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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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편집 | 원본 편집]

Aeon of Strife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서 언급되는 사건으로 프로토스의 내전 중 가장 유명한 내전으로 불리며 칼라스 중재와 더불어 프로토스의 흑역사 중 하나.

스타크래프트 1 시절에는 영원한 투쟁이라 불렀지만 스타크래프트 2에 와서 끝없는 전쟁이라 정식 번역되었으며 설정이 더 추가되었다.

배경[편집 | 원본 편집]

창조주인 젤나가에 의해 급속도로 발전하게 된 프로토스는 교만에 찌들어 이기적으로 변해 동족끼리의 텔레파시를 끊어버리고, 스스로 고립되어 자기 부족이 최고라며 서로 뽐내기 시작했다.

프로토스가 이렇게 변질된 걸 본 젤나가는 크게 실망하여 아이어를 떠나고 창조주인 젤나가가 정말로 자신들을 버리고 떠났다는 사실에 충격받은 프로토스는 그 책임을 다른 부족들에게 떠넘겼고, 서로 자기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하던 프로토스는 끝없는 전쟁이라 불리는 프로토스끼리 내전이 벌어진다.

이 전쟁은 아이어의 강과 들이 피에 굶주린 부족들의 상잔으로 흐른 피로 물들 정도로 치열했고 그 와중에 프로토스의 사이오닉 링크는 완전히 끊어져버렸다.

하지만 사바산이라는 프로토스가 남겨진 젤나가의 유물인 케이다린 수정으로 깨달음을 얻고, 자신과 뜻을 함께 하는 이들과 함께 잃어버렸던 프로토스의 사이오닉 연결망을 복원하면서 부족들의 내전을 끝내게 되니, 이것이 칼라다.

스타크래프트 암흑 기사단에서 묘사되는 걸 보면 무기가 없을 경우 아예 맨손으로 찢어발기는 등 아주 잔인하게 적의를 품고 서로를 죽인다.

스타크래프트 2[편집 | 원본 편집]

사실 끝없는 전쟁은 젤나가가 의도적으로 프로토스에게 내린 시련이었다는 설정이 추가된다.

육체적으로 완벽한 순수성을 지닌 프로토스를 찾아 발전시켰으니, 정신적으로 순수한 종족을 찾으러 떠나기 전 프로토스를 더 발전시키려는 의도로 젤나가는 의도적으로 내린 시련이라는 사실을 셸락 부족에게만 알려주고 떠났다.

그 시련을 내린 젤나가의 정체는 바로 아몬으로 처음부터 프로토스의 진화와 분쟁이 바로 아몬의 계획이었던 것이다.

또한 아몬이 원한 프로토스는 현재의 탈다림처럼 단련되어 자신을 충실하게 따르고 충실히 죽어주는 모습 그 자체였을 것이다.

그러나 사바산이 칼라를 창시하면서 끝없는 전쟁이 끝났기에 아몬의 의도는 무산되었다.

그 외[편집 | 원본 편집]

끝없는 전쟁을 보면 현재 프로토스는 일종의 교육과 훈련, 칼라의 연결등을 통해 형성되고 강화된 것임을 알 수 있는데 프로토스도 잔인하고, 교활하고, 폭력적인 성향을 지닐 수 있는 것이다.

지금은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프로토스라는 종족 자체가 그런 성향을 계속 이어간다면 파멸할 것을 알기 때문에 후천적 교육으로 자신들을 교화시킨 것.

프로토스의 호전성과 난폭함은 광전사의 사례로도 간접적으로 드러나지만 특히 탈다림을 보면 더욱 확연해지는데 어쩌면 잔인함과 교활함이 프로토스의 진정한 모습이라고 볼 여지가 있다.

물론 아몬이 오기 전의 프로토스가 비록 사냥꾼 종족으로서 폭력적이었지만 칼라가 생기기 전에도 정신적 링크를 보유했던 것을 보면 동료를 사랑하고, 아껴주는 모습도 프로토스의 원래 모습이라 볼 수 있긴 하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