짓된 것이라고, 모두 거짓된 기억을 갖고 있는 것이라고 말하지만 마미는 그것을 믿지 못하고 결국 싸움이 나게 된다.

결국 호무라의 패배. TVA판 3화때처럼 몸이 묶여서 움직일 수 없게 된다. 그러다 마미는 잊어버렸던 기억을 떠올리는 동시에 호무라의 말에 진실을 느끼기 시작하며 혼란스러워 한다. 이 때 사야카가 등장하고 호무라의 묶인 몸을 풀어주었는데, 사야카가 마녀의 존재를 알고 있는 것에 대해 호무라는 더 큰 위화감을 느낀다.

여기서 호무라는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다. 마법소녀는 마녀가 되기전에 원환의 섭리에 따라 사라진다는 것, 마미와 쿄코는 마녀의 존재를 기억할 수 없으며, 원래 세계가 그 소녀(마도카)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것. 그리고는 사야카에게 질문한다.

“여기에는 애초에 있을 수 없는 존재가 셋이 있어. 첫째, 이 결계를 만든 마녀. 둘째, 마녀의 모습으로 나타난 베베. 그리고 마지막으로, 마녀의 존재를 알고 있는 너. 넌 누구야? 정말 미키 사야카인거야?”

이 질문의 사야카의 대답.

“실례네. 나는 네가 알고 있는 그대로야. 전학생.”

이 대답을 할 때, 사야카는 마녀의 모습 옥타비아의 형상을 보여주었으며, 사악한 미소를 지었다. 호무라는 당장 시간을 멈추고는 사야카를 공격하려고 하였으나, 사야카는 이미 가버렸다.

호무라 : “빨리 도망쳤네. 내 기억에 따르면 넌 미숙했을텐데.”
사야카 : “너도 내 질문에 답하지 않았잖아? 미타키하라 시를 부숴도 괜찮겠어? 잘 생각해. 후회를 남기지 말라고.”

호무라는 이 거짓된 세계와 연극을 만들어 마도카의 희생을 기만하는 존재를 용서할 수 없음을 다짐하고 미타키하라 시를 걷는 도중, 마도카를 만나게 되고 이야기를 하면서 꽃밭에 다다른다. 마도카의 존재를 아무도 모르고 기억하는 사람이 자신 밖에 없다는 사실에 호무라는 감정이 북받혀 오르고 마도카는 자신도 다른 사람들의 기억에 잊혀지는 게 힘들다는 것을 안다는 말로 위로하며 머리를 땋아준다. 마도카와 헤어진 후 호무라는 쿄코에게 전화를 하여 질문한다. 마녀의 존재를 알고 있냐고 물었을 때 쿄코는 모른다고 하였고, 호무라는 그것이 정답이라고 얘기했을 때 쿄코는 화내며 장난하느냐고 되물었다. 그러나 호무라는 2번째 질문을 계속했다. 이번 질문은 마도카를 알고 있느냐는 것. 쿄코는 당연히 알고 있다고.

이 때 쿄코는 위화감을 느끼며 설마 이것도 모르는 것이 정답이냐고 하였고, 호무라는 그에 대해 부정하지 않았다. 그리고 호무라는 자신의 소울젬을 버스 정류장에 놓고 버스에 탑승하고[9], 총으로 자신의 소울젬을 쏴서 깨뜨리는 등의 실험을 했지만, 호무라는 살아있었다. 그리고 호무라는 또 생각을 정리한다. 모두의 기억을 조작할 수 있는 마녀, 마도카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분명 호무라 뿐인데. 이것에서 호무라가 마녀가 되어버렸다는 것이 밝혀지게 되었으며, 이 거짓된 미타키하라시(결계)를 만든 장본인이 자신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이 사건을 일으킨 장본인은 바로 큐베였다. 큐베는 세계 개변 이후 원환의 섭리를 카나메 마도카라고 이야기했던 호무라의 이야기에 관심을 갖고 원환의 섭리를 관측하기 위해 함께 지냈던 호무라를 원환의 섭리가 적용되지 않는 폐쇄공간에 가두어 마녀화될 때 마중나올 마도카를 관측할 계획이었다. 호무라는 큐베의 목적이 단순히 마도카를 관측하는 것을 넘어 간섭하고 지배할 생각이라는 것을 알아챈다. 큐베도 그것을 인정하고 희망과 절망의 상전이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에너지를 창출하는 것을 알면서 마법소녀의 무한한 가능성에 감탄한다. 큐베에게 격노한 호무라는 저주를 품기 시작한다. 이는 큐베의 의도대로 되는 것을 용납할 수 없기에 스스로 소울 젬 안에서 마녀로 타락하고자 한 것이다. 폐쇄공간 안에서 마녀화한 후에 마미와 쿄코에게 죽는다면 마도카, 즉 원환의 섭리는 호무라를 구하러 오지 못하기 때문에 원환의 섭리를 관측하고자 하는 큐베의 계획을 저지할 수 있게 된다. 그러자 큐베는 그렇게 하면 호무라는 원환의 섭리의 인도를 받지 못하고 절망 속에서 영원히 구원받을 수 없다고 반박한다. 이 곳에서 죽는다면 영원히 카나메 마도카와 만날 기회를 다시는 얻을 수 없을 것이라고.

