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편집 | 원본 편집]
원래의 의미는 말 그대로 등대가 있는 섬(도서)을 의미한다. 실제 지명으로도 사용되는데 이러한 경우는 보통 사실상의 무명도서일 경우 섬 이름을 등대섬(혹은 등대도)로 통칭하는 경우가 있고, 이것이 관습처럼 굳어져서 실제 지명에까지 반영된 것이거나 원래의 섬 이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섬에 자리한 등대가 유명해지면서 본래의 이름을 대체하는 경우 두 종류로 나뉜다.
등대섬 목록[편집 | 원본 편집]
대한민국에서 지명에 등대섬(혹은 등대도)라는 명칭이 붙어있는 섬들은 다음과 같다.
- 전라남도 영암군 삼호읍 용당리 산119번지 등대섬 : 본래 섬 이름은 몽하도이나 이 섬에 위치한 몽하도등대의 형상이 좀 특이하여 일반에는 등대섬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941번지 등대섬 : 오륙도등대가 있는 암초로 오륙도를 이루는 도서들 중 가장 남쪽 바깥에 위치한 섬이다.
- 경상남도 통영시 욕지면 동항리 2-3번지 등대섬 : 좌사리도등대가 있는 바위섬으로 좌사리도의 부속섬으로 본다.
-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산65번지 등대섬 : 소매물도등대가 있는 섬으로 본래 해금도라는 이름이 있었으나 등대가 유명해지면서 아예 섬 이름을 바꾼 경우이다.
- 경상남도 거제시 사등면 오량리 산 155-1번지 등대섬 : 견내량등대가 있는 섬이다.
- 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다포리 46번지 등대섬 : 석문도등대가 자리한 섬으로 누렁섬이라고도 부르는 석문도의 부속 암초이다. 섬의 규모가 작다 보니 섬이 아닌 등대암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