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라항

  • 西水羅港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두만강 하구에서 남서쪽 방향으로 약 17km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 항구로 인근에는 오갈산등대가 자리하고 있는 오갈암단이 자리하고 있다. 크게 남동측항구와 북서측 항구로 구분되는데 사실 남동측 항구는 항구라기 보다는 그냥 사빈에 가까운 해안이다.

이 서수라항은 한반도의 동해안에서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는 항구로,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러시아연해주에 가까우며, 이 지방의 어업의 근거지로 급속도로 발달한 항구이다.

항만시설[편집 | 원본 편집]

북서측의 항만에 서수라항 동방파제와 서방파제가 축조되어 잇으며, 각각 끝단에 방파제등대가 자리하고 있다. 물양장은 서방파제의 안쪽에 있으며, 항만 안쪽에는 석축된 호안이 자리하고 있다.

기타사항[편집 | 원본 편집]

  • 이쪽 동네는 위치가 위치인만큼 겨울(11월 하순~3월 하순)에 바다가 얼어붙는 경우가 많다. 심한 경우 항만 내의 수면이 전부 얼어버리기도 한다고. 유빙의 경우도 12월 하순부터 3월 하순까지 여기저기를 떠돌기 때문에 항해하기가 꽤나 까다롭다.
  • 9월 하순부터 이듬해 3월 하순 사이에 풍랑이 집중되는 해역이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