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만화

스포츠 만화(Sports-漫畫)는 만화장르 구분 중 하나로, 스포츠를 주제로 삼은 작품군을 가리킨다.

스포츠 만화에서 가리키는 '스포츠'의 스펙트럼은 매우 넓은데, 야구축구 같이 메이저한 구기(球技)는 물론이요, 검도프로레슬링 같은 격투기, 바둑이나 마작 같은 마인드 스포츠도 그 대상이 된다. 더 나아가면 《경녀!!!!!!!!》처럼 아예 가공의 종목이 소재인 스포츠 만화도 존재한다.

의외일지도 모르지만 미국 만화에서 스포츠물은 찾아보기가 어렵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만화계에서 스포츠물이 한 장르를 차지하게 된 것은 애니메이션계에 비해 약간 늦은 편이다.

일본 만화의 스포츠물이라면 야구 만화를 맨 처음에 거론해야 할 것이다. 메이지 시대에 일본에 유입된 야구는 뿌리 깊은 인기 종목이 되었으며 만화 소재로서도 이미 다이쇼 시대부터 다루고 있었다. 태평양 전쟁이 터지면서 야구는 적성 스포츠가 되고 한동안 기피되었다가, 패전 이후 GHQ에서 야구를 추천해서 재흥하는 우여곡절 끝에 야구 만화는 차츰 자리를 잡는다. 1960년대 초반까지 스포츠 만화는 거의 야구 일변도였다.

일본 만화에서 스포츠물이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은 도쿄에서 개최된 1964년 하계 올림픽 전후다. 이는 명백하게 올림픽 효과에 힘입은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당시 일본 여자 배구 팀이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동양의 마녀라고 불리며 배구 붐의 기폭제가 되었는데, 《어택 No.1》(1968년)과 《사인은 V!》 (1968년)[1] 같이 여자 배구가 주제인 작품 또한 그 흐름을 타고 큰 인기를 누렸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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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서[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