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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릭은 탱크의 무전기에 응답한다. 무전기의 남성은 릭의 목소리를 듣고 오 살아있었다고 말한다. 릭은 그 곳에서 자기의 위치가 보이냐고 묻고 무전기에선 그렇다고 대답이 들려온다. 릭은 뭐 충고사항이 없냐고 묻고 무전기의 남성은 한 번 도망쳐보는 게 좋다고. 탱크 위에 아직 한 놈이 있지만 다른 놈들이 말 고기에 정신이 팔려있다고 알려준다. 무전기의 남성은 탱크 반대편 도로는 비교적 횡하다며 지금 딴 눈 파는 사이에 도망가면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주며 탄약은 얼마나 있냐고 묻는다. 릭이 바깥에 떨어뜨린 총기 든 가방 팩을 언급하자 무전기의 남성은 그것까지 챙기고 달아날 여력은 없다며 지금 가지고 있는 건 없냐고 묻는다. 릭은 자신의 권총의 탄약을 확인하고 죽은 워커 군인 옆에 놓여져있는 수류탄 하나도 챙기며 탄창 하나(탄환 15개) 있다고 대답한다. 무전기의 남성은 릭에게 탱크 오른쪽으로 뛰어내려 그 쪽으로 50m 정도를 가면 골목이 있는 데 거기로 오라고 말한다. 릭은 한 손으로는 권총을 들고 한 손엔 탱크 내부에 있던 삽을 챙긴다. 릭은 탱크 포탑의 윗 해치를 연다. 워커 하나가 탱크 위로 올라오자 릭은 삽으로 워커를 떨어뜨린다. 릭은 삽은 냅두고 탱크 위에서 도로로 뛰어내려 무전기의 남성이 말했던 방향의 거리로 질주한다. 릭은 근처에 다가오는 워커 10마리 이상을 사살하며 뛰어간다. 골목 앞에서 10대 후반 내지 20대로 보이는 동양인 남성과 조우한 릭은 그 남성을 따라 골목길로 들어간다. 골목길로 워커들이 뒤따라온다. 릭은 쫓아오는 워커들에게 총을 쏘며 간다. 골목에서 남성과 릭은 건물 옥상으로 향하는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고 뒤따라온 워커들은 사다리 앞에 모여들어 위로 손을 뻗는다. 사다리 중간의 난간에서 멈춰 쉬는 릭과 남성. 릭은 남성에게 자신의 이름을 밝히고 남성은 자신을 글렌이라고 소개한다. 릭과 글렌은 사다리를 타고 옥상으로 올라간다. 건물 옥상에서 다른 건물 옥상으로 가면서 릭은 (다른) 골목 봉쇄해놓은 걸 보곤 당신이 한 거냐고 묻고 글렌은 공습 때 누군가가 해놨다고 답한다. 글렌과 릭은 다른 건물 옥상에서 건물 아래 내부로 향하는 사다리를 타고 내려간다. 건물 내부로 들어와서 계단으로 내려가면서 글렌은 무전기로 누군가에게 뒷길로 들어가고 있고 손님도 있다며 골목 앞에 놈들 네 마리가 있으니 해치워달라고 요청한다. 골목으로 내려오니 워커 몇 마리가 글렌과 릭을 향해 다가온다. 순간, 건물 뒷문에서 검은 헬멧에 검은 복장의 사내 2명이 나오더니 방망이로 글렌과 릭에게 다가가던 워커 2마리를 찜질해준다. 그 사이, 글렌과 릭은 검은 복장의 사내가 나왔던 뒷문으로 들어간다. 워커를 처리한 검은 복장의 사내들도 다른 워커들이 다가오기 전에 다시 건물 안으로 들어가 뒷문을 닫는다. 