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벨로

  • mini velo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작다는 뜻의 접두어 mini와 프랑스어로 자전거를 뜻하는 velo가 붙어서 만들어진 말로 직역하면 "작은 자전거"정도가 된다. 통상 휠의 지름이 20인치 이하의 작은 바퀴를 가지는 자전거들을 이 분류에 넣는 것이 일반적이다. 자전거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줄여서 "미벨"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특성[편집 | 원본 편집]

바퀴가 작다보니 상대적으로 휴대성이 좋은 경우가 많다. 아예 설계 단계에서 폴딩을 고려한 자전거들이 꽤 많은 편. 특히 브롬톤이나 스트라이다 같은 경우는 자전거를 접는 것에 대한 극한을 보여주기도 한다. 또한 작은 바퀴 덕분에 가속 성능이 좋은 경우가 많다. 대신 바퀴가 작은지라 주행 성능을 꾸준히 유지하기 어려우며, 기어비도 산악자전거에 비해서 적은 가짓수를 가지고 있어서 다양한 환경에서의 주행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편이다. 대신 미니벨로의 경우 도심지 곳곳을 들쑤시고 다니는데 최적화된 형태이기 때문에 대도시에서 단거리를 빠르게 돌아다니는 대체 교통수단으로의 가능성이 가장 높은 자전거이다.

종류[편집 | 원본 편집]

일반적으로 미니벨로로 퉁치지만 일부 미벨의 경우 특수한 형태로 분류되는 경우가 있다.

미니 스프린터[편집 | 원본 편집]

미니벨로지만 최고속력은 로드자전거에 육박하는 미벨들이다. 스프린터라는 이름 그대로 가속력이 상당히 좋으며 기어비가 로드급 이상으로 흉악하게 높은 경우도 존재한다. 거기에 드롭바까지 장착하고 로드와 동일한 직경의 얇은 타이어를 쓰기 때문에 미벨의 탈을 쓴 로드라는 말이 있을 정도. 물론 로드보다는 순항성능이 떨어지지만 산악자전거에 비하면 꽤 빠른 속력을 낼 수 있는 편이다.

폴딩 바이크[편집 | 원본 편집]

2005년 무렵의 미니벨로 열풍[편집 | 원본 편집]

관련 사건사고[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