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제자백가)

소설가(小説家)는 고대 중국춘추전국시대에 발로한 사상으로, 후한반고는 《한서》 『예문지제자약서』에서 제자백가 중 하나로 꼽았다.

패관문학이나 각종 고사를 기록하는 이들을 일컫어 소설가라고 불렀는데, 당초 소설가는 그 가치가 경시되어 제자백가에 포함되지 않았다. 고사를 기록한다고 하면 말은 좋지만 기실 거리의 뜬 소문이나 허황된 이야기 등을 모으고, 때로는 소설가 본인이 살을 붙여서 부풀리는 게 업이었기 때문이다.

현대의 소설가[편집 | 원본 편집]

고대 동양에서 소설가는 철학이나 사상으로서는 주목받지 못했지만 민간에는 그 명맥이 계속 이어져 내려왔다. 현대의 소설가는 엄밀히 따져 과거 제자백가와는 다른 존재지만, 이야기꾼이라는 본질은 동일하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