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반석 (1893년)

김반석(金盤石, 1893년 5월 5일~1952년 8월 13일)은 대한민국독립운동가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893년 5월 5일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창수동에서 출생했다. 그는 1919년 3월 19일 신기동 구장 이현설과 이수각, 이현우, 권재형 등이 주도한 영덕군 창수면 창수동에서의 독립만세시위에 참가해 대한독립만세를 고창하고 시위군중을 주도하며 주재소를 향해 행진했다. 주재소에 도착한 군중은 김반석, 정석근 등의 주도로 사무실, 객사, 주임순사의 집을 파괴하고 공문서를 파기하는 등 격렬한 독립만세시위를 전개한 후 오후 7시경 자진 해산했다.

이 일로 체포된 그는 1919년 9월 30일 대구지방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1] 1952년 8월 13일 영덕군에서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82년 김반석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고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그리고 2012년 유해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