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삼

金文三. 대한민국독립운동가. 201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김문삼은 전라북도 함열군(현재 익산시) 북일면 동산리 출신으로 알려졌으나, 출생년도는 알 수 없다. 그는 1909년경 함열군 북일면 맹동에 거주하는 채춘경, 장선리에 거주하는 서여장을 비롯하여 김열경, 김사련, 김한필, 송주련, 신내선, 최군집, 한상옥 등 10여 명과 함께 충남 강경, 전북 여산 등지에서 의병 활동을 하다 남원경찰서 순사대의 급습을 받고 채춘경, 서여장 등 두 사람과 함께 도주했다.

이후 1909년 음력 3월 24일 김양준 등 7명과 함께 전북 함열군 북이면 성당리에 거주하는 '이 모'를 협박하여 군자금 18원을 모집하였고, 9월 상순에는 함열읍에 거주하는 이윤근으로부터 30원을 모집했다. 1909년 10월 20일 오덕삼 등 4인과 협력하여 전북 여산군 서삼면 도미리에 거주하는 김문연에게 군자금을 받아내려 했으며, 10월 21일에는 전북 익산군 사제면 만대리에 거주하는 김응구에게 군자금을 모집하려 했다. 그러다 일제 토벌대의 공격을 받고 교전 중 전사했다고 전해진다.

대한민국 정부는 2010년 김문삼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