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개

신동개.jpg

辛東開. 대한민국독립운동가. 1992년 대통령표창을 추서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893년 3월 29일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면 용계리에서 출생했다. 그는 천도교 신자로, 1919년 3월 2일 장수군 장수면 장수리에 있는 천도교구실에서 기미독립선언서 12통을 장경일(張京日)에게 전달받은 뒤. 천도교 장수 교구장 박영춘(朴永春)에게 건네면서 장경일이 "어둠을 틈타 사람들의 눈에 잘 보이는 요소에 붙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박영춘은 선언서를 일람한 후 3통을 신동개에게 줘서 사람들의 눈에 잘 보이는 요소에 붙이라고 명령했다. 신동개는 박영춘의 지시에 따라 3월 3일 오전 3시경 개내면 면사무소 게시판에 1장을, 다른 2개 장소에 각 1장씩 붙였다.

이 일로 체포된 그는 1919년 4월 8일 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6개월(미결구류일수 15일 본형에 산입)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1] 1939년 11월 4일 장수군에서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2년 신동개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외부 링크[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