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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하 노래(いろは歌)는 가나(仮名)의 '''음(音)'''을 모두 [[팬그램|1종류씩만 사용]]하여 만든 주문(誦文)의 일종으로 시작한 7.5조 형태의 [[와카]](和歌)이다. | |||
== 역사 == | == 역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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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 | == 내용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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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세로쓰기|lang=ja | |||
|色は匂へと | |色は匂へ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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浅き夢見し | 浅き夢見し | ||
酔ひもせす|Serif|18px|line-height=1.5em}}</div> | 酔ひもせす|right|Serif|18px|line-height=1.5em}}</div> | ||
'''色は匂へと''' ( | '''色は匂へと''' (いろはにほへと、[[이로하]]니호헤토) : 아름다운 꽃도 | ||
'''散りぬるを''' ( | '''散りぬるを''' (ちりぬるを、치리누루오) : 지고 말 것임을 | ||
'''我が世誰そ''' ( | '''我が世誰そ''' (わかよたれそ、와가요타레소) : 내 사는 세상 누구도 | ||
'''常ならむ''' ( | '''常ならむ''' (つねならむ、츠네나라무) : 영원하진 않으리 | ||
'''有為の奥山''' ( | '''有為の奥山''' (うゐのおくやま、우이노오쿠야마) : 유위<ref>무위(無為)의 반댓말.</ref>의 깊은 산 | ||
'''今日越えて''' ( | '''今日越えて''' (けふこえて、케후<ref>본래 이렇게 읽히던게 현대 일본어로 와서 きょう로 바뀐다.</ref>코에테) : 오늘을 넘고 | ||
'''浅き夢見し''' ( | '''浅き夢見し''' (あさきゆめみし、[[아사키유메미시]]<ref>~し는 ~ずに의 옛 형태.</ref>) : 덧없는 꿈을 꾸지 않고 | ||
'''酔ひもせす''' ( | '''酔ひもせす''' (ゑひもせす、에히모세스) : 취하지도 않으리. | ||
* 현대식 문장으로 해석하면 "아름다운 꽃도 (결국) 지고 마는 것처럼, 이 세상의 그 누구도 영원하지는 않구나. 인생이라는 깊은 산을 오늘도 넘으면서, (불필요한) 덧없는 꿈을 꾸지도, 가지지도 않으리라." 라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순응하겠다는 의지를 표하는 시(詩)이다. | * 현대식 문장으로 해석하면 "아름다운 꽃도 (결국) 지고 마는 것처럼, 이 세상의 그 누구도 영원하지는 않구나. 인생이라는 깊은 산을 오늘도 넘으면서, (불필요한) 덧없는 꿈을 꾸지도, 가지지도 않으리라." 라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순응하겠다는 의지를 표하는 시(詩)이다. | ||
* 가장 첫 7글자, '이로하니호헤토'는 순서를 나타내는 기호로 쓰인다. 라틴 문자의 ABCDEFG, 한글의 '가나다라마바사'에 준한다. 예를 들어 "「い」 序論 「ろ」 本論 「は」 結論" 처럼. 그러나 두번째 단락인 '치리누루오'까지 넘어가는 일은 거의 없다. | * 가장 첫 7글자, '이로하니호헤토'는 순서를 나타내는 기호로 쓰인다. 라틴 문자의 ABCDEFG, 한글의 '가나다라마바사'에 준한다. 예를 들어 "「い」 序論 「ろ」 本論 「は」 結論" 처럼. 그러나 두번째 단락인 '치리누루오'까지 넘어가는 일은 거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