그 말에 호무라의 분노는 극에 달하고 호무라의 사역마들은 큐베를 죽이려든다. 그리고 큐베의 계획을 막기위해 스스로 결국 완전히 마녀화되어 Homulilly(호무릴리/호두까기의 마녀)가 되어버린다.

하지만 호무라가 모르는 사이 이미 구원의 손길이 와 있었으니, 사야카가 마녀에 대해 알고 있었던 것은 마도카가 보낸 사자였기 때문. 사야카 뿐만이 아니라 베베 역시 모모에 나기사라는 마법소녀라는 것이 밝혀졌다.

큐베가 호무라에게 사냥당하는 사이에 사야카와 나기사는 마미, 쿄코, 마도카에게 모든 것을 설명한 후였고, 마도카에게 진정한 힘을 깨워내 호무라를 구하라는 큐베의 말은 당연히 설득력이 없었다. 결계에서의 마도카가 아무것도 모르는 이유는 큐베의 계획을 이미 꿰뚫어보고 있었으며, 자신이 호무라를 함부로 구하지 않도록 모든 기억을 사야카와 나기사에게 맡긴 채 들어왔기 때문이다.

사야카와 나기사는 마녀, 사역마들을 끌고와서 호무릴리를 물리치고 호무라의 부셔진 결계의 천장의 큐베의 차단필드(봉인장치)를 부셔서 호무라를 폐쇄 공간에서 해방시킨다. 그러나...

마도카 :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지금까지 계속 열심히 해줬구나. 자, 가자. 이제부터는 쭉 함께야."
호무라 : “응, 그렇네…. 이 순간을… …기다리고 있었어.
    드디어…잡았다!”
    “이해 못하는 게 당연해. 응. 아무도 이해 못 해. 이 마음은, 나만의 것. 마도카만을 위한 것.
    말했잖아, 마도카. 이제 다시는, 널 놓치지 않아.”

호무라가 갑자기 사악한 미소를 짓더니 자신을 구원하러 온 마도카를 붙잡고 마도카의 힘을 빨아들인다. 호무라의 소울 젬은 저주의 색을 넘어 괴상한 색으로 변하더니 깨지고는 그 괴상한 색이 우주 전체를 삼킨다. 또한 자신의 힘으로 우주를 개편하였다.

“그렇네. 확실히 지금의 나는 마녀조차도 아냐. 저 신과도 같은 성스러운 존재를 떨어뜨려 빨아들였는걸. 그런 것이 가능한 것은, 악마라고 부를 수밖에 없지 않을까?”

호무라는 이렇게 바뀐 자신을 “악마”라고 칭하였다.

인간관계[편집 | 원본 편집]

마도카와의 약속

카나메 마도카는 어떤 일이 있어도 지키고자 하는 최우선적인 존재이자 호무라의 빛과 같은 존재이다. 병약하고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호무라에게 손을 내밀어 준데다 마법소녀로서도 강한 힘을 가지고 있었던 당당한 마도카는 동경의 대상이었다. 처음엔 단지 동경하던 마도카를 구하기 위해 마법소녀가 된 호무라였지만 루프를 계속하던 중 자신을 구하고 죽은 마도카는 호무라에게 있어 단 하나의 소중한 목적이 되었다. 또한 반복되는 루프 속에서 계속되는 마법소녀 동료들과의 갈등에 지치고, 마도카를 구하기 위해 시작된 싸움이 결코 끝나지 않자 감정이 마모되어 간 끝에 호무라는 결국 오직 마도카만을 위해 행동하게 되었다. 그런 그녀를 최후에 마도카는 '최고의 친구'라고 불러주었으며 마도카가 개념화한 이후의 세계를 지키며 마도카를 기억하는 유일한 사람이 된다.[반역의 이야기] 그러나 홀로 마도카를 기억하는 사람으로 남아 마도카가 없는 세계에서 사는 것은 호무라에게 버거운 일이었고 소울 젬이 오염되어 가던 끝에 최종화에서 큐베에게 원환의 이치에 대해 발설했던 호무라는 간섭 차단 필드에 갇혀 원환의 이치를 관측하기 위한 실험 대상으로 이용당하게 된다. 이후 꽃밭에서 마도카와의 대화를 통해 '마도카는 그 누구와도 헤어지고 싶어하지 않았던 아이였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진실을 알게 된 이후로는 소울 젬 내부에서 자신을 마녀화 해서라도 마도카를 지키려 했으나 간섭 차단 필드에서 구출된 후에 강림한 여신 마도카를 붙잡아 이에 반역하는 악마로 각성해 결국 비틀린 모습으로나마 마도카를 지키게 되었다.

