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식

金界植. 대한민국독립운동가. 1999년 대통령표창을 추서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893년 10월 29일 함경남도 북청군 거산면 세동리에서 출생했다. 그는 천도교 신자로, 1919년 3월 10일 이도재로부터 독립운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한인 관리들을 포섭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전국 각지의 천도교 조직을 기반으로 30만원을 모집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는 이에 참가하기로 하고, 북청 천도교 초대 교구장 이유년, 조경항 등 10여 명의 인사와 함께 자금 모집에 힘을 기울였다.

그러나 이 사실이 일본 관헌에게 발각되어 체포되어 출판법 및 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었고, 5개월간 미결수 신분으로 옥고를 치르다가 1919년 8월 30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증거 불충분으로 면소 방면되었다.[1] 이후 북청군에서 조용히 지내다 1943년 11월 27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9년 김계식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