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필

보통 소석회탄산칼슘을 가지고 칠하기 위해 만든 도구. 학교에서만 쓰는 것 같지만 건설 현장 같은 곳에서도 표시를 위해서 쓴다. 다만 이럴 경우는 분필이라는 이름보다는 초크라는 이름으로 많이 쓰인다. 프로레슬링에 있는 그 초크 말고 다만 건설현장에선 이제 분필보단 페인트 마카가 더 많이 쓰이긴 하지만 말이다. 그래도 도로 위에 표시를 할 때나 시멘트 위에 표시를 할 때는 마카를 쓸 순 없으니 아직도 쓰는 듯.

학교에서는 선생님 전용 필기구. 학생들 낙서 용도도 있는 것 같은데? 주로 칠판판서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초등학교에서 물질 분리를 할 시 검은색 수성 싸인펜으로 분필에 점을 찍은뒤 물이 묻은 솜위에 올려 놓는다혹은 선생님 전용 저격탄.. 손으로도 쉽게 지워지는 분필과, 물로 지워야 하는 것이 나누어져 있다.

몽당분필 말고 안 쓴 길다란 분필을 적당한 높이에서 떨어뜨리면 쨍그랑 하는 금속성의 경쾌한 소리가 난다. 이게 은근히 듣기에 재미있다. 그리고 같이 깨져나가는 학교 예산... 예산보다는 교실 바닥 지져분해져서 혼나는 거부터 생각해야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