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1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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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SCP) ||<tablewidth=70%><tablealign=center><-2><:> SCP 재단 || || 일련번호 || SCP-1295 || || 별명 || 메그의 식당(Meg's Diner) || || 등급 || 케테르(Keter) || || 원문 || [[1]] ||

목차

특수 격리 절차

건물-618은 SCP-1295의 비밀 격리를 위해 만들어졌다. 직원, 고객 그리고 경찰로 분장한 요원들과 연구자들은 민간인이 SCP-1295와 접촉하는 걸 막아야 한다. SCP-1295의 개체들은 자신들이 격리되어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말아야 한다. SCP-1295의 일일동선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방해받으면 안 된다.

설명

SCP-1295는 ███번 고속도로에 위치한 "메그의 맛있는 식사"라는 식당에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현지 시각)에 머무르는 노인 네 명을 통틀어 부르는 호칭이다. SCP-1295의 비자연적인 형상은 SCP-1295의 개체가 아침 9시 부터 저녁 6시(현지 시각) 사이에 식당에 입장을 하지 못하거나 강제로 쫒겨났을 때 벌어진다. SCP-1295의 정확한 효과와 지속 시간은 다음과 같다:

  • SCP-1295-1: SCP-1295-1의 이상 현상은 그가 식당에 입장을 못하거나 식당으로부터 강제로 쫒겨난 지 5분에서 10분 사이에 시작된다. SCP-1295-1로부터 약 100미터 안에 있는 자들은 강한 무기력증과 자기 보호 본능의 부재를 느끼게 된다. 이와 같은 현상은 별것 아닌 사고도 엄청나게 위험하게 만들 수 있다. 이상 현상의 효과는 SCP-1295-1이 식당에 들어가지 못하는 매시간 마다 약 100미터씩 확장된다.
  • SCP-1295-2: SCP-1295-2의 이상 현상은 그가 식당에 입장을 못하거나 식당으로부터 강제로 쫒겨난 지 2시간에서 3시간 사이에 시작된다. SCP-1295-2로부터 약 500미터 안에 있는 자들은 먹을 수 있는 것과 먹을 수 없는 것을 구별하지 못하게 된다. 영향을 받은 사람들은 먹을 수 없는 물질 (금속물질, 맹독성 폐기물, 생고기 등) 을 먹으려는 과정에서 그들은 물론이요 다른 사람들까지 위험에 빠뜨리게 한다. 이상 현상의 효과는 SCP-1295-2이 식당에 들어가지 못하는 매시간 마다 약 1킬로미터씩 확장된다.
  • SCP-1295-3: SCP-1295-3의 이상 현상은 그가 식당에 입장을 못하거나 식당으로부터 강제로 쫒겨나자마자 시작된다. SCP-1295-3로부터 약 50미터 안에 있는 자들은 그들의 몸에 있는 모든 미생물체를 소실하게 된다. 이 현상의 부작용의 예는 소화 기관에 있는 모든 미생물체의 소실과 그에 따른 소화 기관의 빠른 기능 상실이다. 이상 현상의 효과는 SCP-1295-3이 식당에 들어가지 못하는 두 시간 마다 약 200미터씩 확장된다.
  • SCP-1295-4: SCP-1295-4의 이상 현상은 그가 식당에 입장을 못하거나 식당으로부터 강제로 쫒겨난 지 30분에서 40분 사이에 시작된다. SCP-1295-4로부터 약 150미터 안에 있는 자들은 자기 보호 본능이 급격하게 상승하여 편집증이나 강렬한 건강염려증에 빠지게 된다. 이 효과는 곧 사람들을 쇠약하게 하는데, 효과에 걸린 사람들은 그들을 얼마나 가능성이 작던 간에 그들이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어떤 유형의 행동이라도 취하기를 강렬히 거절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상 현상의 효과는 SCP-1295-4이 식당에 들어가지 못하는 매시간 마다 약 200미터씩 확장된다.

부록

부록 343-1

{{| SCP-1295-2: 그거 다 먹을 거야?

SCP-1295-1: 그래, 이거 다 먹을 거야. 난 내가 시킨 건 언제나 다 먹는다고. 너는 "그거 다 먹을 거야?"라는 질문을 지난 60년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물어봤고, 대답은 언제나 똑같았어. 도대체 왜 자꾸 나한테 묻는 거야?

SCP-1295-2: 내가 고칠 수 없는[* 원문은 이 대목에서 incurable이라는 단어를 썼다. 이들의 정체를 감안한다면 다른 건 몰라도 이 단어 만은 건드리지 않는 게 좋을듯.] 낙관주의자인가 보지 뭐.

SCP-1295-3: 이 세상에 고칠 수 없는 것 따위 없어, 프레데릭. 그 건에 대해선 내 말을 믿으라고.

SCP-1295-2: 그건 잘 모르겠다, 팻.[* Pat. Patrick의 애칭이다.] 너의 쇼는 요새 인기가 엄청 깎인 것 같은데 말이지.

