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주 4000

Dassault Mirage 4000, France AN2164548.jpg

미라주 4000프랑스어: Mirage 4000은 프랑스의 4세대 전투기로, 다소 항공사에서 제작한 모델 전투기이다.

미라주2000과 달리 쌍발 엔진을 장착한 대형 전투기며 F-15 이글과 F-16의 관계처럼 미라주2000의 하이급 기종으로 개발될 예정이었다.

미라주2000과 거의 동시에 개발되었고 첫 비행은 1987년으로 미라주2000보다 1년 늦다.

그러나 본 기체는 실전배치까지 진행되지 못하고 개발이 중단되었다.

미라주4000의 개발은 다쏘 사의 사내 프로젝트였지 프랑스군의 요구로 의하여 제작된 기체가 아니였기에 다쏘사는 개발 비용에 대한 부담이 있었고 잠재적인 고객이였던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마저도 등을 돌리면서 미라주4000 계획은 동력을 잃게 된다.

프랑스는 미라주G8 계획에서 부터 대형 쌍발기에 대한 개발 욕구를 보여 왔지만 결국 한체급 아래인 미라주2000만 도입하게 되었다.

그래도 비록 개발이 중단되었지만 카나드-델타 방식의 기체 형상과 개발 당시 습득된 기술은 후계기의 개발에 큰 영향을 주었고 그렇게 개발된 기체가 현 프랑스 공군의 주력기인 라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