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왕 번개


스피드왕 번개는 SBS에서 기획, 제작한 만화이다. RC카와 롤러스케이트를 이용하여 경기를 펼치는 것이 주제이며, 그 과정에서 10대들이 흔히 겪을 수 있는 것들을 소재로 담은 만화이다. 만화의 오프닝은 영턱스 클럽(Young Tucks Club)에서 불렀다. 또한 흔히 알려져 있는 우린 달려간다 역시 스피드왕 번개 OST로 유명하다. 이 작품 이후에 정신적인 계승작 트랙시티가 나오기도 했다.

상세[편집 | 원본 편집]

한국 애니메이션을 살린 작품으로 그 의의가 크다. 특히나 당시 국내에서 비판과 비난에도 아이들이 매우 선호하는 작품으로서, 시청률이 10%대로 나온 것과, 해외에서 약 7억의 매출을 낸 것을 생각해보면 무시 할 수가 없다. 1998년이면 IMF로 인해 나라가 흔들리는 상황이었는데, 약 7억의 외화를 벌은 것은 인정 받아 마땅한 결과이다.

게다가 이 작품 이후로 출시 된 트랙시티 역시 스피드왕 번개에 준하는 외화를 벌어들였고, 그 덕분에 한국 애니메이션이 그냥 국내 어린이들에게만 먹히는 그저 그런 작품이 아니었다는 증명을 하게 된 셈이다.

무엇보다 RC카와 함께 골인지점에 도착해야 한다는 것 때문에, 조종사끼리 부딪쳐서 훼방을 놓거나 상대 조종사를 견제하면서 리모콘을 넘겨주거나 받는 전술 구사도 경기마다 등장했기에 우려 먹는 것도 많진 않았다.

주요 인물[편집 | 원본 편집]

  • 강번개
    이 작품의 주인공. 주로 번개라는 이름으로만 알려져 있지, 성씨까지 기억하는 사람은 몇 없다.
  • 조아라
    메인 히로인이나 실상은 민폐급 캐릭터이다.
  • 이찬우
    RC카 경기인 오토롤러의 신급 인물. 그러나, 작화 후반까지는 RC카와 별로 좋지 않은 연인 것 처럼 묘사되나, 자신이 해온 행적 때문에 그랬다. 최후반에는 번개의 팀에 합류해서 능력치를 높게 끌어올리는게 일조한다.
  • 번개의 라이벌이자 최종보스. 그러나 결말 내용이 훈훈하게 끝났다. 공동 우승으로 이야기가 끝난데다가, 서로 친구가 되자고 한 상태에서 끝났으니까.
  • 하주빈
    작품에서는 그렇게 비중이 크지 않은 '레오파드걸스'의 팀장. 그러나, 대놓고 노린 캐릭터성 때문인지 방영 당시 많이 거론되던 캐릭터였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