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주 (1898년)

朴宗柱. 대한민국독립운동가. 2021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898년 2월 27일 함경남도 갑산군 진동면 중리에서 출생했다. 그는 1921년 음력 5월 러시아 십여창(十餘倉)에서 광복단이 설립한 사관학교에 입교하여 교육을 받고 보초로 활동했으며, 1922년 음력 1월경부터 혈성단 하사로서 군자금 모집 활동을 하였다. 1923년 7월 국자가에서 동양학원 강사 방한민이 주도하여 결성한 '조선혁명단'에 단원으로 가입하였으며, 그해 8월에 국자가 두도구에서 개최된 천도경편철도(天圖輕便鐵道) 개통식 즈음에 일본 영사관 및 공관에 폭탄을 투척하고 주요 관헌을 암살하며, 사회주의 사상을 선전하는 삐라를 살포하려 했다.

그러나 도중에 발각되어 체포되어 1923년 10월 5일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이러한 독립운동 행적은 1923년 8월 15일자 일제 정보기록 "고려혁명군 계통 불령선인 검거에 관한 건[1]과 9월 5일자 "대정 12년 8월 중 간도 및 접경지 지방 치안 상황에 관한 건"[2], 10월 4일자 "대한통의부의 현세와 재주선인에 대한 대책"[3], 10월 5일자 "공산주의 선인의 불령음모사건 예심종결에 관한 건"[4]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후의 행적은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2021년 박종주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외부 링크[편집 | 원본 편집]

  •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데이터베이스
  • 독립유공자 공적조서[5]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