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영웅전설: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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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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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소설가 다나카 요시키의 장편 대하 SF 소설 및 소설을 기반으로 구성된 애니메이션과 게임시리즈의 총칭이다. 소설은 한국에서도 100만 부 판매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남겼다. 흔히 은영전이라고 불린다.  
일본의 소설가 [[다나카 요시키]]의 장편 대하 [[SF 소설]] 및 소설을 기반으로 구성된 애니메이션과 게임시리즈의 총칭이다. 소설은 한국에서도 100만 부 판매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남겼다. 흔히 은영전이라고 불린다.  


1982-1988년 일본에서 총 10권에 걸쳐 출간되었는데, 다나카 요시키가 소설을 작성하는데 오랜 시간을 걸리고 결말을 잘 안하는데도 불구하고 이것은 다행히 결말시켰 많은 독자들에게 안도감을 주었다.
1982-1988년 일본에서 총 10권에 걸쳐 출간되었는데, 다나카 요시키가 소설을 작성하는데 오랜 시간을 걸리고 결말을 잘 안하는데도 불구하고 이것은 다행히 결말시켰 많은 독자들에게 안도감을 주었다.


시대적 배경은 인류가 태양계를 벗어나 우주로 진출했음에도 계속해서 전쟁과 평화가 지속되다가 대충 서기 3600여년 경에 은하계는 골덴바움 왕조의 은하제국과 민주공화제의 자유행성동맹 그리고 제국 속령이나 자유행성동맹과 은하제국 사이에서 균형추 역할을 하는 폐잔 자치령 간의 오랜 전쟁과 음모 그리고 병크가 난무하다가 결국에는 로엔그람 은하제국으로 통합된다는 이야기이다.  
시대적 배경은 인류가 [[태양계]]를 벗어나 [[우주]]로 진출했음에도 계속해서 전쟁과 평화가 지속되다가 대충 서기 3600여년 경에 은하계는 [[골덴바움 왕조]]의 은하제국과 민주공화제의 [[자유행성동맹]] 그리고 제국 속령이나 자유행성동맹과 은하제국 사이에서 균형추 역할을 하는 폐잔 자치령 간의 오랜 전쟁과 음모 그리고 병크가 난무하다가 결국에는 로엔그람 은하제국으로 통합된다는 이야기이다.  


원작 소설은 총 10권의 본편과 다수의 외전으로 되어 있는데, 1권의 내용이 가장 풍성하다. 다나카 요시키도 처음에는 이 책을 7도시 이야기처럼 한권짜리로 끝낼 생각으로 구상했는데 어쩌다 보니 10권짜리가 된 것이다. 그렇기에 은영전은 사실 1권이 본편이고 나머지 9권은 그냥 1권의 후일담이나, 설명본이라는 성격이 강하다.  
원작 소설은 총 10권의 본편과 다수의 외전으로 되어 있는데, 1권의 내용이 가장 풍성하다. 다나카 요시키도 처음에는 이 책을 7도시 이야기처럼 한권짜리로 끝낼 생각으로 구상했는데 어쩌다 보니 10권짜리가 된 것이다. 그렇기에 은영전은 사실 1권이 본편이고 나머지 9권은 그냥 1권의 후일담이나, 설명본이라는 성격이 강하다.  

2015년 8월 12일 (수) 22:13 판

개요

일본의 소설가 다나카 요시키의 장편 대하 SF 소설 및 소설을 기반으로 구성된 애니메이션과 게임시리즈의 총칭이다. 소설은 한국에서도 100만 부 판매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남겼다. 흔히 은영전이라고 불린다.

1982-1988년 일본에서 총 10권에 걸쳐 출간되었는데, 다나카 요시키가 소설을 작성하는데 오랜 시간을 걸리고 결말을 잘 안하는데도 불구하고 이것은 다행히 결말시켰 많은 독자들에게 안도감을 주었다.

시대적 배경은 인류가 태양계를 벗어나 우주로 진출했음에도 계속해서 전쟁과 평화가 지속되다가 대충 서기 3600여년 경에 은하계는 골덴바움 왕조의 은하제국과 민주공화제의 자유행성동맹 그리고 제국 속령이나 자유행성동맹과 은하제국 사이에서 균형추 역할을 하는 폐잔 자치령 간의 오랜 전쟁과 음모 그리고 병크가 난무하다가 결국에는 로엔그람 은하제국으로 통합된다는 이야기이다.

원작 소설은 총 10권의 본편과 다수의 외전으로 되어 있는데, 1권의 내용이 가장 풍성하다. 다나카 요시키도 처음에는 이 책을 7도시 이야기처럼 한권짜리로 끝낼 생각으로 구상했는데 어쩌다 보니 10권짜리가 된 것이다. 그렇기에 은영전은 사실 1권이 본편이고 나머지 9권은 그냥 1권의 후일담이나, 설명본이라는 성격이 강하다.

