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라이너

펜슬형

속눈썹을 따라 라인을 그릴 때 사용하 화장 도구. 주로 검은색이나 갈색 등을 많이 사용하나, 최근에는 와인색, 카키색 등 여러 가지 색상이 나오고 있다.

왜 라인을 그리냐면 눈이 커 보이기 때문. 눈 윤곽을 따라 그리는 것이기 때문에 그리면 눈이 또렷해 보인다.

종류[편집 | 원본 편집]

펜슬 아이라이너[편집 | 원본 편집]

연필처럼 생긴 아이라이너. 연필이긴 하지만 눈을 건드려야 하기 때문에 크레파스처럼 부드럽게 나오고, 깎는 도구도 끝부분을 부드럽게 깎는다. 초보자가 그리기 쉽고 편리하며, 가격이 저렴한 게 장점. 그러나 번지기가 쉽고,[1] 뾰족하고 정확한 라인은 그리기 어려우며, 자주 깎아줘야 한다. 요즘엔 워터프루프로 단점이 많이 보완되었다. 어린이가 있으면 연필인 줄 알고 사용하기도 하니 주의해야 한다.

원래는 나무 연필처럼 생긴 것이었으나, 요즘엔 색연필처럼 뒤를 돌리면 나오는 형태로도 나온다. 그리고 색상도 다양해져서 펜슬 형태의 아이섀도우도 나온다.

젤, 크림 아이라이너[편집 | 원본 편집]

젤 형태로 된 아이라이너. 뚜껑을 따면 젤이 들어 있고, 브러시로 찍어서 바른다. 바를 때는 물감처럼 발리는 편. 장점은 펜슬보다는 번짐이 덜하고 굵기 조절이 편리하다는 것. 뾰족한 라인을 그리기 어려운 펜슬과는 달리, 젤은 비교적 쉬운 편이다. 단점은 브러시를 항상 같이 갖고 다녀야 하고, 브러시를 자주 청소해 줘야 한다는 것. 게다가 그리는데 기술이 필요하며, 굳으면 사용할 수 없어서 빨리 사용해야 한다.

붓펜 아이라이너[편집 | 원본 편집]

붓펜으로 된 아이라이너. 펜슬과 젤의 장점만 모아 만들어졌다고 보면 된다. 끝이 뾰족하기 때문에 한 번 그리면 날카롭게 잘 그려진다. 하지만 손떨림을 잡지 못하면 손떨림이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에 주의. 붓펜 종류 중에 밑에서 돌리면 잉크가 나오는 것이 있는데, 양 조절을 실패해서 손에 묻거나 하는 불상사가 일어나기도 한다.

리퀴드 아이라이너[편집 | 원본 편집]

리퀴드 형태로 된 아이라이너. 가장 얇은 브러쉬를 사용하기 때문에 가장 섬세하게 아이라인을 그릴 수 있다. 빠르게 말라서 안 번지긴 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인위적 느낌이 들 수 있어 기술이 필요하다. 어떤 건 폼클렌징으로도 안 지워져서 전용 리무버가 필요한 것도 있다.

파우더 아이라이너[편집 | 원본 편집]

파우더로 된 아이라이너. 케이크 아이라이너라고도 부른다. 파우더를 뭉쳐 놓은 형태인데 물에다 개어서 쓰는 것이고, 당연히 브러쉬는 필수다. 예전에는 많이 있었으나 물에 개어서 써야 하는 불편함 때문인지 요즘은 보기 드물다.

그리는법[편집 | 원본 편집]

기본적으로는 점막을 채워 놓은 뒤 앞 뒤 라인을 연결하여 그린다. 여기서 말하는 점막은 속눈썹 털 아랫 부분.

각주

  1. 쌍꺼풀이 있으면 을 바짝 뜰 때 눈 위에 찍히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