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니다스 1세 (Fate 시리즈)

레오니다스 1세는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모바일 게임Fate/Grand Order》에서 첫 등장했다.

인물 배경[편집 | 원본 편집]

스파르타 교육의 어원이 된 나라, 스파르타의 왕. 침공하는 10만 명의 페르시아군을 저지하기 위해 고작 3백명으로 맞서 싸웠던 테르모필레 전투로 유명하다. 레오니다스는 스파르타의 왕으로 군림했지만, 원체 스파르타라는 국가 자체가 기본적으로 "근육머리"를 낳는 토양이라서 정치에는 매우 고생했대나.


레오니다스 1세는 스파르타의 왕이었던 클레오메네스 1세의 이복동생이었지만, 본래 왕위를 계승할 클레오메네스의 자식들이 모두 사망했기에 새로운 왕의 자리에 올랐다. 허나 도시국가 스파르타의 주변에는 이미 불온한 공기가 감돌기 시작했다. 가장 중요한, 스파르타와 아테네를 제외한 전 도시국가로 보내진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의 대왕 크세르크세스 1세의 '흙과 물'의 요구── 영토 및 수확물의 모든 권리를 넘겨라, 는 실질적인 전면항복을 요구하는 것이었다.

도시국가의 대부분은 막강한 페르시아에 종속되는 길을 택했지만, 스파르타와 아테네가 중심이 된 연합군은 대결을 선택했다. 하지만 페르시아가 침공을 시작했을 때, 시기가 나쁘게도 스파르타는 신성한 카르네이아제가 열리고, 그리스 전체에서도 올림피아제가 겹쳐있어, 대군을 움직이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에 빠졌다.

페르세우스의 후예가 멸망할 것인가, 헤라클레스의 피를 이은 왕이 죽을 것인가? 예언자의 신탁에 레오니다스는 과연 납득했다. "즉, 내가 목숨을 아끼고 도망치면 스파르타는 멸망할 것이다." 레오니다스는 망설이지 않았다. 그는 삼백명의 정예를 이끌고 '뜨거운 문'이라고 불렸던 테르모필레 계곡에 진을 배치하여 사흘동안 총 수십 만으로 알려진 페르시아군을 상대로 싸워냈다. 그러나 내통자에 의해서 진의 뒤를 찔린 스파르타군은, 실명하여 군을 이탈한 아리스토데모스 단 한 사람을 제외하고, 전멸했다.

이때 스파르타의 병사들은 무기가 없어지면 맨손이나 물어뜯으면서 대항했다고 한다. 레오니다스의 창은 크세르크세스에게 닿지 않았지만, 그와 삼백 명의 부하가 벌어들인 사흘간의 시간으로, 그리스 연합군은 페르시아군을 격퇴할 준비를 갖추었다. 겨우 삼백 명과 그 왕이, 틀림없이 그리스세계를 구한 것이다.

삼백 명의 스파르타 병사의 무덤에는, 시모니데스라는 시인에 의해 다음과 같은 말이 새겨졌다고한다. "나그네여, 부디 스파르타인에게 전해주시오 명을 지키고, 흩어진 우리는 여기에 잠들어있다고"


이번 작품에서 레오니다스는 기꺼이 마스터를 모시는 우수한 호위병이 된다. 세계를 구하기 위해 당신의 방패가 되어 싸움을 계속한다. 단, 본인은 인정하지 않지만 그도 나름 근육머리이므로 잘 조종해야 한다.

인연 캐릭터[편집 | 원본 편집]

다음은 Fate/Grand Order material 1권에서 소개된 내용들이다.

  • 헥토르: 피차 상황이 다르긴 했지만 같은 방어전을 치룬 사람으로서 공감한다. 그렇지만 트레이닝 할 때에는 별로 어울려주지 않아서 쓸쓸하다.
  • 마슈 키리에라이트: 같은 방패 서번트로서 묘하게 존경의 눈빛을 받는 기분이 든다... 그녀를 실망시키지 않게 단련해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