아무튼 은영전은 이후 일본 애니계와 소설계에 많은 영향을 미쳤는데, 일본 만화를 보면 근근히 은영전에 대한 묘사가 나온다. 특히 헬싱 후기의 경우 대놓고 은영전을 그려놓았다.

비판

은영전은 많은 인기를 누린만큼 많은 비판을 받았는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전장이 단조롭다는 것이다. 우주공간에서 함대전을 벌이는데, 그냥 19세기 전투와 비슷한 느낌인 것이다. 평지전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반박으로 은영전의 함대전은 단순히 수 십척 규모의 함선이 전투를 벌이는 소규모 전투가 아니라 수만 척이 동원되는 대규모 전투이므로 아무리 우주공간에서도 진영이 중요해질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예를 들어 sins of solar empire 라는 게임이 그렇다고 말이다.

아무리 그런다고 하더라도 우주공간이라는 특성을 제대로 묘사하지 못했다는 점은 문제가 있긴 하다.

다른 비판으로는 로맨스가 없다는 점인데, 유일한 로맨스가 다 사령관과 부관의 사랑이라는 점이다. 양이나 라인하르트나 모두 부관과 결혼했다. 특히 라인하르트의 경우, 속도위반으로 결혼한 케이스. 문제는 이 부분은 호불호가 갈리는데, 삼국지와 같은 느낌이 있다는 평과 그래도 너무 연애가 없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있다.

딴지라디오 딴지영진공의 비판(?)

딴지라디오 딴지영진공에서 은영전을 얼치기 정치드라마라 비평하였는데 그 이유는, 군인들이 가장 올바른 정치인의 모습으로 비춰진다는 점, 여성의 역할이 미비하다는 점, 전투의 묘사가 제한적이라는 점, 심리묘사가 부족했다는 점, "공평한 재판과 공평한 세율"이라는 말의 문제점 등을 꼽았다.

1시간분량짜리 비평을 들으면서 느낀 점은 애니만 봤구나였다.

딴지영진공은 그냥 은영전을 "박정희"를 묘사한 작품이라 평가했다. 제국의 부분에 국한된다면 맞다. 그러나 동맹부분을 본다면 정말로 완전히 다르다. 동맹의 정치인들이 부패하고 무능하며 온갖 병크를 내는 새끼들도 있지만 반대로 정직하고 공정한 인물도 있었다. 트류니히트 등 부패하고 이권만 생각하는 정치인도 있지만, 동시에 제시카 에드워즈나 조안 레베로[1]가 있었다.

은영전의 자유행성동맹에서 말하고 이야기되고 있는 부분은 정치인들이 무능해서 군인들이 들고일어나라가 아니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 민중들이 정신차리고 정치인들을 감시하라는 것이다. 이는 소설 내내 등장하는 내용이면서 동시에 이후의 작품, 특히 창룡전에서 대놓고 이야기한다.

그러니 "박정희"를 떠올린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병크다. 라인하르트를 보고 박정희다라고 말하면...........할말이 없다. 왜냐면 라인하르트는 제국사람이다. 그에게는 군주와 신민 이 두가지 밖에 없다. 그런 인물과 민주주의 국가의 군인인 박정희와는 완전히 다르다.

또한 은영전이 제국의 통합으로 막을 내렸다는 점에서 작가가 제국주의를 칭찬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으나 소설 내내 동맹을 이야기하고, 우주력 초기 시대의 역사와 은하제국의 성립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계속해서 말하는 것은 바로 민주주의는 민중들의 올바른 인식 속에서 버틸 수 있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선무당이 사람잡는 것이다. 그러니 저 비평은 듣는데 있어서 신중해야 한다.

다만 이 소설을 이해하기 위해서 80년대 일본사회를 평가했던 이야기는 매우 좋았으나, 나우은클 사이트에 버젓이 인터뷰 내용이 올라와 있음에도 보지도 않고 " 아 다나카 요시키는 이렇게 생각했을꺼야 우하하하"라는게 참................

개인적으로 볼 때, 그냥 소설을 안 읽고 축약에 화려한 부분만 집중한 애니만 보고 이야기한 것 같다. 왜냐면 애니메이션이 딱 저정도 수준이다.

소설은 10권 분량이라 방대하지만 사실 1권만 읽어도 저들의 이야기가 헛소리임을 판단할 수 있다.

  1. 물론 제국 속국 동맹의 지도자가 된 레베로는 동맹의 안위를 위해 양 웬리를 희생하려고 했고, 그 결과 문제가 커져 결국 동맹은 역사속으로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