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원군의 논

곡물을 재배하기 위해 을 가두어 조성한 농경지다. 주로 를 재배할 때 쓰이고 다른 작물은 제한적으로만 재배된다. 맨땅에 작물을 재배하는 농경지인 과 함께 묶여서 전답(田畓)으로도 불린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논은 밭보다 시작이 뒤늦었다. 밭농사가 농경의 태동기인 신석기 시대부터 시작된 반면 물을 가두어 인공적인 습지를 조성하는 논농사는 청동기 시대나 되어서야 비로소 시작되었다. 밭농사에 비해서 논농사는 노동력이 많이 필요하며 성공 조건도 민감하기에 초창기의 논농사는 소위 '지형빨'을 많이 탔다.

그러나 그만큼 논농사의 수확량은 밭농사에 비해 월등해서 인구 부양력이 뛰어났고 잉여 식량을 다량 생산했기에, 그만큼 사회 변화를 가속화했다. 시대가 지나면서 수리 기술이 발달하자 인류는 물의 흐름을 틀 수 있게 되었고, 특정 지형에 의존할 수밖에 없던 논을 다른 지형에도 조성할 능력이 생겼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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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편집 | 원본 편집]

마른논
천수답(天水畓)이라고도 한다. 물의 공급을 빗물에만 의지하는 논.
무논
수답(水畓) 또는 수전(水田)이라고도 한다. 물을 쉽게 댈 수 있는 논.
다랑논
계단식 논이라고도 한다. 산과 같이 비탈진 곳을 계단식으로 깎고 조성한 논.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