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곰/종류

불곰은 총 9종의 아종으로 나뉜다.

유라시아불곰

유라시아불곰
학명
Ursus arctos arctos Linnaeus, 1758
생물 분류
계	동물계(Animalia)
문	척삭동물문(Chordata)
강	포유강(Mammalia)
목	식육목(Carnivora)
아목	개아목(Caniformia)
과	곰과(Ursidae)
속	큰곰속(Ursus)
종	불곰(U. arctos)
아종	유라시아불곰(U. a. arctos)
보전 상태

유라시아불곰(Eurasian brown bear)은 포유강 식육목 곰과 큰곰속에 속하는 불곰의 아종 중 하나로, 유라시아 대부분 지역에서 발견된다.

유라시아불곰의 털은 갈색으로 노란 갈색에서부터 어두운 갈색, 붉은 갈색, 일부의 경우 거의 검은색에 이를 정도로 다양하다. 백색증이 기록되기도 한다. 털은 어느 정도 촘촘한 편이며 10cm 길이까지 자랄 수 있다. 머리 모양은 보통 둥근 편이며 42개 이빨이 있다. 뼈 구조가 튼튼하며 발톱이 있는 큰 발은 10cm 길이로까지 자랄 수 있다. 완전히 큰 수컷 기준으로 몸무게는 평균 250~300kg이며 최대 몸무게는 481kg에 달하며 길이는 약 2.5m에 달한다. 암컷은 보통 150~250kg이다. 이들의 수명은 야생에서 20~30년이다.

오늘날의 북극곰의 조상이라고 볼 수 있으며, 15만년 전 먹이를 찾아 북극에 정착하게 된 일부 개체들이 북극곰으로 진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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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곰

회색곰
학명
Ursus arctos horribilis Linnaeus, 1758
생물 분류
계	동물계(Animalia)
문	척삭동물문(Chordata)
강	포유강(Mammalia)
목	식육목(Carnivora)
아목	개아목(Caniformia)
과	곰과(Ursidae)
속	큰곰속(Ursus)
종	불곰(U. arctos)
아종	회색곰(U. a. horribilis)
보전 상태

회색곰(Grizzly bear)은 포유강 식육목 곰과 큰곰속에 속하는 불곰의 아종 중 하나로, 넓은 범위로는 북아메리카에 서식하는 모든 불곰을 뜻하는 말이지만, 좁게는 회색곰(U. a. horribilis) 단 1종만을 가라키는 말이다. 영어명을 따 와서 그리즐리라고도 한다.

털색은 대체적으로 황갈색이지만 지리적 위치에 따라 곰은 금색이나 짙은 갈색, 심지어 흑색을 띠기도 한다. 몸무게는 수컷이 300kg, 암컷이 200kg이다. 걸을 때는 육중하게 발걸음을 옮기지만, 전속력으로 달리면 시속 50km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북미의 서부 고지대에 서식한다. 서식하는 지역에서는 최상위 포식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아메리카흑곰과 같이 서식하는 경우는 이들을 압도한다. 회색곰은 어깨에 혹이 튀어나와 있는 것이 특징인데, 이 혹은 곰이 무언가를 파헤칠 때 앞발에 힘을 실어 주는 근육 덩어리다. 단독으로 행동하는 동물이며, 평상시에는 그리 위험하지 않으나, 위협을 느끼거나 새끼가 위험에 처했을 때는 공격적으로 행동한다. 분포범위는 과거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지만, 국제자연보호연맹은 이들을 "관심필요종"으로 분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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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불곰

히말라야불곰
학명
Ursus arctos isabellinus Horsfield, 1826
생물 분류
계	동물계(Animalia)
문	척삭동물문(Chordata)
강	포유강(Mammalia)
목	식육목(Carnivora)
아목	개아목(Caniformia)
과	곰과(Ursidae)
속	큰곰속(Ursus)
종	불곰(U. arctos)
아종	히말라야불곰(U. a. isabellinus)
보전 상태

히말라야불곰(Himalayan brown bear)은 포유강 식육목 곰과 큰곰속에 속하는 불곰의 아종 중 하나이다.

아프가니스탄 북부, 파키스탄 북부, 인도 북부, 중국 서부 및 네팔에 서식하며 동시에 네팔에서 가장 큰 포유류이기도 하다. 평균적인 수컷의 몸길이가 최대 2.2m에 이르는 반면 암컷은 조금 더 작다. 다른 불곰 아종과는 달리 히말라야불곰은 심각한 멸종 위기에 처해 있으며 개체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네팔어로 히말라야불곰을 가르키는 말인 "Dzu-Teh"는 크립티드인 예티 전설과 관련이 있는데, 2017년 예티로 추정되는 미라에서 DNA를 추출하여 분석한 결과 히말라야불곰이었던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