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

개요

삼성전자에서 개발한 전자지갑 서비스의 일종.

미국의 루프페이 운영사를 인수하여 획득한 원천기술(MST)이 핵심으로, 카드 마그네틱을 흉내내어 NFC를 사용할 수 없는 환경에서도 실물 카드를 스와이프하는 것 처럼 카드조회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결제대행사들과 협력해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도 지원한다.

삼성 갤럭시 기종이 아니더라도 "삼성페이 미니"를 설치하면 오프라인 결제 기능을 제외한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지원 기종

2015년 최초 등장 당시에는 플래그쉽인 S6만 해당 모듈을 탑재하고 있었으나, A시리즈, J시리즈 순으로 차츰 확대하고 있다. 이들 기종은 지문인식이 들어갔다는 공통점이 있다.

• 갤럭시 S6 이후의 모든 S시리즈
• 갤럭시 A5 2016 이후의 모든 A시리즈 (A3 2016 제외)
• 갤럭시 J5 2017 이후의 모든 J 시리즈

삼성페이 미니는 안드로이드 5.0 롤리팝 이상 단말이면 사용가능하다.

전자지갑

신용결제

신용카드(체크카드 포함)를 등록하여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 카드 등록

  카드 등록은 크게 문자 인식(OCR)과 수입력으로 나뉜다. OCR을 이용할 경우 카드를 찍으면 카드 정보를 인식하여 자동 등록한다.

• 오프라인 결제

  NFC, MSR 두 가지 방식을 지원한다. MSR의 경우 결제때 카드 정보를 불러내어 카드조회기의 마그네틱 센서가 수신할 수 있는 신호를 발신해 카드 스와이프와 동일한 효과를 낸다. 이것은 마그네틱 신호를 발신할 때 VAN에 일회용 마그네틱 정보를 등록하여 매 결제마다 일회용 신호를 발신하기 때문에 충분한 보안성이 있다고 인정받았다.

  폰에서 인증을 거쳐 결제 단계로 넘어가면 30초(20초 연장 가능)간 마그네틱 신호를 발신하는 데, 이때 점원에게 폰을 주면 결제기/POS에 갖다대어 결제한다. 일부 상점에서는 고객이 조회기의 NFC부에 접촉하도록 안내한다. 이는 가맹점에 따라 다르므로 점원의 안내에 따르면 된다.

  금융IC카드 전환 정책에 따라 스와이프부가 없는 무인 키오스크 등에서는 NFC를 켜고 비접촉 결제로 진행해야 한다. NFC 접촉부도 없다면 실물 카드를 꺼내는 수밖에 없다.

• 온라인 간편결제

  온라인 쇼핑에서 삼성페이 간편결제를 지원하는 경우, 앱카드처럼 폰을 경유해 본인인증을 할 수 있다. PC에서 하는 경우 문자인증으로 삼성페이 사용자임을 인증하면 서버에서 푸시를 전달해 삼성페이를 자동으로 띄워준다. 이후 카드를 선택하고 지문인증/비밀번호로 인증하면 결제가 완료된다. 모바일 쇼핑에서는 문자인증 단계가 생략되고, 삼성페이로 결제수단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삼성페이가 팝업된다.

멤버십 카드

기존의 전자지갑 서비스처럼 제휴한 멤버십 카드를 신청·등록할 수 있으며, 제휴 멤버십에 없으면 수입력하여 바코드를 생성할 수 있다. 멤버십 카드는 가상 마그네틱 발신을 지원하지 않으며 여타 어플처럼 바코드를 생성한다. 기존 전자지갑 어플인 CLIP이나 시럽 월렛의 정보를 불러올 수 있다.

교통카드

티머니, 캐시비와 제휴하여 삼성페이 내부에 교통카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삼성페이에 등록한 신용카드 정보가 연동된다는 것을 제외하면 티머니나 캐시비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교통카드와 동일하며, 정책 또한 그쪽의 것을 따르고 있다.

ATM 거래

ATM의 RF부를 이용해 현급 입출금 거래, 계좌이체 및 직불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핀테크로 분류되어 일일 인출한도가 걸려있으며, 은행에 따라 등록, 지원 기능, 한도 등이 천차만별이므로 은행에 물어보자.

모바일 뱅킹도 시작했는 데, 그냥 제휴 은행의 모바일 뱅킹 어플을 삼성페이를 통해 설치하는 것 뿐이니 쓰던 모바일 뱅킹 어플 계속 쓰면 된다.

혜택

삼성 리워드

결제 1건당 10 ~ 30 포인트가 적립되며, 삼성페이 내부 이벤트에서 사용하거나 쿠폰 교환 등이 가능하다.

라이프스타일

생활 매거진으로, 외부 매체와 제휴하여 기사를 게재한다.

쇼핑

제휴 쇼핑몰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