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탈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배탈은 인간 신체에 있는 위와 장에서 문제가 생겼다는 말이다. 가깝게로는 소화불량, 복통, 설사에서 위장염, 체증, 과민성대장증후군까지 널리 쓰일 수 있다. 위장 질환에 대해서 간결하고 편하게 쓸 수 있다. 배탈나면 소화제를 먹으라는 대답을 흔하게 들을 수 있다.

증세와 치료[편집 | 원본 편집]

증세는 여타의 위장질환이 겪는 원인을 모두 포괄한다. 식중독으로 인한 설사와 복통, 과식으로 인한 설사와 복통, 역류성 위장염으로 인한 소화불량과 더부룩함 등 배탈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어떻게보면 너무 많은 것을 포괄하다보니 위장염에도 배탈, 과민성대장증후군에도 배탈, 십이지장염에도 배탈이라고 부르는데 그렇다고 방심하지는 말자. 말이 가벼울 뿐 설사도 너무 잦게 하면 병원에 가서 진찰 받는게 좋다.

아이스크림, 물을 급하게 마시는 경우에도 위장이 놀래서 탈을 일으키기도 한다.

대증적인 치료 방법으로는 당연히 소화제 복용, 안정 취하기, 죽과 같은 연한 음식을 먹거나 조금 먹기, 화장실 다녀오기 등이 있다. 만약 이렇게 하여도 증세가 나아지지 않는다면 병원에 내원하는게 좋다. 특히 열과 오한을 동반하는 경우라면 코로나 19는 물론 식중독인 경우도 있다.

혹 병원에 갔다가 간의 이상이나 요로 결석, 담낭염 등 생각 외의 질환을 확인 할 수 있다. 따라서 약을 먹어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거나 더 심해진다면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보는게 가장 좋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우유를 먹으면 배탈이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유당불내증이 있다고 말한다.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은 소장에 우유에 포함된 락타아제를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해 배탈이 나는 것이다. 따라서 이 락타아제가 대장에 있는 박테리아에 의해 발효되면서 배에 가스가 차게 되고 이것이 복통을 불러오고 심하면 설사로 이어진다. 그래서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들에겐 설사약과 같다고 취급되기도 한다.

재미있는 사실은 유당불내증을 가진 사람이 우유와 다른 음식을 같이 먹거나[1] 우유로 만들었어도 우유와 함께 다른 성분이 가미된 제품의 경우 증상을 덜 겪기도 한다. 또한 유당을 분해한 우유나 산양유의 경우엔 뒤탈이 덜하거나 없는 경우도 있다. 이는 우유와 함께 먹은 음식들이 우유를 위에 더 오래 머물게하여 분해시키기 때문이다.

다만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도 유당불내증과 비슷하게 증상이 나타나므로 따로 볼 필요가 있다.

각주

  1. 콘푸로스트와 같은 씨리얼 제품 및 제과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