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카츠

규카츠(일본어: 牛カツ ぎゅうカツ)는 소고기로 만든 돈까스와 같은 음식이다. 비프카츠라고도 한다.

위의 사진과 같은 두께를 돼지고기처럼 익히면 다소 질겨지므로 레어로 튀겨내는 곳도 있다. 레어 상태 그대로 간장와사비를 찍어 같은 느낌으로 먹기도 한다.

한국에도 파는 곳이 몇 군데 있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메이지 시대에 커틀릿이라는 튀긴 송아지 고기 또는 쇠고기를 기름을 넣은 프라이팬에 구운 서양 요리가 소개되었다. 나중에 이것이 여러 튀김 조리법으로 변화하고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다이쇼 시대 이후 커틀릿 재료는 쇠고기에서 돼지 고기로 주로 많이 사용되었다. 양식이 대중화하는 과정에서 더 저렴하고 접근성이 쉬운 재료가 요구된 것이나, 일본인, 특히 돼지고기 문화권인 도쿄 사람의 입맛에 맞는 것이 이유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고베, 오사카, 교토 등의 긴키 권에서는 현재도 쇠고기 커틀릿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 가정이나 외식으로 일상적으로 먹을 수있다.

우지주입육(인젝션육) 논란[편집 | 원본 편집]

먹거리X파일에서 '소고기에 소기름, 지방 등을 주사기 등으로 주입해 마블링을 만들어 비싼 소고기로 보이도록 만드는 고기(우지주입육)'에 대한 내용이 방영되어 소고기를 규카츠처럼 레어상태로 먹는 것에 대한 논란이 있다.

방송에 따르면 국내 약 4~5군데 정도가 우지주입육 가공을 하고 있다고 한다.

우지주입육 가공 자체는 문제가 아닐 수 있지만 식중독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익혀먹는 것을 권하고 있고, 많은 가게들이 우지주입육임을 알리지 않고 레어로 먹을 수 있는 형태로 유도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었다고 한다.

일본에서 유명하다는 모토무라 규카츠에서도 인젝션육을 사용했다고 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