릭이 건물 안에 들어가자마자 한 금발의 여성이 릭의 얼굴에 권총을 겨눈다. 검은 복장의 사내 중 한 명(곱슬머리 남성)이 헬멧을 벗으며 금발의 여성에게 진정하라고 말한다. 옆에 있던 흑인 여성도 진정하라고 말한다. 검은 복장의 사내 중 나머지 한 명인 흑인 남성도 헬멧을 벗으며 이 상황을 지켜보고 금발의 여성은 이 새끼(릭) 때문에 우린 다 죽은 목숨이라고 말한다. 금발의 여성(안드레아)은 릭에게 겨누던 권총을 내린다. 릭이 이해가 안 된다고 하자 곱슬머리 남성이 릭을 데려가고 글렌 일행이 뒤따라간다. 곱슬머리 남성은 릭에게 당신 총소리 때문에 멀리 있는 놈도 들었다며 건물 입구를 보여준다.건물의 잠긴 유리문 앞에 워커들이 잔뜩 몰려서 유리문을 두드리고 있다. 릭과 글렌 일행이 있는 건물은 백화점 건물. 백화점 유리문은 안쪽 유리문과 바깥쪽 유리문, 2중 유리문 체계로 워커들이 바깥쪽 유리문을 두들기고 있다. 그 중에는 돌을 들고 유리문을 깨려고 하는 워커도 보인다. 안드레아는 릭에게 대체 거기서 뭐하고 있었냐고 묻고 릭은 헬기 지나가는 거 찾고 있었다고 대답한다. 일행은 지나가는 헬기 같은 건 없었다는 반응을 보이나 릭은 분명히 봤다고 응수한다. 흑인 남성이 다른 사람에게 연락하기 위해 무전기 신호를 잡아보려한다. 흑인 남성(티독<ref>티덕이라고 읽기도 한다.</ref>)은 신호가 안 잡힌다며 옥상에서 해보자고 말한다. 어디에선가 총소리가 들려온다. 안드레아는 딕슨이 총 쏜 거냐는 반응을 보이고 글렌, 티독, 안드레아를 포함한 백화점 일행들은 옥상으로 올라간다. 릭도 뒤따라간다. 백화점 옥상에서 한 남성(딕슨)이 길거리의 워커들을 향해 총을 쏘고 있다. 옥상에 올라온 백화점 일행은 딕슨에게 미쳤냐고 말하고 딕슨은 껄렁거리는 말투로 총 든 사람에겐 공손히 하는 게 좋을 거라고 말한다. 티독은 딕슨 앞에 서서 총알 왜 낭비하냐고 따진다. 딕슨이 티독에게 인종차별성 발언을 내뱉자 빡친 티독이 딕슨에게 주먹을 날리나 오히려 딕슨에게 얻어맞는다. 일행들이 이 둘 간의 싸움<s>이라기보다는 한 쪽의 일방적인 폭행</s>을 저지하려한다. 릭이 말리려 하나 딕슨에게 싸대기 한 대 맞고 딕슨은 티독을 눕힌 채 티독 몸 위에 앉아 티독의 얼굴을 계속 강타한다. 곱슬머리 남성이 딕슨에게 다가가나 딕슨의 팔꿈치에 배빵을 당하고 물러난다. 딕슨은 티독에게 권총을 겨눈다. 딕슨은 티독과 곱슬머리 남성, 글렌, 안드레아, 흑인 여성을 보더니 일어서서 서열 싸움하자는 거냐며 자기는 자기한테 한 표 던진다고 선언하며 다들 찬성하냐고 흥분이 가시지 않는 목소리로 말한다. 곱슬머리 남성, 글렌, 안드레아, 흑인 여성은 조용히 손을 들며 어쩔 수 없이 찬성 표시를 나타낸다. 딕슨은 다른 사람 의견 없냐고 말한다. 아까 딕슨에게 맞아 빡쳐있던 릭이 막 뒤를 돌아본 딕슨의 면상을 총기로 때려눕힌다음, 수갑을 딕슨의 손목과 옥상 파이프배관을 연결해 채운다. 