최악의 상성이었던 사야카와 호무라

미키 사야카와는 오해로 점철된 최악의 상성 관계. 루프의 처음에는 평범한 사이였지만 루프가 계속되면서 점차 갈등이 생겨난다. 근거리 타입의 사야카와 원거리전에 특화된 호무라는 전투적으로도 상성이 맞지 않았고, 큐베의 정체를 폭로하는 호무라를 쿄코와 한 패가 아니냐며 의심하기도 했다. 호무라 역시 루프의 초반에는 사야카의 마녀화인 옥타비아를 처치하는 데 죄책감을 가졌지만 목표가 오직 마도카 한 명을 지키는 것으로 고정되자 점차 냉정하게 대처하게 되었다. 현 시간축에서는 마미의 죽음에 관한 것 등 서로 풀지 않은 오해가 겹친데다, 점차 소울젬의 타락이 심해져 마녀화에 이르러 가는 사야카가 자신의 조력을 거부하자 마도카를 위해 망설임 없이 사야카를 죽이려 들 정도로 험악한 사이를 유지한다.[반역의 이야기] 루프가 아닌 평범한 일상에서는 서로에 대한 악감정은 없는 것으로 나왔고, 오히려 사야카는 호무라를 간섭 차단 필드에서 구하려고 애쓰기까지 했으나 사야카는 원환의 이치의 일부로 마도카를 돕기 위해 왔던 존재였던 만큼 이후의 호무라의 악마화로 인해 다시 대립하게 되었다.

냉랭한 관계였던 마미와 호무라

토모에 마미는 첫번째 루프에서 만났을 무렵에는 생명의 은인이자 믿음직한 선배였다. 하지만 루프를 계속하던 도중 마법소녀가 마녀가 된다는 진실을 알게 되자 정신적으로 무너진 마미는 쿄코를 살해하고 자신마저 죽이려했다. 일련의 사건을 겪은 호무라는 마미가 정신적으로 무너지기 쉬운 마법소녀임을 알고 이후에는 이전만큼의 신뢰를 보내지 않으며 냉정한 관계를 유지한다. 마도카의 계약을 막으려는 호무라에게 마법소녀가 되기를 종용하는 마미와 큐베는 좋게 볼 수 없는 존재였다. 마미 역시 호무라를 사리사욕만 챙기는 마법소녀로 알고 적대했고, 샤를롯테에 관한 충고를 무시했다.[반역의 이야기] 호무라는 섬세한 심리를 가진 마미는 어떤 진실을 밝혀도 상처받을 것이기 때문에 그녀 앞에서 진실을 밝히는 것을 항상 불편하게 여겼다.

동맹 관계였던 호무라와 쿄코

사쿠라 쿄코는 마미보다 정신적으로 강했고[10] 사야카보다 냉정한 판단력을 가졌기에[11] 발푸르기스의 밤에 맞서 싸울 유사시의 동료로 여겼다. 하지만 서로의 목적을 위해 손을 잡았을 뿐인 관계였기에 쿄코가 사야카에게 동질감을 느끼며 점차 이전의 인간다움을 되찾아가자 동맹 관계는 깨졌다. 사야카에 대해 냉정한 태도를 유지했기에 사이는 악화되었지만, 이후 옥타비아의 결계 안으로 구하러 온 호무라에게 쿄코는 호무라를 이해했다는 듯이 마도카를 맡기며 '그렇게 단 하나의 소중한 것을 지켜나가면 된다'는 격려의 말을 남긴다. 최후의 순간 사야카와 함께 자폭한 쿄코를 뒤로 한 호무라는 조용히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반역의 이야기] 세계에 이상을 느낀 호무라가 가장 먼저 접촉하는 상대이며 신뢰를 보인다.

