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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 ===== | ===== 배경 ===== | ||
중요하긴 하지만 계속 이것만 붙잡고 있으면 설정놀음이 되기 일쑤인 것 | 중요하긴 하지만 계속 이것만 붙잡고 있으면 설정놀음이 되기 일쑤인 것 | ||
배경이 갖는 의미는 인물과 갈등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으로 이 이상의 의미를 두거나 필요 이상으로 커지면 거추장스럽게 된다. 소설이 성공해서 외전이나 설정집이 나오는 것 외에 방법으로 나타낼 수 없는 배경설정은 자제하도록 하자. | 배경이 갖는 의미는 인물과 갈등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으로 이 이상의 의미를 두거나 필요 이상으로 커지면 거추장스럽게 된다. 소설이 성공해서 외전이나 설정집이 나오는 것 외에 방법으로 나타낼 수 없는 배경설정은 자제하도록 하자. | ||
만약, 배경이 없어 헤맬 것 같다면 "자신의 기준"이 아니라 "독자의 기준"에서 부담없이 받을 정도로만 구성되어야 한다. 예를 들면, 독자는 광역시 정도의 크기를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반도 전체에 해당하는 배경을 깔아버리고 이를 설명하려고 하면 대부분 여기서 지루함을 느끼고 떠난다. 독자가 적극적으로 배경을 알려고 하지 않는다면 작가가 | 만약, 배경이 없어 헤맬 것 같다면 "자신의 기준"이 아니라 "독자의 기준"에서 부담없이 받을 정도로만 구성되어야 한다. 예를 들면, 독자는 광역시 정도의 크기를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반도 전체에 해당하는 배경을 깔아버리고 이를 설명하려고 하면 대부분 여기서 지루함을 느끼고 떠난다. 독자가 적극적으로 배경을 알려고 하지 않는다면 작가가 구지 나서서 이야기 할 필요는 전혀 없다. 독자들 사이에서는 [[양판소]] [[클리셰]] 중 좋지 않은 클리셰라고 지적하며, 작가 자신은 분명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구구절절 설명 했을 뿐인데 억울 할 수 있다. | ||
이 때문에 대체로 작가들은 작품 속에 배경을 그리기 보다는, 공지사항이나 작품과 별개인 챕터를 만들어 배경 설명을 돕는 형식으로 독자에게 던지는 형식을 사용하고 있다. 열람을 독자의 선택에 맡기는 식. | 이 때문에 대체로 작가들은 작품 속에 배경을 그리기 보다는, 공지사항이나 작품과 별개인 챕터를 만들어 배경 설명을 돕는 형식으로 독자에게 던지는 형식을 사용하고 있다. 열람을 독자의 선택에 맡기는 식. |