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태흥

高泰興. 대한민국독립운동가. 2019년 대통령표창을 추서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895년 2월 6일 강원도 김화군 기오면 창도리에서 출생했다. 그는 김연태(金演台)가 1919년 3월 28일에 독립만세시위를 창도리에서 벌일 때 가담하여 연명부를 작성하고 동지를 규합한 뒤, 수백 명의 군중과 함께 옥양목으로 만든 태극기를 앞세워 만세를 고창했다. 이후 도헌병주재소 및 우편소에 돌을 던져 유리창을 파괴하고 창도리 일본인 잡화상 집과 기오면 면장 집 정문을 부수었다. 다음날에도 시위에 참여헀다가 4월 11일 경찰에 체포되었다.

1919년 9월 17일 경성지방법원에서 보안법 위반 및 소요 혐의로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았다.[1] 이에 불복해 공소하였고, 1919년 11월 5일 경성복심법원에서 태형 25도로 감형되었다.[2] 이후의 행적은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2019년 고태흥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외부 링크[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