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스타 브라우닝 M1900

117.111.1.17 (토론)님의 2023년 2월 18일 (토) 22:02 판 (→‎상세)

토이스타가 제조한 더미식 모델건으로 토이스타 최초의 비 작동식 라인업이다.

상세

2020년 2월,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비 작동식 더미건으로 제작 할것임을 알렸고 8월에 시제품 작동영상이 공개 되었다.작동 방식은 과거 에어코킹에서 사용되던 '푸시코킹' 방식으로 슬라이드를 앞으로 밀면 슬라이드가 고정되고 방아쇠를 당기면 인장스프링이 풀리면서 슬라이드가 뒤로 후퇴하는 독특한 방식이다. 기믹은 슬라이드가 후퇴되면서 탄피가 튀는데 무엇인가 발사되는 것이 아닌지라 에어소프트 유저에겐 좀 심심해 보이는 것이 흠. 가격은 메탈 프레임 버전이 토이스타 홈페이지 기준 98000원이다.

플라스틱 프레임의 일반형도 발매할 것이라 예고했으나 일반형 제품은 2년 뒤에 발매 되었다. 일반형의 가격은 소비자가 기준 25000원. 일반형은 탄피도 플라스틱으로 변경이 되었고 탄피에 탄피 배출시 탄두의 고정이 풀리면서 탄두가 들어가는 기능이 추가되어 발사 후 소모된 탄피를 연출시킬 수 있다. 기능 추가로 기존의 메탈버전 탄피와는 호환되지 않는다. 탄피도 플라스틱으로 바뀌어서 탄피갈퀴의 부담이 줄어들고 낮은 가격 덕에 접근성이 높아진것 또한 장점.

완성도의 경우 하부 프레임이 모나카 방식인 것이 아쉽다. 구조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였다고 넘아가 주려 해도 아크로모형 제품은 일체형으로 제작된걸 보면 왜 모나카식으로 설계 했는지가 의문이 든다. 오른쪽에 나사구멍이 대놓고 보여서 좀 깬다.

굳이 사격을 즐기지 않고 아크로모형의 헤비웨이트 수지가 맘에들지 않는다면 사볼만 하다.

의의

공식적으로 제품화가 이뤄진 적이 없는 '최초의 브라우닝식 자동권총'인 M1900을 제품화 했으며 대한독립의 영웅 도마 안중근 의사가 사용했던 모델 이라는점, 일반인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양산형 제품으로 생산 되었다는 것에 의의를 둘 수 있다. 그동안 공식적으로 제품화 된것이 없어 영화에서도 레진으로 복제한 디테일이 조악한 수준의 더미건이 지나가는 장면에 잠시 나오는 것이 고작이었고 박물관 전시용 모형 역시 일반인이 소장을 목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불가능에 가까웠다. 모 모형제작 업체가 일반인 소장용도로 2019년에 더미건을 발매 하였으나 이것 역시 한정생산에 통쇠를 가공한 것이라 쉽게 소장할 수 있는 가격대가 아니다. 구매 비용이면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을 정도니 얼마인지는 짐작이 갈 것이다.

기타

  • 아크로모형에서도 이를 제작할 것임을 알렸고 아크로모형이 토이스타보다 일찍 2019년 플래툰 컨벤션 행사 홍보 부스에서 발매를 예고했다. 이쪽은 비비탄이 발사되는 에어소프트건 이고 수요성 문제로 인해 제작 단가가 높은 다이캐스팅 메탈 모델로만 출시할 것이라고 한다. 두 제품 모두 국방저널에 소개된바 있다. 이후 78000원으로 출시가 되었고 헤비웨이트 모델이 22000원에 출시가 되었다.
  • 토이스타 더미건은 초도 물량을 메탈 프레임으로 발매하고 이후의 생산분은 플라스틱의 일반형 모델이 발매될 예정이라고 한다. 메탈 프레임의 가격대는 10만원 이며 일반판의 가격은 미정이다.
  • 안중근이 일본의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해서 흉총으로 여겨 에어소프트건, 모델건의 천국인 일본에서 이걸 만들기를 꺼린다는 루머가 있으나 흉총 이라기 보다는 인지도가 낮아 상업성이 없으며 에어소프트 작동 유닛을 넣기 어려운 구조인지라 제품화가 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다른 총을 예로 들면 토카레프와 마카로프가 있는데 이 제품들도 워낙 마이너한 아이템 이라 2014년이 되어서야 제품화가 이뤄졌을 정도다.
  • 예판용 패키지가 있는데 돈값을 할만큼 멋진 구성으로 되어있고 장식용으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