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타기

주식 용어[편집 | 원본 편집]

Scale trading을 의미하는 주식 용어이다. 자신이 매입한 주식이 가격이 하락하면, 추가적으로 하락한 가격의 주식을 더 사들이면서 결과적으로 평균매입단가를 낮추는 행위를 말한다.[1] 이는 하락한 시점에서 매입한 주식의 가격이 상승하게 된다면 훨씬 더 많은 이득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투자하는 방식이나, 언제 어떻게 가격변동이 발생할지 모르는 주식 투자에서 만약 해당 주식 자체가 폭락하여 하한가를 친다던가, 최악의 경우 상장폐지가 된다면 손실폭은 더욱 늘어나 투자원금도 건지지 못할 위험성이 존재한다.

시사 용어[편집 | 원본 편집]

어떠한 사건이 발생하였을때, 책임을 져야할 당사자나 주변 인물이 엉뚱한 사람이나 과거 사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면서 사건의 본질을 왜곡하는 수법을 말한다. 특히 토론 과정에서 논점과는 전혀 관련없은 엉뚱한 소리를 늘어놓는다던가, 상대방에게 인신공격을 가하며 논점을 흐린다던가, 피장파장의 오류, 양비론, 내로남불 등 실로 다양한 방식의 물타기 수법이 존재한다. 내로남불이기 때문에 그 사람이 주장한 것을 없는 취급하거나 사실을 말했어도 사실이 아니라고 하는 사례가 흔하게 존재한다. 안타깝지만 도덕적으로 좋지 않아도 현실에선 흔한 일이다.

각주

  1. 예를 들어 10만원 가격의 주식을 100주 매입하여 1,000만원을 투자했는데, 주가가 하락하여 5만원으로 떨어지자 다시 5만원에 100주를 매입하여 500만원을 매수하면 결과적으로 200주의 주식을 평균 7.5만원에 매입한 것과 같은 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