릭은 딕슨에게 자기도 경찰이 아닌, 이제는 가족을 찾는 생존자에 불과하다며 자기 앞 길 가로막지말라고 협박하곤 생각해볼 시간을 주겠다며 딕슨이 입고 있는 옷 주머니에 있는 [[코카인]]을 밖으로 내다버린다. <s>이어지는 딕슨의 발악은 덤</s> 옥상에서 도시 거리 내의 워커들을 보며 곱슬머리 남성은 릭에게 어디서 왔냐고 물은 후, 릭에게 애틀랜타에 온 걸 환영한다고 말한다. 하늘에선 천둥 소리가 들려온다. 무전기를 든 티독은 신호가 약하게 잡힌다고 얘기한다. 곱슬머리 남성은 티독에게 좀 더 해보라고 말한 뒤, 애틀랜타 외곽에 사람들이 있다고 알려주면서 구제소 따위는 없다고 말한다. 곱슬머리 남성은 도로로 탈출하는 건 도로 사방에 깔린 워커들 때문에 위험하다고 말하고 릭은 하수도는 어떻냐고 묻는다. 그 말을 들은 곱슬머리 남성은 글렌에게 골목 좀 확인해보라고. 하수구 뚜껑 보이는 거 있냐고 요청한다. 글렌은 옥상의 반대편에서 골목을 확인해보곤 놈들이 있는 도로(대로)에만 있는 거 같다고 말한다. 흑인 여성은 안 그럴 수도 있다며 이 건물 같이 20년대에 지어진 건물들은 홍수를 대비해 하수도에 직접 연결되는 통로가 있는 경우가 많다고 알린다. 그걸 어떻게 아느냐는 글렌의 물음에 흑인 여성은 자기가 환경부에서 일했었다고 알려준다. 릭을 비롯한 백화점 일행들은 건물 내부에서 지하로 내려가는 통로 앞에 선다. 글렌이 저번에 왔을 때, 자기가 여기를 탐색해봤다며 건물 내에서 지하로 내려가는 통로는 여기밖에 없다고. (이 컴컴한 곳으로) 누가 내려가고 싶겠냐고 아래를 향해 손전등을 비추며 말한다. 그러자 곱슬머리 남성, 안드레아 등 백화점 일행 모두가 글렌을 쳐다본다. <s>암묵적인 압박(?)으로 인해</s> 글렌은 자기가 내려가보겠다고 선언한다. 글렌은 무슨 일이 생기면 소리쳐 우리를 부르라고 흑인 여성(재키)에게 부탁한 뒤에, 하수도로 곱슬머리 남성을 데려가기로 한다. 글렌이 먼저 입에 손전등을 물고 지하로 내려가는 사다리를 탄다. 그 다음 곱슬머리 남성이 손전등을 들고 내려간다. 지하에 내려온 둘은 어두운 통로를 손전등으로 비추며 조심스럽게 걸어간다. 1층, 릭은 백화점 유리문 입구에서 워커들이 들어올려고 계속 유리문을 두들기고 있는 걸 본다. 안드레아는 릭에게 아까 얼굴에 총 겨눠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그러면서 솔직히 당신 때문에 워커들이 이 건물로 몰려온 건 맞다고 말한다. 릭은 그럼 자신이 이 사태를 해결하면 되는 거냐고 말한다. 그리고 앞으로는 (권총의) 안전 스위치 풀고 겨누라고. 그래야 총알이 나간다고 충고해준다. 옥상엔 딕슨과 티독, 둘이 남아있다. 티독은 무전기로 계속 연락을 시도한다. 딕슨은 티독에게 자신의 수갑을 풀어주면 아주 착한 사람으로 변신할 거라고. 저기 연장통하고 톱 보이지 않냐면서 자기한테 가져다달라고 말한다. 옥상 구석에 연장통과 톱이 놓여져있다. 티독은 또 (자신을) 존나게 때릴 거냐고 말한다. 딕슨은 아니라고 답한다. 티독은 경찰 아저씨(릭) 올라오면 쏴죽이게 총도 갖다줬음 좋겠냐고 비꼰다. 지하 통로에서 하수구 앞에 도착한 글렌과 곱슬머리 남성. 하수구 입구에는 철망이 있다. 철망을 잘라낼까 생각하던 그들. 