성우 관련 이야기[편집 | 원본 편집]

  • 호무라의 성우는 사이토 치와로, 이 작품의 성우진은 조연들을 포함해 모두 오디션으로 결정되었다.[코멘터리 1] 지원자들은 모든 캐릭터의 대본 중 원하는 역할 2개를 골라 오디션을 받았고,[코멘터리 2] 사이토는 큐베카미죠 쿄스케에 응시했지만[코멘터리 3] 각본 담당인 우로부치 겐이 신보 감독에게 '호무라 역을 맡기자'고 제안해서 현재와 같이 배정되었다고 한다.[코멘터리 4]
  • TV 애니메이션 10화에 등장하는 과거 시간축에서, 호무라가 죽어가고 있던 마도카의 마지막 소원을 듣는 씬에는 SE(효과음)이 사용되지 않았다. 원래 대본에는 효과음이 들어가 있었지만 음향감독이 목소리 연기에만 맡기고 효과음을 모두 삭제했기 때문. 사이토는 이 부분에서 스태프의 신뢰에 감동했다고 이야기했다.[코멘터리 5] 한편, 10화에서는 마도카와 호무라의 대사가 매우 많았는데도 리테이크가 별로 없었다고 한다.[코멘터리 5]
  • 사이토는 이 작품에 대해 가진 각별히 애정이 넘쳐서 TV 애니메이션 10화에서 '저 노래해도 되니까 주제가 커넥트(엔딩 주제가) 부를게요' 라고 스태프에게 말한 적이 있다고 한다.[코멘터리 5]
  • 사이토가 TV 애니메이션을 통틀어 가장 감동받았던 씬은, 11화에서 호무라가 오랫동안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진심을 마도카에게 처음으로 고백하는 부분이었다고 한다. 호무라가 포커 페이스처럼 보여도 속마음에는 흔들림이 많은 인물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코멘터리 6]
  • 영어판 애니메이션은 성우 Cristina Valenzuela가 더빙했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 캐릭터 디자인은 아오키 우메가 원안을 맡았고, 키시다 타카히로가 캐릭터 디자인을 맡았다. 총작화감독 타니구치 쥰이치로는 호무라가 쿨한 캐릭터라서 표정 변화가 적기 때문에 작화 스태프들이 소화하기 가장 쉬운 캐릭터였다고 한다.[코멘터리 7]
  • 마도카가 마법소녀 계약을 맺을 때 그런 희생적인 소원을 빌 수 있었던 것은, 호무라의 존재가 있었기 때문이다.[코멘터리 8]
오디오 코멘터리에서 발췌한 내용
  1. TV 애니메이션 오디오 코멘터리 #1화 중에서.
  2. TV 애니메이션 오디오 코멘터리 #4화 게스트 노나카 아이의 이야기 중에서.
  3. TV 애니메이션 오디오 코멘터리 #7화 중에서.
  4. TV 애니메이션 오디오 코멘터리 #4화 중에서.
  5. 5.0 5.1 5.2 TV 애니메이션 오디오 코멘터리 #10화 중에서.
  6. TV 애니메이션 오디오 코멘터리 #11화 중에서.
  7. TV 애니메이션 오디오 코멘터리 #8화 중에서.
  8. TV 애니메이션 오디오 코멘터리 #12화의 유우키 아오이, 우로부치 겐의 이야기 중에서.

2차 창작[편집 | 원본 편집]

TV판 에서의 소원이 마도카와의 만남을 다시 시작하는 것 이기도 했고 그렇다보니 압도적으로 많은 2차창작물은 마도카와 백합식으로 엮인다. 조금 넓게 보자면 TS라는 바리에이션도 존재. 그리고 공식이 흑화를 홈런식으로 더쿠들에게 날려주었으니 ... 이 파급력은 굳이 적지는 않겠다

메이져한 2차 창작시 설정은 흔히 마도카의 속옷을 노리는 "변태1" 또는 루프를 하며 한가롭게 마도카 덕질을 하는"덕후" 정도. 2차 한정으로 "호무호무"란 유행어가 픽시브에서 탄생하기도 했다. 외쳐! 호무호무!

각주

  1. 정확히 말하면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세계관의 주인공이다.
  2. 활과 화살은 12화 이후 사용.
  3.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신편] 반역의 이야기> 팜플렛에 표시된 마법소녀들의 스테이터스 중에서.
  4. 뉴타입 2011년 3월호 수록된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인터뷰 중 시리즈 디렉터 미야모토 유키히로와의 대담에서
  5. 직접 접촉이 아닌 간접 접촉도 해당된다.
  6. 쿄코는 어떻게 발푸르기스의 밤이 출현할 것을 미리 알고 있었는지 의문스러워했다.
  7. 시간을 되돌리면 되돌릴수록 마도카에게 인과율이 쌓여 더욱 강력한 마녀로 변하게 될 수 있다는 것.
  8. 베베의 정체는 TVA판 3화에 등장했던 마녀 “Charlotte(샤를로테)”인데, 마법소녀의 모습(모모에 나기사)으로써 등장하기도 한다.
  9. 소울젬과 몸은 100m 이상 떨어지게 되면 기절하게 된다.
  10. 마법소녀의 진실을 알고 난 토모에 마미가 정신적으로 붕괴한 데 반해 현재 시간축에서의 쿄코는 의연하게 대처했다.
  11. 까딱 잘못하다간 마녀로 변해 최악으로 치달을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존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