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식품

대체식품이란 보통 다음의 의미로 주로 쓰인다 .

식료품의 대체품[편집 | 원본 편집]

보통 대한민국에서 7차 교육과정을 이수하였을 경우, 기술-가정 교과목 혹은 경제 관련 과목에서 대체제에 대해서 배웠을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이전까지 쓰거나 해왔던 재료가 고갈 등의 이유로 사용 불가능해졌을때 그에 대한 대안으로서 사용할 수 있는 경우 이를 대체 식재료라고 할 수 있다. 즉, 꿩 대신 닭이란 속담이 보통 이런 경우를 매우 명확하게 일컫는 말이 될 것이다.

예시[편집 | 원본 편집]

식사의 대체품[편집 | 원본 편집]

넓게 말하면 문화적, 지역적 등의 이유로 보통 먹은 한 끼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다른 모든 식사류를 의미한다.

가정식 대체식품[편집 | 원본 편집]

가정식 대체식품(HMR, Home Meal Replacement)[1] [2] 은 가게가 아니라 가정에서 소비할 수 있는, 간단하지만 정식 식사의 성격을 띄는 식품이다. 보통 조리시간과 과정을 기준으로 즉시섭취, 가열섭취, 간단조리, 조리형으로 분류할 수 있[3]지만, 보통은 간단하게 다음과 같이 분류하게 된다.[4]

  • 바로 먹는 음식 : 예시) 소일렌트, 밀스와 같은 완전식품형 대체식사류
  • 가열 후 먹는 음식 : 예시) 마트 등지에서 파는 떡볶이 세트 혹은 부대찌개용 세트
  • 간단조리 후 먹는 음식 : 예시) 3분 카레 등의 레토르트 식품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이 관련 분야가 연평균 9.7%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중이고, 점차 산업의 규모화가 진행되고 있는 정착 단계이다. 일본의 경우 1980년대를 거치면서 나카쇼쿠 산업[5]이 형성되고, 슈펴마켓, 전문점, 편의점 등의 지역 소매점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삼각김밥과 샌드위치, 도시락과 같은 상품이 바로 이러한 나카쇼쿠 산업의 주 품목. 델리카트슨과 같은 서양식 나카쇼쿠 전문점, 혹은 마쓰오카 전문점과 같이 조리시간이 길고 손이 많은 요리를 취급하는 등 현재 이러한 산업은 점차 고급화되는 추세이다.[6] 미국의 경우 1960년대 이후 꾸준히 이러한 산업을 해 왔고, 가면 갈수록 이러한 산업이 확대되고 있다. 점차 미국 소비자의 가처분 소득 중 식품에 쓰는 비율이 감소하는 데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는데, 1976년 13.8%에서 1996년 10.9%, 2014년 현재 6.4%로 갈수록 감소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준비가 필요 없이 집 밖에서 구입하는 식품의 비중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7] 그러하다.

각주

  1. Casper et al, 1997,"Ready, Set, HMR", Restaurant Business 96(15), Aug 1
  2. 이해영 외, 2005, "델파이기법을 이용한 한국에서의 HMR 개념 정립 및 국내 HMR 산업 전망예측.", 한국영양학회지 38(3)
  3. Costa et al, 2001, "A consumer-Oriented Classification System for Home Meal Replacements", Food Quality and Preference 12
  4. 정라나, 2005, "한국 가정식사 대용식(Home Meal Replacement) 이용자의 편의 성향 구조 경로 분석.", 연세대학교 박사 학위 논문
  5. 中食, nakashoku. 밖에서 먹는 외식, 집에서 먹는 내식의 중간 정도 식사이기에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
  6. 박성진 외, 가정식 대체식품(HMR)산업의 현황과 정책과제: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2016
  7. Mahaptra, L. 2014, The US spends less on food than any other country in the World, International Business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