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홈즈 (Fate 시리즈)

셜록 홈즈는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모바일 게임Fate/Grand Order》에서 첫 등장했다.

인물 배경[편집 | 원본 편집]

세계 최고이자 유일한 고문 탐정. 탐정이란 개념의 결정, "밝히는 자"의 대표. 19~20세기에 아서 코난 도일경이 저술한 이야기의 주인공이자, 여러 수수께끼를 해명한 탐정이기도 하며, 후일의 여러 추리 소설에 등장하는 『탐정』들의 원조 중 한 명이라고 여겨진다만. 그 실태는 어떨런지?

가령 그가 이야기에서 발생했다고 한다면, 도일의 소설 뿐만이 아니라 파스티슈(pastiche)까지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칼데아 직원은 말한다.

사색적이고, 행동적, 대담하며 치밀, 그리고 냉정 침착한 사내. 어떤 수수께끼도, 범죄도, 음모도, 홈즈의 눈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 두려운 살인자라 해도, 과거의 저주라 해도, 어두운 밤의 괴물이라 해도, 초(超) 국가 규모의 비밀 결사라 할 지라도, 그는 모든 것을 밝혀내고── 필요하다면 타도한다. 진실이라는 예리한 검으로. 그 존재 방식은 이미, 사람의 영역을 넘어서서, "지혜로운 자", "밝혀내는 자"의 구현이라 할 수 있다.

영령 홈즈는 그의 모델로서 전해지는 조셉 벨 박사나 도일 본인, 그리고 세계 최고(最古)의 탐정 비도크를 본뜬 모습─── 같은 게 아니고, 일련의 소설 작품의 주인공(이라고 밖에는 생각할 수 없는 언동의 인물)으로서 현계한다. 과연 셜록 홈즈의 이야기는 도일이 만들어 낸 완전한 창작인가, 혹은 실재했던 홈즈의 전기(伝記) 이야기로서 왓슨 의사가 기록한 것인가, 혹은 그것을 절충한 것인가? 적어도 홈즈 자신은 이해하고 있을 테지만, 스스로 말하지는 않으며, 화제가 되면 몇 번이고 가볍게 얼버무리는 것이었다.

인연 캐릭터[편집 | 원본 편집]

다음은 모바일 게임 《Fate/Grand Order》에서 들을 수 있는 특수 마이룸 대사이다.

  • 엘레나: 블라바츠키 부인… 그녀의 감정에 대해서는 이해할 수 있지. 별 수 없는 일이네. 아아, 사이가 나쁘단 게 아니야. 오랜 지인이니까 말이지.
  • 지킬: 헨리 지킬… 그와는 한 번, 대화를 나눌 필요가 있네.
  • 제갈공명(엘멜로이 2세): 시계탑의 마술사인가. 잠시 시간을 내달라고 해볼까. 꼭 해야할 말이 있네.
  • 모리어티: 사실 매우 흥미로워. 동양적으로 말하자면 인연이란 게 되려나. 그러면, 21세기에 있어서의 라이헨바흐는 어디가 될런지. 어찌 됐든, 따분하지는 않을 것 같군.


다음은 Fate/Grand Order material 5권에 실린 내용들이다.

  • 레오나르도 다 빈치: 칼데아의 동료. 같은 천재. 경계심을 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몇 안 되는 상대인 모양.
  • 엘레나 블라바츠키: 생전의 지인. 그녀가 마지막으로 보인 표정을, 알린 말을, 홈즈는 지금도 명료하게 기억하고 있다.
  • 헨리 지킬: 생전의 지인. 모리어티의 '악'이 하이드의 탄생의 계기가 된 것에 어떤 책임을 느끼고 있는 모양.
  • 잭 더 리퍼: 생전에는 '시계탑의 영역'이라 손대지 않았던 연속 엽기살인사건의 범인. 그녀를 볼 때마다 감회가 깊은 표정을 띄우는 홈즈였다.
  • 찰스 배비지: 인리소각 사건의 의뢰인(칼데아의 배비지는 어떤 의미로 '다른 사람'이긴 하지만). 칼데아에서도 곧잘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월리엄 셰익스피어,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사실 숨겨진 팬.
  • 엘멜로이 2세(제갈공명): 말이 통한다. 칼데아의 로비에서 대화하는 일이 많다.
  • 제임스 모리어티: 최대의 적이자 최고의 호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