철망 앞에서 워커가 갑자기 나타난다. 생쥐를 산 채로 뜯어먹고 있던 워커는 철망 때문에 글렌과 곱슬머리 남성에게는 다가가지 못하는 상태. 1층 유리문 입구 근처의 마네킹에 달린 목걸이를 보며 안드레아는 이 목걸이를 자기 여동생에게 전달해주고 싶다고 말한다. 안드레아는 릭에게 이 목걸이를 가져가는 것도 도난으로 간주하냐고 장난스럽게 말한 뒤, 마네킹의 목걸이를 챙긴다.<br /> 워커들이 백화점 바깥 유리문을 깨고 안쪽 유리문으로 몰려와 두들긴다. 때마침 지하에서 올라온 글렌과 곱슬머리 남성은 릭에게 하수도로 가는 길은 막혀있었다고 알려준다. 어떻게든 나갈 길을 빨리 찾아내야 하는 상황. 옥상에서 릭이 망원경으로 공사장 도로에 있는 트럭을 보며 저기 공사장에 있는 트럭들 열쇠를 차 안에 꼭 두게 되어있다고 설명한다. 곱슬머리 남성은 주변에 깔린 수많은 워커들을 뚫고 가는 건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릭은 글렌에게 자기를 탱크에서 벗어나게 해주지 않았냐고 물으나 글렌은 그 땐 놈들이 말고기에 정신이 팔려서 그랬다고 말한다. 릭은 다른 걸로 다시 정신 돌리게 하면 되지 않느냐고 의견을 제기한다. 듣고 있던 딕슨이 노래 틀면 되지 않냐고 하자 재키(흑인 여성)가 닥치라고 한다. 릭은 일행들에게 그 놈들은 소리에 민감하지 않냐고 다시 확인할 겸 묻고 글렌은 그렇다고 대답, 릭은 놈들이 냄새로는 사람을 알아차리냐고 묻는다. 안드레아는 놈들은 시체 냄새가 나고, 우리는 그렇지 않다며 차이가 분명하다고 말한다. 백화점 내부에서 장갑을 챙기는 릭. 글렌은 올림픽 종목 중에 병신짓 종목이 있으면 우리가 금메달 딸 게 분명하다고 말한다. 곱슬머리 남성도 글렌의 의견에 동조하며 좀 더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릭을 만류하나 릭은 워커들이 두들겨대고 있는 유리문을 보며 문이 이미 하나 뚫린 상태인데 저 남은 유리문으로는 오래 못버틴다고 말하면서 글렌에게 두꺼운 상의를 던져건네준다. 릭이 글렌과 함께 처음 들어왔었던 뒷문으로, 두꺼운 상의를 입은 릭과 곱슬머리 남성이 골목에 쓰러져 죽어있는 워커 한 마리<ref>검은 복장으로 나타났던 티독, 곱슬머리 남성이 죽인 워커 중 하나이다.</ref>를 건물 내부로 끌고 온다. 다른 워커들이 오기 전에 글렌이 뒷문을 급히 닫는다. 건물 내부, 일행들은 모두 두꺼운 상의<ref>실험복과 비슷한 옷이다.</ref>에 장갑을 낀 워커 시체를 둘러싸고 있다. 복장으로 릭은 도끼로 바닥에 눕힌 워커 시체를 내려찍기 시작한다. 계속 연달아 내려찍는 참혹한 광경에 다들 역겨워하는 표정이 역력하다. 곱슬머리 남성이 도끼를 릭에게서 건네받아 워커 시체를 내려찍는다. 릭은 일행들에게 (혹시 모르니까) 눈이나 피부에 워커의 체액이 묻으면 안 된다고 강조한다. 릭과 글렌은 장갑 낀 손으로 터져있는 워커 시체의 살점을 자신들이 입고 있는 두꺼운 상의에 바르고 일행들도 이들의 상의에 바르는 데 도와준다. 일행들은 글렌의 상의엔 워커의 장기까지 끼얹어준다. 