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승의 제사장

火継ぎの祭祀場 (불을 잇는 제사장)/ Firelink Shrine

개요[편집 | 원본 편집]

프롬 소프트웨어게임 다크 소울등장 지역.

설명[편집 | 원본 편집]

북방의 수용소에서 수용소 데몬을 물리치고 탈출하여 도달하는 곳으로 다른 RPG 게임들에게 있어 일종의 '시작 마을'에 해당하는 구역이다. 모양새도 푸르른 하늘에 탁 트인 전망, 화톳불을 중심으로 일종의 원형 극장과도 같은 모습인 데다가 얼마 안 되는 BGM이 흐르는 등 전체적으로 '따스한 분위기'를 연출하려는 연출이 많이 엿보인다.

시작 마을답게 NPC가 가장 많은 것이라는 점도 특징. 다만 다크 소울 만의 특이한 점이라면 그냥 NPC가 있는 게 아니고 보통 다른 지역에서 곤경에 처한 NPC들을 도와주면 재정비를 위해 여기로 온다~ 는 설정으로 모이는 방식이다. 즉 NPC들도 이곳을 일종의 중간거점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어 더더욱 평온한 곳이라는 것을 부각시키고 있다. 또한 더불어 설정상 이 NPC들도 여기 토박이가 아니라 플레이어와 마찬가지로 이 땅으로 여정을 떠나온 이들인지라 대부분 얼마 안 가 그 자리를 떠난다는 것 또한 특징이다.

디자인도 매우 절묘하게 맞추어져 있어서, 거의 대부분의 구간들이 계승의 제사장을 끼고 돌아가는 구조이다. 불사의 도시, 지하 묘지, 불사의 교구, 작은 론도 유적, 북방의 수용소가 이곳을 거치게 되어 있으며, 다른 지역들도 이 지역들과 연결되어 있어 전체적으로는 겨우 한두구간을 사이에 두고 제사장과 연결되어 있다.

작중 모습[편집 | 원본 편집]

처음 등장하면 플레이어를 맞이해주는 것은 마음이 꺾인 전사 뿐이다. 전사의 오른편(플레이어의 입장에서는 전사를 정면으로 마주했을 때 왼편)에는 은근히 잘 안보이는(...) 계단이 하나 있는데 여기엔 여신의 기사 로트렉(불사의 교구에서 구출되었을 경우)과 화방녀 아나스타샤(로트렉에게 살해당하지 않았거나, 나중에 되살렸을 경우)가 있고, 다시 이 계단의 반대편에는 또 다른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그 끝에는 레버로 불러오고 중앙의 발판 버튼을 눌러서 오고가는 엘리베이터가 있으며 그 끝은 작은 론도 유적이다. 나중 이야기이지만 길을 뚫어두면 이 작은 론도 유적의 입구부분에 있는 갈림길로 비룡의 계곡병자의 마을을 오고갈 수 있다.

다시 지상으로 올라와서, 화톳불 근처에는 중간중간 마주하게 되는 카타리나의 지크마이어카타리나의 지크린드가 머물러 있기도 하다. 그리고 마음이 꺾인 전사의 뒤편의 벽 너머엔 주술사 로렌티우스(최하층에서 구출되었을 경우)가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딱 제사장에 도착했을 때 정면으로 가면 불사의 도시로 올라가는 길이 보일 텐데 이 길로 가는 도중 왼쪽으로 꺾으면 빈하임의 그릭스(불사의 도시 아래층에서 구출되었을 경우)와 빅 햇 로건(센의 고성에서 구출되었을 경우)이 자리잡고 있다.

한편 로렌티우스가 있는 구간엔 3갈래의 갈림길이 있는데. 그 중 맨 오른쪽 갈림길엔 그저 끝에 꽉 막힌 벽과 아이템을 지닌 시체 1구가 있으며, 왼쪽 갈림길에는 왕의 탐색자 프람트(자각의 종 2개를 모두 울렸을 경우)가 있고, 프람트 옆의 문에는 패치(거인의 묘지에서 상대한 이후)가 자리잡고 있고, 패치의 옆으로 펼쳐진 내리막길에는 스켈레톤들이 지키고 있는데 그 뒤에는 지하묘지로 향하는 길이 있다. 마지막으로 중앙의 갈림길에는 기본적으로 솔론도의 페트루스가 자리잡고 있고 나중에 솔론도의 레아와 반스 & 니코가 잠시 등장한다. 그리고 이들이 있는 구간 옆에 또 다른 계단이 있는데, 이 끝에는 불사의 교구와 통하는 엘리베이터(나중에 뚫어야만 활성화된다)가 있고, 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모종의 방법으로 다시 북방의 수용소로 되돌아갈 수 있다. 자세한 건 북방의 수용소 항목 참고.

그리고 불사의 도시로 가는 길목에 놓인 거대한 교각의 경우 절벽에서 점프해서 교각 아래층으로 진입할 수 있는데 이렇게 진입한 후 반대편 끝까지 낙사 위험을 뚫고 알아서 잘(...) 건너가면 그 끝에 제나의 도날(최하층에서 마주한 후 쿠라그의 소굴의 자각의 종을 울린 상태에서)이 자리잡고 있다.

보면 알겠지만, 게임에서 지원하는 기능들을 거의 대부분 제사장에서 지원하고 있다. 진행상황 확인(마음이 꺾인 전사), 주술 상인(주술사 로렌티우스), 마법 상인(빈하임의 그릭스, 빅 햇 로건), 기적 상인(솔론도의 페트루스), 아이템 매각(왕의 탐색자 프람트), 희귀 아이템 취급(제나의 도날, 패치) 등등 대장장이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기능들을 여기에서 수행할 수 있다.

제사장의 화톳불은 처음부터 2단계 상태여서 바로 에스트 병을 10개까지 채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물론 이후 다른 화톳불들도 인간성을 바쳐서 키울 수 있으나, 극초반에 인간성은 쓰임새 많은 매우 귀한 아이템이라 화톳불에 쓰기는 좀 그렇다. 그런 점에서 제사장 화톳불은 큰 의의를 지닌다. 보통 한 곳을 탐험하고 나면 좋든 싫든 다시 제사장으로 돌아와야 하는데, 그동안 1단계 화톳불의 충전량 5개 만으로 지지리 궁상을 떨다가 제사장으로 돌아와서 10개까지 채워 나가면 그렇게 행복해질 수 없다(...). 무엇보다 완전히 새로운 지역을 새로 탐방할 때는 10개짜리 에스트 병이 그렇게 든든할 수가 없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보통 여기서부터 종종 다른 플레이어의 모습들이 환영으로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하지만 제사장은 절대 PK 장소가 아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통하는 지역[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