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6F 헬캣

고려 국방군 (토론 | 기여)님의 2017년 2월 16일 (목) 17:01 판 (→‎장점)

F6F 헬캣은 태평양의 전설이 된, 2차대전 최고의 함재기중 하나다. 하늘에서 제로식 라이터에 불을 붙이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머쥐며 태평양 전쟁에서 활약했던 전투기로, F-14톰캣을 개발한 그루먼사의 작품이다. 태평양 전쟁에서 미군을 승리로 이끈 전쟁의 주역인 헬캣은 이후 한국전쟁에서도 활약했다. 이름인 헬캣은 지옥괭이라는 말도 되지만 정확히는 ‘히스테리 부리는 여자' 혹은 ‘말괄량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개발

일본의 침략전쟁이 가속화되며 전쟁의 가능성이 높아지자, 미군은 막 생산되던 와일드캣보다 성능이 좋은 후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그루먼사와 보우트사에 주문을 넣는다.참고로 보우트사가 개발한 기체가 F4U콜세어다. 잘못 알려진 사실로 일류신 열도에 추락한 일명 ‘아구탄 제로’를 습득한 미국이 제로의 기술을 습득하고 대응책을 연구해 헬캣을 개발했다는 낭설이 퍼져있는데 뭐가 아쉽다고 미국이 뒤떨어지는 일본의 기술을 카피하겠는가? 이 아구탄 제로를 복구시켜 약점을 찾는데 사용하긴 했지만 결정적이고 극적인 반전을 얻지는 않았다. 그냥 이러저러 한 것이 약하니 참고하셈 수준이였고 어차피 헬캣은 제로보다 고성능 기체인데다, 개발에 영양을 미쳤다고 하기도 뭣한게, 그 시기면 이미 헬캣의 시제기가 날아댕기고 있을 시기다.이미 개발이 다 완료된 상태로 양산을 앞두고 있던 시기란 거다. 이 헬캣은 같은 사내 프로젝트인 F4F와일드캣의 개량형을 밀어내고 채택되어 양산에 들어가게 된다.

헬캣은 콜세어와 다르게 초보자들에게 맞춰진 전투기며 새내기 조종사들을 염두에 두고 설계되었다. 그래서 ‘굽은 날개의 소위 제거자’라는 별명을 가진 콜세어가 중위 이상 계급이 탑승하는 반면, 헬캣은 초보자인 소위나 중위 계급이 조종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태평양 전선에서

성능

장점

  • 빠른 속도

헬켓은 강력한 엔진 출력 덕택에 수평 비행으로 700km를 넘나드는 고속 비행이 가능했고 이는 태평양 전선에서 강점으로 작용하며 당시 태평양에서 라이벌(?) 비스무리 했던 고양이밥A6M제로는 기체에 엄청난 무리를 주며 강하할 시 겨우겨우 700km를 찍는 느린 제로를 상대할때 이 능력이 두각을 발휘했다. 제로보다 60km 정도 빠른 헬캣은 제로를 손쉽게 따라잡아 격추시킬수 있었고 에너지 손실이 적어 고속 선회전과 여러 항공 전술 면에서 우위를 점할수 있었다. 또한 불리한 상황에선 쉽게 제로를 따돌리고 전장을 이탈할수 있어 공중전의 주도권을 헬캣이 쥘수 있게 해준 힘이다.

  • 강한 방호력

그루먼 철공소의 깡통답게 기체의 주요 부분들을 강철제 장갑으로 둘러 보호하였고 20미리 포탄에도 어느정도 방호할수 있어 피탄되어도 비행을 지속할수 있는 생존성을 보장해주었다. 또한 자동 방루식 연료탱크를 장착하고 있어 피격당하더라도 화재나 연료 누출을 최소화 하거나 차단할수 있었다. 거기에다 강한 기체 구조는 높은 G 같은 외부 충격을 견딜수 있게 설계되었고 주요 부위를 보호하는 장갑판 덕분에 헬캣은 기총 몇발로는 격추시키기 어려운 기종이 되었다. 실제 전장에서 40미리 대공포에 피격되거나 12대의 제로에게 다굴당해 엉망이 된 헬캣이 추락하지 않고 귀환하는 사례도 있다.

  • 화력

단점

2차대전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