릭은 이제 일행들에게 자기 냄새가 (워커와) 비슷하냐고 묻는다. 안드레아는 글렌에게 혹시 모른다며 자신의 권총을 건네준다. 릭은 우리가 돌아오면 준비되어있어야 한다고 일행들에게 당부한다. 티독이 딕슨은 어쩌냐고 묻는다. 그 말을 들은 릭은 수갑 열쇠를 티독에게 건네준다. 릭은 도끼를 들고 내장을 더 발라야겠다고 워커 시체를 내려친다. 건물 뒷문으로 상의에 워커 살점과 장기를 끼얹은 릭과 글렌이 나온다. 릭은 한 손에 도끼를, 글렌은 한 손에 쇠고랑을 들고 있다. 둘은 워커의 질질 끄는 걸음걸이를 흉내내며 골목을 걸어간다. 골목길의 워커 곁으로 릭과 글렌은 아무탈없이 지나간다. 글렌의 표정이 영 똥씹은 표정이다. <s>떨고 있다는 것도 느껴진다.</s> 백화점에 남아있는 일행들은 급히 계단으로 올라간다. 릭과 글렌은 골목길을 가로막은 버스 밑으로 기어들어가 대로로 나온다. 대로에 워커들이 잔뜩 깔려있다. 옥상으로 올라온 백화점 일행. 곱슬머리 남성이 옥상에 있던 티독에게 무전기를 키라고 말한다. 티독은 무전기에 수신자 없냐고. 듣고 있는 사람 없냐고 말한다. 곱슬머리 남성이 망원경으로 거리로 나온 릭과 글렌을 본다. 그리고 날씨를 보는데... 날씨가 흐리다? 파이프배관에 수갑으로 묶여있는 딕슨은 저 새끼(릭) 수갑열쇠 갖고 밖으로 나간 거냐고 말한다. 티독이 릭에게서 받은 수갑 열쇠를 꺼내 딕슨 앞에서 흔들어 보여준다. 데일이 캠핑카 보닛을 열어서 체크하며 호스 사이즈가 안 맞는 거 같다고 말한다. 데일이 뒤에 있는, 같이 엔진 보닛을 보고 있는 남성에게 엔진에서 꺼낸 장치 하나를 건넨다. 에이미가 옆에서 이렇게 오래됐는데 왜 안 돌아오냐고 걱정한다. 로리는 빨랫줄에 건 옷을 빨랫줄에서 빼내며 셰인이 칼과 다정하게 지내고 있는 걸 뒤에서 본다. 셰인은 칼에게 밧줄로 뭘 만드는 걸 가르쳐주고 있다. 이 때, 무전기에서 베이스캠프를 부르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셰인과 로리, 데일을 비롯한 사람들이 캠핑카 위에 있는 무전기에서 소리가 나는 걸 확인하고 데일이 캠핑카 위로 올라가 무전기를 받는다. 이쪽에 수신이 안 좋다며 다시 한 번 말씀해달라고 요청한다. 티독이 무전기로 셰인 당신이냐고 묻는다. 그리고 자기들이 백화점에 갇혀있다고 말한다. 이걸 에이미, 셰인, (데일과 함께 있던, 장치를 건네받던) 남성, 로리가 들으러 온다. 칼도 어느덧 로리 옆에 있다. 무전 상태가 다시 안 좋아진다. 데일은 티독에게 응답하라고 요청하지만 무전기에서 더 이상 응답이 없다. 로리는 백화점이라며 그들에게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셰인은 그들을 찾으러 가면 안 된다며 아무도 위험한 일은 안 된다고 만류한다. 에이미는 그럼 그냥 놔둘 거냐고 묻고 셰인은 쉽지 않은 결정이라는 거 안다고 말한다. 셰인은 어쩔 수 없다며 도울 방법이 없다고 말한다.<ref>구하러 갔다가 워커들 때문에 되려 구하지도 못하고 오히려 구하러 간 일행까지 위험해질 수 있기에 셰인은 만류한다.