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처/남 (던전앤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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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각성 2차 각성
런처(Launcher) 블래스터(Blaster) 디스트로이어(Destroyer)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중화기의 방아쇠를 당기는 것은 신중해야지. 한방이 중요하니까. 인생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황도의 남쪽에는 무법지대로부터의 공격을 대비하는 해안 경비대가 쭉 늘어서 있다. 원거리에서부터의 화력을 강화하기 위해 두 개의 권총대신 어깨에 메고 있는 서브 웨펀을 주무기로 다룬다. 신속하게 공격해 들어가는 데는 적합하지 않은 반면 장갑을 플레이트까지 입을 수 있게 훈련되었으므로 방어력이 가장 좋다. 기관총의 란제루스와 오드리가 이쪽 계열이며 해안 수비대의 리더인 하이람도 독특한 그만의 서브 웨펀 때문에 런처로 분류된다.
같은 편이 되면 강력한 화력 지원을 받을 수 있고 곡사무기가 있어서 엄폐상태에서도 발사할 수 있으므로 전쟁에서 환영 받는 존재. 오래 성장하면 레이저건, 저격 라이플, 대전차포와 같은 다루기 힘든 서브 웨펀을 사용할 수 있으며 기계류를 파괴하는데 가장 좋은 직업이기도 하다.

런처는 던전앤파이터의 캐릭터인 남거너의 하위직종이다. 중화기에 특화된 컨셉이며 초창기부터 존재한 원로 직업군중 하나이기도 하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거너 직업군 중에 유일하게 암울한 시기를 보낸 직업군이 런처이다. 직업 출시 당시 유명한 별명 2개가 생성될 정도로 암울했다. 바로 블래스턱과 런치. 전자는 당시 명중률이 상당히 낮아 명중 보정을 하지 않으면, 공격중 대부분이 미스판정[1]이 나서 대미지가 안들어가는 문제 때문이었고, 후자는 당시 결투장에서 약세 직종이었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었다.

이후 미라클 비전에 명중률 추가 버프를 받고 자체 명중률 상향에다가 몬스터 회피율까지 정리하고 나서야 상당한 성능을 뽑았으며, 돈만 있으면 상대와 무조건 싸우자가 가능했던 시절에는 누골 캐넌을 장착하고 레이저 라이플을 쏴서 석화상태로 만들어 요단강으로 던지는 유저들이 많았다.

이후 상향을 거듭하여 독립 공격력 캐릭터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가 벨런스 패치로 인해 독공과 퍼센트 대미지를 반반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다시 패치를 받아서 현재는 일반 물리 공격 캐릭터이다. 그러므로 강기를 억지로 모을 필요가 없다.

현재도 초보들에게 추천되는 직업이며, 중화기를 다루는 직업에 맞게 공격속도는 느리지만 대미지는 높다.

여런처의 2차 각성이 공격스킬이 많이 포진되어 있다면, 남런처의 2차 각성은 공격보다 끌당이나 경직 스킬에 포진되어 있다.

이성직업과의 차이[편집 | 원본 편집]

여런처와 다른 점은 남런처는 공격 모션이 굵직한 한방이라면, 여런처는 다단히트로 오래 공격하는 점이다. 그러나 성능은 여런처가 훨씬 좋았는데, 여런처의 1차 각성 패시브인 오버 히트 때문이었다. 이 스킬은 내구도를 많이 까는 대신 물리 공격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다단히트를 공격하는 시너지와 맞물려 대미지가 높게 향상되었다.

거기에 당시 남런처 1차 각성 대미지가 좋지 않게 되고, 세틀라이트의 이동속도과 지속시간도 처참해서 '조루빔'이라는 멸칭이 생길 지경이었다. 이는 2차 각성이 들어오기 전까지 계속되었다.

2차 각성 이후 벨런스 패치를 받아 남런처에게 집중포화라는 제자리에서 스킬을 연달아 사용하고, 충전 스킬이 빠르게 충전되는 스킬이 있었지만 이후 이 스킬을 일반 패시브로 돌려서 성능 향상에 기여했다. 그래서 둘의 캐릭터 스타일 차이가 없어졌다는 비판이 많았지만, 현재는 템셋팅만 잘 되어 있다면 남런처든 여런처든 잘 대려간다.

스토리[편집 | 원본 편집]

1차각성 - 블래스터

노스피스의 코스트가드 부대에서는 충분히 능력이 강한 런처들에 한해 천계의 몇 안 되는 위성과 컨택할 수 있는 권한을 주었다. 그들은 어디든지 볼 수 있는 위성의 카메라와 대지를 추적하는 빔을 활용할 수 있게 되는데 천계인들은 이런 런처들을 '블래스터'라 불렀다고 한다.

2차각성 - 디스트로이어

물자가 부족한 황도군은 후퇴에 후퇴를 거듭할 뿐이었다.
긴 전쟁으로 황폐해진 논밭만큼이나 병사들의 사기는 극도로 위축되어 있었다. 상처가 나을 시간도 없이 병사들은 다시 무기를 들어야 했다. 사람도 무기도 지쳐만 갔다. 어차피 진 싸움인데 일찌감치 포기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그런 뒤숭숭한 이야기가 수시로 돌고 돌았다. 지휘관을 믿지 못해 개인 행동을 하다가 부대가 몰살당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하지만 황도군의 지도부가 무력하게 손을 놓고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들은 블래스터 중에서도 가장 굳건하며, 싸움에 가장 숙달된 이들을 뽑아 비밀리에 훈련시켰다. 일시적으로 수세에 몰리는 것을 감수하면서까지 밀어붙인 작전이었다. 여력을 모두 집중하여 개발한 새로운 병기가 지급된 것은 물론이다. 격렬한 훈련은 교관조차 질릴 정도였다. 그러나 카르텔에게서 천계를 지킨다는 그 사명에, 포기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그리고 머지않아 성과를 보여줄 날이 다가왔다. 마지막 방어선이 무너지기 직전, 아슬아슬하게 도착한 지원군이 있었다. 와준 것은 고맙지만 전황을 뒤집기에는 이미 늦었다는 말에도 그들은 태연히 각자의 무기를 들고 전투에 나섰다. 어스름이 내리기 시작한 어둑한 하늘 아래서 반격이 시작되었다. 이제 막 뜨기 시작한 별보다도 화려한 불꽃이 하늘을 밝게 비추었다. 빈 탄창 속에서 무력하게 무릎을 꿇고 있던 병사들이 고개를 들었다. 남들은 드는 것조차 불가능할 것 같은 강력한 무기를 가볍게 휘두르는 블래스터들의 모습은 누구나 기다려 왔던 영웅이었다. 그들은 강하고 듬직했으며, 적에게 자비가 없었다. 병사들의 눈에 경외감이 깃들어 갔다. 지쳐 있던 장교들도 용기를 되찾았다. 모두가 자신의 위치로 바삐 움직이는 가운데 누군가 외치기 시작했다.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우리를 가로막는 모든 적을 파괴하는 저 디스트로이어들이 있는 한, 우리도 다시 일어서서 싸울 것이다!

결투장[편집 | 원본 편집]

스킬들이 X축이 매우 긴 대신 Y축이 빈약하기 때문에 Y축을 넓게 공격하는 상대로는 약세. 또한 런처의 공격이 견제기와 자잘한 무큐기를 빼면 공격속도가 은근 늦는다. 따라서 런처를 운영할때는 자신이 헛방쳐서 후딜로 인한 적의 역습을 신경써야한다. 하지만 공격이 전개되기 시작하면 여타 직군과 똑같이 콤보를 넣을 수 있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던파에서는 스턱판정이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