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의존

공의존(共依存, codependency), 공동 의존, 상호 의존은 인간 관계에 있어 존재의 인정을 위한 과도한 헌신을 동반하는 의존 상태다. 알코올 중독자와 주변인 간의 관계를 통해 확인되어 이후 자신보다 타인의 욕구를 우선시하는 관계의 의미로 확장되었다.[1][2][3]

공동 의존은 정신 건강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치며 우울, 대인예민성, 강박은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다.[4][5] 원조전문직인 사회복지사에게서 쉽게 나타나기도 하며,[5] 소설 〈아낌없이 주는 나무〉에서 나무와 소년의 관계가 공의존으로 해석되기도 한다.[6]

각주

  1. 공동 의존 - 심리학용어사전
  2. 공동의존 - 두산백과
  3. (일본어) 共依存(キョウイソン)とは - コトバンク - 小学館 デジタル大辞泉, 三省堂 大辞林 第三版
  4. 공동의존 - 상담학사전
  5. 5.0 5.1 김혜선 (2015년 5월 31일). 사회복지사의 공동의존과 정신건강과의 관계.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16 (5): 3162–3171. doi 10.5762/kais.2015.16.5.3162doi 10.5762/kais.2015.16.5.3162. ISSN 1975-4701.
  6. 사랑과 희생의 함수 관계 묻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 - 큰 생각을 위한 작은 책들(2) - 김환영, 중앙시사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