</ref> 에이미는 (거기 있는 일행 중에는) 자기 언니도 있다고 셰인에게 욕 한마디를 하곤 간다. 로리도 간다. 워커들 사이로 거리를 계속 걸어가는 글렌과 릭. 한 남성 워커가 그들 뒤를 뒤따라간다. 글렌은 릭에게 성공할 거 같다며 믿기질 않는다고 말한다. 릭은 (자기에게) 말 걸면 안 된다고 답한다. 릭과 글렌 뒤에서 걷던 남성 워커가 글렌을 <s>수상하다는 듯이</s> 뚫어져라 본다. 글렌은 신음소리도 내주며 눈깔 뒤집는, 혼신의 연기를 한다. 그 워커는 더 이상 글렌을 보지 않고 앞질러간다. 도중에 천둥 소리가 이따금씩 들려온다. 릭과 글렌을 안드레아와 곱슬머리 남성이 망원경으로 번갈아 보고 있다. 먹구름이 낀 하늘에서 비가 온다. 곱슬머리 남성은 내리는 비를 보곤 '이런..'이라고 말한다. 릭과 글렌을 보는 안드레아와 재키도 같은 반응. 곱슬머리 남성은 비를 맞으며 망원경으로 계속 본다. 곱슬머리 남성은 지나가는 소나기라며 금방 지나갈 거라 별일 없을 거라고 일행을 안심시킨다. <br /> 워커들이 왠지 릭과 글렌에게 점점 반응을 보이는 것 같다. 글렌은 (비 때문에) 냄새가 씻겨내려가고 있다며 그럼 (워커들에게) 들키는 거 아니냐고 걱정한다. 릭은 걱정 말라고 답한다. 그러다 자기를 지나가는 워커의 반응을 보고는 뭐 그럴 수도 있겠다고 말을 바꾼다. 한 워커가 릭에게 달려들자 도끼로 그 워커를 내려찍는다. 그리고 글렌에게 달리자고 외친다. 릭과 글렌은 앞으로 달리기 시작하고 워커들이 신음소리를 내며 이들을 뒤따라간다. 릭과 글렌 앞을 막는 워커들은 릭의 도끼질과 글렌의 쇠고랑질에 쓰러진다. 이를 보고 있는 백화점 일행들은 걱정한다. 릭과 글렌은 앞에 잠겨 있는 철조망 문을 기어올라가 뛰어넘는다. 쫓아온 워커들이 철조망 문 앞에 몰려든다. 릭과 글렌은 워커의 살점을 칠한 두꺼운 상의를 벗는다. 워커들이 철조망을 흔든다. 릭이 철조망의 워커들을 향해 권총으로 사격한다. 철조망 문을 기어 올라 넘으려던 워커 몇 마리가 머리에 총알 맞고 철조망에서 떨어져나간다. 글렌은 차량 사무실로 보이는 컨테이너 박스 옆의 열쇠 보관함을 쇠고랑으로 연다. 그리고 보관함에서 꺼낸 열쇠를 릭에게 던져 건넨다. 릭은 열쇠를 받고 달려간다. 한 워커가 철조망을 기어올라가 넘었다. 릭과 글렌은 근처에 있던 박스트럭(탑차)에 탑승한다. 운전석에 앉은 릭은 얻은 열쇠로 그 트럭에 시동을 건다. 글렌은 조수석에 탄다. 철조망을 넘은 그 워커가 쫓아와 조수석의 창문에 붙는다. 릭은 급히 후진한다. 그 워커가 이 트럭을 추격한다. 철조망 문에 붙어있던 수많은 워커들로 인해 철조망 문이 넘어지고 워커들이 후진하는 박스트럭으로 온다. 비는 더 이상 안 내리고 해가 비치기 시작한다. 릭은 후진을 멈추고 차를 다른 방향으로 돌려 전진한다. 백화점 일행은 혹시 릭과 글렌이 자신들을 버리고 자기들끼리만 가는 거 아닌지 걱정한다. 릭은 글렌에게 녀석들을 백화점 문에 있던 놈들을 몰아내야 한다며 일행들에게 준비하고 내려와있으라고 전하라고 말한다. 글렌은 놈들을 어떻게 몰아내야하는지 궁금해한다. 