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데없이 고퀄리티는 대한민국의 유행어로, 그냥 병맛이니까 대충 만들어도 되는건데도 쓸데없이 지나치게 공들여서 만든 것을 일컫는 표현이다. 흔히 재능낭비와 비슷한 뜻으로 쓴다. 물론, 잘 만들 만한 이유가 있었기에 잘 만든 것은 이미 그 시점에서 쓸데없는 것과는 거리가 있기 때문에 쓸데없이 고퀄리티라고 부를 수 없다.(?)
예시[편집 | 원본 편집]
대부분 굳이 만들지 않고 생략해도 될 만한 것들까지 다 구현시키거나, 그냥 멋있게 보이기 위해서 고퀄로 만드는 경우들이 포함된다. 예를 들면 일본에 있는 자전거 보관소. (gif 보기) 기켄제작소 주식회사에서 만든 자전거 지하 주차 타워이다.
게임[편집 | 원본 편집]
게임에서 이런걸 추구했다가는 90%정도 망한다. 원래 게임적 허용이라는 단어까지 있을 정도로 비현실성이라는 것은 게임에서 중요하긴 하고, 너무 쓸데없이 고퀄리티로 만들면 플레이어가 즐기지를 못하고 그냥 빠져나간다.
- Deadliest Warrior - 항목 참조. TV 프로그램도 쓸데없이 고퀄리티로 나와서는 VS 놀이를 하기도 했다.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시네마틱 영상들. 게임 회사가 아니라 애니메이션 제작 회사라고 봐도 될 정도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일부는 삭제된 요소들이어서 클래식에서 진가를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기계형 몬스터들은 독과 출혈에 면역이다. 언데드들도 종류가 다 달라서 구울이나 좀비 같이 살점이 남아 있는 몬스터들은 출혈 피해가 들어가고 유령이나 해골 같은 언데드들은 출혈 면역이었다. 그 외 불 속성 정령에게는 마법사의 화염구가 면역이며[1] 모든 야생동물들은 자연 속성 저항이 최소 5씩은 있는 등 자잘한 것까지 상성을 구현해두었다. 다만 이 경우는 각 직업에 대해 딜량이 심각하게 차이가 나고, 직업마다 플레이 난이도가 너무 심하게 변해서 이후 밸런스와 공평성을 이유로 제거해놓은 요소이다. 또한 정말 쓸데없는 곳에까지 적용을 시킨 게 있는데, 와우에서는 레벨 격차가 많이 나면 무조건 회피 혹은 빗나감이 뜬다. 그런데 레벨이 높은 플레이어가 앉기를 하거나 /쿨쿨 을 하여 누워있으면 대미지가 들어간다. 비록 1대미지짜리이지만 회피에 불리한 자세를 취하면 아무리 실력이 낮은 상대에게라도 한대를 맞도록 설정한 것.
예능[편집 | 원본 편집]
예능에서도 생각보다 이런 예능들이 있다. 실제로 있었던 일들을 쓸데없이 자세하게 체험하는 예능 등이 있다.
- Deadliest Warrior - 고대부터 현대까지 비슷해보이는 두 병과집단을 자세하게 조사하여, 그 사람들이 사용하였던 무기들의 총 물리량 등을 검사하고, 역사학자까지 불러 무기들의 용도를 알아보거나 해당 시대의 평균 키나 몸무게 등을 고대로 갖고와서 누가 육탄전에서 더 강한지 등을 조사하고 그런다. 무기전문가들을 데리고 와서 해당 무기가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알려주기도 한다. 마지막에는 리인액트먼트로 승패를 가리는 VS 놀이 TV 프로그램.
- 렛츠고 시간탐험대 - 우리나라의 역사적 사실을 이용해서 출연자들을 최대한 고통스럽게 만드는 예능이다. 예를 들어 유배길에 오르면 기본적으로 160리를 걷게 하며, 부싯돌로 불 피우게 하는 것은 기본에 6.25 전쟁이 배경일 때는 꿀꿀이죽을 먹게 하기도 했다. 선사 시대가 배경일 때는 애벌레를 생으로 먹이게 하기도 했다. 백정이 외국인이라는 역사적 사실까지 고려해 진짜 외국인을 데려오는 등 자잘한 것까지 시대배경을 맞출라 한다. 심지어 현대가 아닌 조선시대 같은 과거가 배경이라면 고증을 위해 현대의 물건은 전부 압수하며, 사용도 못하게 하는데 시력이 나쁘면 안경까지 압수한다.[2] 계급 사회에서도 평민이든 양반이든 노비든 완전 자잘한 역사적 고증을 통해 어떻게든 괴롭히면서도 하나같이 모두 좋게 끝나지 않는다. 출연자들이 고통받는 것을 보는 맛 때문에 시청률이 높았었다. 심지어 왕 역할도 예외는 아니다. 국가의 일을 책임지게 만들어 잠도 못자게 했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