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 재단 | |
일련번호 | SCP-1D6-J |
별명 | 가이객스의 어리석음(Gygax's Folly) |
등급 | 1.안전 2.유클리드 3.케테르 4.안전, 또 한 번 사람의 눈알을 터뜨리면 그때는 유클리드 5.안전, 또 한 번 열 사람의 눈알을 터뜨리면 그때는 케테르 6.이중 케테르 |
원문 | [1] |
봉쇄 절차
SCP-1D6-J는
- 마분지 상자에
보관되어야 한다.
설명
SCP-1D6-J는
말하자면
- 엄청나게 오래됐고 썩어가고 있는
- 2.반짝거릴 정도로 새것인
- 3.놀랍도록 유행이 지난
- 4.만지면 따뜻한
- 5.방사능을 방출하는
- 6.유클리드급이 아닌
물건이고,
이 SCP는
- 브라이트 박사의 욕실에서
- 2.미치광이 가족이 살고 있는 교외의 집에서
- 3.수도사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 신성한 사원에서
- 4.달라진 미래에서
- 5.진짜 미래에서
- 6.생각해보면 잘못된 결정이었던, 다른 우주에서
발견되었다.
파괴에 실패한 이유는
- 그럴 기분이 안 들어서
- 2.부술 수 없어서
- 3.재생해서
- 4.부수기에는 너무 귀여워서
- 5.이놈이 먼저 과학자를 박살내서
- 6.여러 사람의 얼굴에다 [데이터 말소]를 해서
이며, 만약 SCP를 들고 있거나 주변에 있을 경우
- 손바닥에 털이 난다.
연구 기록
이 SCP에 대해서
- SCP에 탱탱볼을 던지는
- 2.불꽃에 노출시켜보는
- 3.D등급 인원이 이 SCP에 고민을 말하게 해보는
- 4."G" 와 "M" 사이에서 감정을 나타내는 단어 목록을 나열해보는
- 5.마커로 콧수염을 그려보는
- 6.SCP-682에게 먹여보는
연구가 진행되었으며, 그 결과
- 강렬한 장뇌[4] 냄새가 났다.
- 2.그 안에서 쇼핑 목록을 받아쓰게 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 3.선혈이 낭자했다.[5]
- 4.별일은 없었지만 O5가 실험을 중지시켰다.
- 5.22기지가 파괴되었다.
- 6.시간이 거꾸로 흘러갔다.
기록:
- 저녁이 지난 후에는 아무것도 먹이지 말 것.
- 2.이거 가지고 문 괴지 말라고, 이놈들아.
- 3.대중 문화를 참조하는 것도 엄격히 금지됨.
- 4.이것이 나에게 윙크했다는 것을 확신함.
- 5.더 좋은 숙소와 가벼운 읽을거리를 달라는 요청은 거부됨.
- 6.우리에게 진실을 말해주었고, 우리 모두가 검은 배에 타야 된다고 말함.
해설
해설하자면
1.이 SCP의 형식번호인 1D6은...
이 SCP의 별명 '가이객스의 어리석음'에서 가이객스란 던전스 앤드 드래곤스의 아버지인 게리 가이객스를 의미하며, 형식번호인 1D6은 원래 TRPG 용어로, 6면체 주사위를 1회 굴리는 것을 의미한다. 즉 이 SCP를 제대로 읽는 방법은 6면체 주사위를 준비한다, 한 항목에 도달할 때마다 주사위를 굴린다, 그 번호대로 읽는다 가 되겠다. 기술 형식은 아무래도 랜덤 어드벤처 모듈(일반 어드벤처 모듈이 정해진 시나리오대로만 굴러갈 수 있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모듈의 주요 부분들을 주사위로 정할 수 있게 해둔 모듈)을 패러디한 것 같다. 우리나라로 따지자면 gif 파일을 이용한 esc 놀이. 단어가 룰렛 처럼 돌아가는데 esc를 누르면 멈춘다. 추천 의도 할 때 쓰는 짤방으로도 발전.
서양은 TRPG가 꽤 보편적으로 퍼져있고, SCP재단의 원류인 4chan에도 TRPG 유저 게시판이 따로 있을 정도로 TRPG 유저가 많아서인지 상당히 높은 추천수(100 이상)를 받으면서 선전하고 있는 항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