잠시 후, 릭은 [[GTA|다른 차의 창문을 쇠고랑으로 깬다.]] 차에서 도난 경보음이 울린다. 차문을 연 릭은 갖고 있던 드라이버로 그 스포츠카에 시동을 건다. 누가 탄 스포츠카는 이동하기 시작하고 계속 울리는 도난 경보음 덕택에 주변의 워커들의 관심을 끈다. 스포츠카를 운전하고 있는 글렌은 무전기로 일행들에게 짐을 챙겨 백화점 뒷편의 하차장 문으로 가서 기다리라고 전한다. 옥상에서 글렌의 무전을 들은 일행 곱슬머리 남성, 안드레아, 재키, 티독은 짐을 챙기고 내려가려한다. 딕슨은 자기를 두고 가면 어떡하냐고 외친다. 곱슬머리 남성, 안드레아, 재키는 계단으로 내려가고 티독은 옥상 중간에서 머뭇거린다. 수갑 때문에 움직이지 못하는 딕슨은 티독한테 자길 버리고 가지 말라며 사람이 그러면 안 된다고 빈다. 티독이 딕슨에게 간다. 티독이 가는 와중에 옥상에 놓여져있던 도구들이 담긴 장비가 티톡의 발에 차여 장비들이 쏟아진다. 티톡이 짐 가방을 놓고 딕슨에게 가는데 도중에 넘어져 쥐고 있던 수갑 열쇠가 날아가 배수구 안으로 정확히 <s>골인</s> 들어간다. 티톡과 딕슨이 배수구를 향해 손을 뻗지만 이미 늦었다. 한편, 1층으로 내려간 곱슬머리 남성, 안드레아, 재키는 1층 유리문을 지나 백화점 뒷편 하차장 문으로 간다. 딕슨은 욕을 퍼부으며 티톡에게 일부러 그랬냐고 말하고 티독은 아니라고 말한다. 딕슨은 자기를 두고 가지 말라고 애원한다. 티독은 미안하다고 연신 말하고는 짐 가방을 챙겨 계단으로 내려간다. 딕슨은 자기 손목에 묶인 수갑을 풀려고 애쓴다. 티독은 계단을 내려가려다 그래도 마음에 걸리는지 옥상문에 있던 체인으로 옥상문을 밖에서 잠근다. 계단으로 올라온 워커들이 옥상으로 못 들어오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딕슨은 지옥에서 썩으라며 자기를 두고 간 일행들을 저주한다. 티독은 옥상문을 잠그고 재빨리 계단으로 내려간다. 하차장 문 앞으로 간 안드레아, 재키, 곱슬머리 남성은 하차장 문 줄을 붙잡고 대기한다. 글렌이 스포츠카의 도난 경보음으로 스포츠카 주위로 주변의 워커들을 모이게 한 뒤, 천천히 후진하며 워커들을 이끈다. 그러다가 속도를 높여, 방향을 튼 뒤 전진하고 워커들은 그 스포츠카를 뒤쫓는다. 1층으로 내려온 티톡. 티톡은 1층 유리문을 막 뚫기 시작하는 워커들을 본다. 그리고 하차장 문을 향해 달려간다. 백화점 유리문 앞에 있던 워커들이 유리문을 뚫고 백화점 내부로 들어오기 시작한다. 글렌의 스포츠카 소리로 백화점 뒷편에 있던 워커들을 유인해서 백화점 뒷편 거리엔 워커들이 몇 마리 밖에 없다. 릭이 탄 박스트럭이 백화점 뒷편 거리로 와 후진해 하차장 문에 댄다. 릭은 트럭 적재함 박스 뒷문을 연다. 티독은 하차장 문 앞에 도착해 일행들에게 뒤에서 워커들이 오고 있다고 다급히 알린다. 릭이 하차장 문에 노크한다. 릭의 신호를 받고 일행들이 붙잡고 있던 하차장 문 줄을 끌어당겨 하차장 문을 연다. 릭은 운전석에 앉고 티독, 안드레아, 곱슬머리 남성, 재키는 트럭 적재함에 탄다. 백화점 내부에 들어온 워커들이 하차장 쪽으로 온다. 