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弘錫.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 1995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867년생이며, 한성부 중부 송현동(현재 서울특별시 종로구 송현동) 출신이다. 1907년경 길찬범(吉贊範) 의병장의 부대에 가담하였고, 같은 해 8월 14일 장원겸(張元謙) 등 수십 명의 동료 의병들과 함께 충남 직산군 순사주재소를 습격하여 총기 1정을 노획하였다. 이후 연창수(延昌洙)와 함께 안흥관(安興寬) 의병장이 이끄는 의병부대에 가입하였다. 같은 해 12월 5일 안흥관의 지휘 아래 동료 의병 100여 명과 같이 서울 뚝섬의 순사파출소를 기습하여 총기·군도 등의 무기와 군수품을 탈취하였다. 그리고 그곳에 살고 있던 일본인 이즈모 루우타로우(出雲龍太郞)와 요코타 츠네시로(橫田常四郞)를 처단했다.
이 일로 체포된 그는 1909년 5월 6일 경성지방재판소에서 교수형을 받고 상고하였지만, 같은 해 7월 13일 대심원에서 기각되었고, 1909년을 넘기지 못하고 교수형에 처해졌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5년 박홍석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