SCP-1295-4: 빌어먹을, 또 이거냐.

SCP-1295-3: 네가 할 소리는 아닌 것 같은데! 네 건 인간들이 제대로 행동하기만 했어도 존재도 하지 않았을 거라고!

SCP-1295-2: 아니, 지금 그걸-

SCP-1295-4: 닥쳐! 너희 둘 다! 지난 망할 60년 동안 이 개소리를 매일매일 들어왔어. 너희 둘은 내가 여기 커피를 좋아하는 걸 다행으로 여기라고. 안 그랬다면 벌써 오래 전에 네놈들이 서로를 죽이도록 떠났을 거라고.

SCP-1295-1: 그래, 너는 우리가 네가 있는 걸 반갑에 여기는 줄 알겠지, 드와이트...

SCP-1295-4: 너도 마찬가지야, 워렌! 애초에 네가 우리를 이 상황에 빠지게 만들었잖아!

SCP-1295-1: 그건 진짜 실수였어! 내가 온 곳에서 커다란 버섯구름은 종말을 상징한다고! 그게 그냥 커다란 폭탄인 줄은 누가 알았겠어?

SCP-1295-4: 그건 너의 전문분야잖아!

SCP-1295-1: 세상은 더 이상 옛날 같지 않단 말이야.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저 모든 새 유행을 이해할 수 없어. 오늘날 모든 것은 리모트 컨트롤과 기계들과... 전기뭐시기하는 것들이라고. 난 이 헛것들보다 코끼리가 좋단 말이야.

SCP-1295-3: 그건 나도 마찬가지야.

SCP-1295-2: 응.

SCP-1295-4: 아, 이봐, 친구들, 이건 별로 나쁘지 않잖아. 우리는 종말까지 존재할 거야. 이건 그들도 어찌할 수 없다고.

SCP-1295-1: 네가 그런 말을 하기는 쉽지. 네가 담당하는 건 탄탄하잖아.

SCP-1295-4: 진정해. 여기에 너무 오랫동안 머무른 게 너희들에게 힘든 건 알고 있지만, 우리가 다시 나갈 때는 멀지 않았어. 게다가 말이지, 이걸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난 여기가 정말 맘에 들어.

SCP-1295-2: 음식은 정말 맛있지.

SCP-1295-3: 분위기도.

SCP-1295-1: 여종업원들도 빼먹으면 안 돼. 내 생각엔 저 종업원이 방금 나한테 윙크해 준 것 같아. [요원 █████에게] 아가씨, 그 파이 한 조각만 가져다 주시며 안 될까요? 고마워요.

SCP-1295-4: 그러니까 우리는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면 돼. 그건 언제든지 일어날 거야. 난 알고 있다고.

SCP-1295-1: 응.

SCP-1295-3: 응.

SCP-1295-2: 좋아. 그래서 말인데, 워렌, 그거 다 먹을 거야? |}}

해석

눈치 빠른 사람들은 알아차렸겠지만, SCP-1295는 묵시록의 4기사다. 다만 식당에 입장할 수 없을 때 나타나는 이상 효과가 묵시록의 4기사 생각하면 흔히 떠오르는 [전쟁], [질병], [기근]과 [죽음][* 사실 요한 묵시록에 등장하는 [묵시록의 4기사]는 전쟁, 정복, 기근과 죽음이다. 어째서 정복이 질병과 자리를 바꾸었는지는 의문이다.][사실 토론란의 날짜, 즉 2012년 12월을 감안하면 [미드] [슈퍼내츄럴] 때문이라고 유추해 볼 수 있다. 슈퍼내츄럴에 등장하는 묵시록의 4기사는 전쟁, 기근, 질병 그리고 죽음이니까.]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어서, 부록을 읽지 않는 한 완전히 확신하기는 힘들다.

각각의 기사의 번호와 이름은:

  • 전쟁: 워렌, SCP-1295-1
  • 기근: 프레데릭, SCP-1295-2
  • 질병: 팻, SCP-1295-3
  • 죽음: 드와이트, SCP-1295-4

이름만 보고 쉽게 알아차릴 수 있는 법이 있는데, 각각의 기사의 이름의 앞 글자는 그들이 담당하는 권능의 앞글자와 맞아 떨어진다. 즉,

  • 전쟁: War, Warren
  • 기근: Famine, Frederick
  • 질병: Pestilence, Pat
  • 죽음: Death, Dwight

부록을 잘 읽어 보면 이들이 지난 60년 동안이나 세상에 머무르고 있었으며, 이는 버섯구름을 보고 지구의 종말이 왔다고 착각한 전쟁이 다른 세 기사를 소환해서 내려왔기 때문인 걸로 유추되고 있다. 즉, 종말이 올 때까지 전쟁은 다른 세 기사들에게 눈칫밥을 먹는 신세다. 안습.

또한, 부록을 잘 읽어 보면 몇 가지 재미있는 사실도 알 수 있다.

(작업 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