릭은 출발하기 시작하고 하차장에 도착한 워커들이 이 트럭을 쫓는다. 곱슬머리 남성이 적재함 뒷문을 닫는다. 딕슨은 수갑을 풀려고 여전히 애쓴다. 딕슨은 절규한다. 도시 외곽을 향해 달리는 박스트럭. 릭은 적재함에 탑승한 인원들을 돌아본다. 곱슬머리 남성이 티독을 바라본다. 안드레아와 재키 역시 티독을 본다. 티독은 열쇠가 도망가버렸다고 말한다. 안드레아는 글렌은 어딨냐고 릭에게 묻는다. 한편, 글렌은 릭이 애틀랜타로 처음 말 타고 들어온 고속도로로, 도난 경보음은 계속 울린 채로 질주한다. 새 차 스포츠카를 얻었다는 마음에 글렌은 외곽을 향해 신나게 달린다. 요약: 리브레 위키에서의 모든 기여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 3.0 라이선스로 배포됩니다(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리브레 위키:저작권 문서를 읽어주세요). 만약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문서를 저장하지 말아 주세요. 글이 직접 작성되었거나 호환되는 라이선스인지 확인해주세요. 리그베다 위키, 나무위키, 오리위키, 구스위키, 디시위키 및 CCL 미적용 사이트 등에서 글을 가져오실 때는 본인이 문서의 유일한 기여자여야 하고, 만약 본인이 문서의 유일한 기여자라는 증거가 없다면 그 문서는 불시에 삭제될 수 있습니다. 취소 편집 도움말 (새 창에서 열림) | () [] [[]] {{}} {{{}}} · <!-- --> · [[분류:]] · [[파일:]] · [[미디어:]] · #넘겨주기 [[]] · {{ㅊ|}} · <onlyinclude></onlyinclude> · <includeonly></includeonly> · <noinclude></noinclude> · <br /> · <ref></ref> · {{각주}} · {|class="wikitable" · |- · rowspan=""| · colspan=""| · |} {{lang|}} · {{llang||}} · {{인용문|}} · {{인용문2|}} · {{유튜브|}} · {{다음팟|}} · {{니코|}} · {{토막글}} {{삭제|}} · {{특정판삭제|}}(이유를 적지 않을 경우 기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드시 이유를 적어주세요.) {{#expr:}} · {{#if:}} · {{#ifeq:}} · {{#iferror:}} · {{#ifexist:}} · {{#switch:}} · {{#time:}} · {{#timel:}} · {{#titleparts:}} __NOTOC__ · __FORCETOC__ · __TOC__ · {{PAGENAME}} · {{SITENAME}} · {{localurl:}} · {{fullur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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