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도쿠

스도쿠(Sudoku) 또는 넘버 플레이스(Number Place)는 9×9 크기의 모눈종이 전체의 각 가로줄과 세로줄, 그리고 9×9 크기의 모눈종이를 나누는 9개의 3×3 구간을 각각 1에서 9까지의 숫자를 한 번씩만 사용하여 채워넣어 결과적으로 모눈종이 전체에 1에서 9까지의 숫자를 완전히 채워넣는 퍼즐이다. 각 모눈종이의 칸 하나마다 숫자를 하나씩 채울 수 있으며, 맨 처음 스도쿠 문제가 주어질 때 모눈종이의 일부는 숫자가 기입되어있다.

유래[편집 | 원본 편집]

1979년에 뉴욕의 퍼즐 잡지 회사인 '델 퍼즐 잡지'(Dell Puzzle magazine)가 '넘버 플레이스'(Number Place)라는 퍼즐을 배포하기 시작하였다. 은퇴한 건축가 하워드 간즈(Howard Garns)가 넘버 플레이스를 최초로 개발했다는 증언이 있지만,[1] 넘버 플레이스를 최초로 개발한 인물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2] 1984년에 이 퍼즐이 '숫자는 반드시 하나씩만 있어야 한다.'라는 제목으로 번역된 후 일본에 전해져 인기를 끌었고, 이 퍼즐을 수입한 잡지사 '니코리'(Nikoli)는 제목을 축약해 '스도쿠'[3]라는 이름을 만들었다. 이후 1986년에 '니코리'는 넘버 플레이스에 맨 처음 주어지는 숫자의 최대 개수를 32개로 제한하고 주어진 숫자가 회전대칭이 되도록 배열한다는 두 개의 규칙을 추가한다.[4] 이후 스도쿠는 주로 일본에서 인기를 끌었지만, 1997년에 뉴질랜드인 웨인 굴드(Wayne Gould)가 도쿄에서 스도쿠를 접한 후 스도쿠 문제를 생성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2004년 11월 15일부터 런던의 '타임즈' 신문에 스도쿠 퍼즐을 실으면서 스도쿠는 세계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한다.[5]

푸는 방법[편집 | 원본 편집]

사람[편집 | 원본 편집]

사람마다 다르지만 그냥 머리로(...) 푸는 용자가 있고, 칸에 연필로 작게 1에서 9까지의 숫자를 메모한 다음 하나씩 지워가며 푸는 방법이 있다.

컴퓨터[편집 | 원본 편집]

가장 기초적인 방법으로 백트래킹을 이용해서 조건에 맞는 배열을 얻을 때까지 숫자를 빈 칸에 일일이 다 대입해서 푸는 방법이 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