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나다

기원[편집 | 원본 편집]

소녀시대의 前 멤버였던 제시카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였다. 이 프로그램에서 같은 멤버였던 유리가 외국인이 뽑은 최고의 몸매로 선정되었다면서 그의 특기였던 요가를 시연했는데, 그 장면을 지켜보던 제시카가 뜬금없이 "대단하다"라는 감탄사를 영혼없는 표정과 말투로 내뱉었다(...)

워낙 뜬금없이 영혼없는 감탄사가 나왔기에 MC였던 윤종신, 김국진, 유세윤 등은 이를 개그소재로 이용하며 삽시간에 인터넷 상에 유행어로 큰 인기를 구가했었다.

속사정(?)[편집 | 원본 편집]

"대단하다"라는 감탄사는 말투에 따라 칭찬이 될 수도, 비꼬는 어그로가 될 수도 있는 양날의 검과 같은 어휘이다. 보통 칭찬이나 놀라움을 표현하는 경우에는 앞에 수식어를 붙여서 "정말 대단하네", "와 엄청 대단하다"와 같은 용법을 사용하기 마련이고, 비꼬거나 어그로를 날리는 경우에는 수식어 없이 "대~단하다"와 같이 뉘앙스를 다르게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제시카의 경우 방송상에서 아무런 수식어 없이 무미건조하게 대단하다를 말했고, 이를 자칫 어그로성 발언으로 비쳐질까 염려한(?) 유세윤이 직접 대단하다의 의미를 해석하면서 개그포인트를 만들었다.

유행[편집 | 원본 편집]

인터넷 상에서는 제시카의 발음을 음차하여 대.다.나.다로 표현하기 시작했고, 댓글등에 심심찮게 등장하는 단골 밈으로 자리잡았다.

2013년 7월에는 아이돌 그룹 VIXX의 앨범 《Jekyll》의 타이틀곡 〈대.다.나.다.너〉라는 노래가 등장하기도 했다.(...) 김이나 작사가가 작사를 했는데 그 노래를 열심히 작사하고 타이틀을 들었을 때 아주 멘붕을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