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

색소폰(프랑스어: saxophone)은 목관악기에 속하는 악기다. 색소폰을 구성하는 재질이 금속이라 금관악기로 오해할 수 있느나, 결정적으로 소리를 내는 부분이 나무로 된 리드이기 때문에 목관악기로 분류된다.

종류[편집 | 원본 편집]

주로 이용하는 색소폰은 네 종류이며, 그 외에도 다섯 종류의 색소폰이 있다. 낮은 음을 낼 수록 목 부분이 길다.

  • 소프라노 색소폰
    • 소프라니노 색소폰
    • 소프라니시모 색소폰
    • 메조소프라노 색소폰
  • 알토 색소폰
  • 테너 색소폰
  • 바리톤 색소폰
  • 베이스 색소폰
    • 콘트라베이스 색소폰
    • 서브콘트라베이스 색소폰

소리를 내는 법[편집 | 원본 편집]

마우스피스로 소리를 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우선 리가쳐에 리드를 대고 고정하여 마우스피스를 만든다. 그리고 입술로 치아를 덮은 후 마우스피스에 소리가 나도록 불면 된다. 대개 풍선을 불듯 불면 소리가 난다. 이 때 복식 호흡을 하는 것이 숨이 차지 않게 하는 방법이다.

관리[편집 | 원본 편집]

연습, 연주가 끝난 후에는 관에 있는 물기를 닦아주어야 하며, 리드는 썩지 않게 물기를 제거해야 한다. 리가쳐도 물기를 빼야 한다.

대중문화 속의 색소폰[편집 | 원본 편집]

  • 유로비전에서 몰도바의 'SunStroke Project & Olia Tira'가 공연한 'Run Away'에서 색소폰 연주자 세르게이 스테파노프가 'Epic Sax Guy'로 유명하다.
  • Kenny G가 색소폰 연주곡을 발표하면서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 'Wham!'의 곡인 『Careless whisper』는 색소폰 연주로 시작되는 곡이며, 끈적한 분위기를 내는 배경음악으로 쓰인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간혹 몇몇 사람들이 이 악기를 '섹소폰', '색스폰', 심지어 '섹스폰'[1](...) 등으로 잘못된 표기를 하는 경우가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악기 특유의 끈적거리는 음색과 맞물려 대중메체에서는 섹시한 분위기를 내는 악기로 알려져 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